9일 현대중공업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현장실사가 무산된 현대중공업이 실사를 배제하고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수과정에서 현장실사를 하지 않더라도 법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 동안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현장실사를 계획했다.
그러나...
이날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계획대로 14일까지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실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노조의 파업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것은 철저한 분업화 등 조선업 특성상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박 건조 과정은 순차적이뤄지는 자동차의 컨베이어 벨트식(式) 공정이 아니어서 조선현장 인력들은 각자가 맡은 부분을 각자 처리할...
회사는 분할 안건 주총 승인에 이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3일 대우조선 거제 옥포조선소 현장실사에 나섰다. 그러나 대우조선 노조와 시민단체 등이 막아서면서 철수했다.
현대중 노조는 "실사단이 공권력을 이용해 진입을 시도하면 즉각 총파업하고 거제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현대중공업 실사단이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 진입을 시도했으나 노조 반발에 40여분 만에 철수하며 현장실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게다가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8시간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달 31일 현대중공업이 주총을 통해 통과시킨 물적분할이 ‘원천 무효’라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이 주총장 변경 과정에서 회사가...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핵심 생산시설인 옥포조선소 현장실사에 나선다.
2일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달 31일 노조에 현대중공업 현장실사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회사 측은 공문에서 현대중공업의 옥포조선소 현장실사 기간을 3일부터 14일까지로 명시했다.
이 기간 20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거제 옥포조선소를...
현재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거제 옥포조선소 6개 출입문에 노조원으로 구성된 ‘실사저지투쟁단’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노조 관계자는 “총 400명 정도의 조합원이 각 문에 배치돼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 노조는 앞서 2008년에도 한화그룹의 인수 추진에 반발하며 실사 거부에 나섰고, 결국 한화그룹은 2009년...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1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에는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개발한 새로운 선형이 적용돼 기존 선형 대비 약 6%의 추진효율이 개선된다. 이와 함께 어드밴스드 부분재액화 시스템 (A-PRS / Advanced Partial Re-liquefaction System)이 탑재돼 기화율 또한 줄어들게...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2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이번 계약포함 대우조선해양에 무려 105척의 선박을 발주한 최대 고객이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운반선 4척은 모두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발주했다.
계약식에 참석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기술력과 더불어...
현재 10척을 인도했으며 이날 명명식을 가진 4척을 포함한 총 5척의 쇄빙LNG선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막바지 건조 작업 중에 있다.
이 선박들은 길이 299m, 폭 50m로 17만2600㎥의 LNG를 싣고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깨며 나갈 수 있는 ‘아크(ARC)-7'급 쇄빙LNG선이다.
얼음과 직접 맞닿은 선수와 선미 부분에는 일반 선박 강판보다 3배 가량 두꺼운 70mm...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 노조원 500여 명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 버스 20여 대(28인승)에 나눠타고 거제 옥포조선소 민주광장을 출발했다.
노조는 전체 노조원 5600여명 중 10% 정도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오께 광화문 앞 정부 서울청사 앞에 도착해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와 함께 매각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하고 청와대로 행진한다....
대우조선 노조원들은 27일 오전 8시께 거제 옥포조선소를 출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와 함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건물 앞에서 매각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다.
대우조선 노조와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결의한 현대중공업 노조 간부 30여명도 상경해 집회에 동참한다.
노조 측은 "현대중공업에 대우조선을 넘기는 밀실·특혜 매각을...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며, 2021년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 104번째의 선박을 발주했다. 특히 최근 인수합병(M&A) 이슈에도 불구하고 열흘 만에 추가 선박을 발주하는 등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을 보였다.
대우조선해양은...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18∼19일 이틀간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조합원 5611명 중 5242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4831명(92.16%)이 쟁의행위에 찬성했다. 반대는 327표(6%)에 불과했다.
파업돌입 시기는 노조 지도부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만 무려 102척의 선박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이다.
특히 사상 최악의 수주절벽 상황과 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던 2015년 이후에만 무려...
이날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개최된 명명 취항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박 명명을 위한 대모(代母, 밧줄 끊는 역할)는 황호선 사장 부인인 노장미 여사가 했다.
유니버셜 리더호는 현대상선이 2017년 9월 대우조선해양과 계약한...
대우조선해양은 오래 전부터 매년 협력사 직원들의 산재 사망 사건이 발생해, 재발방지 등 대책마련이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2013년에는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수백톤 규모의 선박블록이 추락해 협력사 직원이 사망했으며, 2015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이 2명이나 사망했다. 또 2016년에는 하청업체 40대 근로자가 자살을...
대우조선해양은 오만 국영해운회사인 OSC사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4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이 1척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은 2006년 오만 정부와 수리조선소 건설 및 10년간 위탁 경영 계약을...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새해 첫 조업을 시작하는 3일 옥포조선소에서 2018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신상기 대우조선 지회장 등 노사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조인식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임단협 타결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해 힘찬...
대우조선 노조는 31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했다. 조합원 5871명 중 530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투표참여 인원 중 2699명이 찬성했다.
임단협 타결을 촉구하며 11일 새벽 거제 옥포조선소 1도크 크레인에 올라간 신상기 노조 지회장은 잠정합의안이 가결된 직후 크레인에서 내려왔다.
이 회사 노사는 27일 기본급 2만1000원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