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영국 본사인 레킷벤키저의 아시아태평양본부 본부장으로 재직 중인 제인 전 대표는 현재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다. 제인 전 대표 이전에 옥시 최고 경영자였던 신현우(68)·존 리(48) 전 대표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가 이뤄졌다.
제인 전 대표는 제품 제조·유통에 관여한 혐의 외에 이번 사건 증거 은폐 혐의에 있어서도 주요 피의자로 지목되고 있다. 2010년 5월부터...
◆ '가습기살균제 허위광고' 옥시 연구소장 구속영장
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어제 제품 안전성이 확인된 것처럼 허위광고를 한 혐의로 옥시레킷벤키저 현직 연구소장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2005년부터 연구소장으로 근무한 A씨는 신현우 전 대표와 함께 제품 안전성 실험을 제대로 거치지 않아...
또 옥시가 2004년 영국의 레킷벤키저에 인수될 것으로 결정될 당시 이미 외국인 최고경영자가 내정돼 신 전 대표가 자리 보전을 위해 의도적으로 흡입독성 실험을 생략했을 가능성도 낮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한편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옥시 대표였던 인도 국적 거라브 제인(47) 전 대표이사 소환일정을 조율 중이다. 지난 23일에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옥시...
◆ 존리 옥시 전 대표, 15시간 검찰 조사 받고 귀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의 존 리(48) 전 대표가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귀가했습니다. 존 리 전 대표는 전날 오후 1시30분께 검찰청사에 출석한 뒤 15시간 넘게 지난 오늘 오전 5시께 조사실을 나왔습니다. 존 리 전 대표는 업무상 과실치사 및 과실치상...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 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현 RB코리아)의 존 리(48·미국) 전 대표가 23일 오후 검찰에 출석했다.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는 이날 검찰에 출두한 존 리 전 대표가 옥시 재직시절 가장 많이 팔렸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이날 오후 존 리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 존 리 옥시 전 대표 오늘 소환… 판매 강행 경위 조사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존 리 전 대표가 오늘 오후 2시 검찰에 소환됩니다. 그는 살균제 판매고가 가장 높았던 시기인 2005년 6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옥시의 경영 책임자였습니다. 검찰은 제품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이 제기된 상태에서도 판매를 강행한 경위를...
하지만 오씨는 검찰 수사 내내 세퓨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에 대해 자신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딸이 살균제로 인해 사망했다면, 유해성을 몰랐다는 오씨의 주장에 설득력이 실리게 된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과학적 자료를 충분히 확보하고도 살균제 제품을 판매했던 옥시레킷벤키저와 오씨가 피해를 낸 과정은 차이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의사협회는 이에 대해 “지난 2004년 옥시 레킷벤키저와 처음 업무협약을 맺을 당시 전 세계적으로 사스,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 신종전염병이 창궐하던 시기여서 질병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이 부각되던 시점이었다”며 “옥시의 손 세정젝 손 씻기 캠페인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 옥시 외국인 임원도 검찰 소환 조사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외국인 전·현직 임원들이 본격적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됩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주부터 옥시 외국인 전·현직 임원을 차례로 출석시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환 대상은 영국의 레킷벤키저가 2001년 3월 옥시를 인수한 이후 대표를...
검찰 관계자는 이날 "(옥시가 레킷벤키저에 인수된)2006년 이후 상황은 외국인 조사 없이는 진도를 나갈 수 없다"며 "옥시 한국 법인에서 대표를 지냈거나 마케팅, 재무, 법무 등의 업무를 담당한 사람들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옥시가 인수합병된 이후 회사 관계자들이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제조·판매하는 과정에서...
피고가 된 기업은 옥시레킷벤키저, 세퓨 등 제조사뿐 아니라 롯데쇼핑, 홈플러스 등 판매사까지 총 22곳이다.
특히 질병관리본부에서 폐섬유화 소견이 발견되지 않은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을 제조한 업체까지 포함됐다.
민변은 "환경부가 최근 CMIT 및 MIT의 유해성을 다시 심사한다고...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가 가습기 살균제 원료의 유독성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4년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밝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공정위는 이 사건을 법위반의 행위가 중대하고 소비자 피해가 크다며 검찰에 고발조치했지만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당시 검찰이 바로 수사에 들어갔다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이렇게...
공정거래위원회가 2012년 8월 낸 옥시레킷벤키저에 대한 의결서를 보면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PHMG를 먹거나 흡입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 적힌 물질안전보건자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박 대통령 청와대 참모진 개편… 비서실장에 이원종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교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신임 비서실장에...
환경단체가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옥시 제품을 대형마트에서 즉각 철수를 요구하는 전국 동시 집회에 나섰다.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마트를 상대로 옥시 제품 판매 철수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경기 오산, 강원 속초, 경북 안동, 전북 전주, 전남 순천 등 전국의 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