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북상→남하 방향 종잡을 수 없어 옥계 산불, 동해까지 번져…축구장 700개 면적 피해 경남 함양·서울 강남 등 전국 곳곳서 산불
경북 울진과 강릉 옥계에서 각각 시작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주변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5일 보도했다.
4일 오전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은 애초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으로 북상했다....
이와 별개로 이날 오전 1시 8분께 강원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동해시 망상·묵호 쪽으로 이동 중이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강릉 옥계면의 80대 여성이 대피 중 사망했다는 신고가 있었으나,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집계에는 제외됐다.
산불 진화에는 산림 당국과 소방, 경찰, 군, 지자체 등의 헬기 65대와 인력 7002명...
옥계 산불은 이날 오전 1시 20분께 남양리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시작돼 오전 5시 30분께 동해지역으로 확산했다.
밤사이 산불 현장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19m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다.
강릉과 동해에는 현재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산림 당국은 현재 헬기 16대와 인력 2000여 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동해 500...
5일 새벽 발생한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불을 낸 혐의로 체포된 60대가 주민들이 무시했다는 이유 등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방화 혐의로 체포된 옥계면 남양리 주민 A(60)씨는 “주민들이 수년 동안 나를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방화를 인정했다.
그는 이 외에도 여러 이유를 들며 자신이 범행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5일 새벽 발생한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불의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산불이 난 옥계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A(60)씨를 방화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토치 등으로 불을 내고 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또 체포 당시 A씨로부터 헬멧과 토치, 도끼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주민의 신고는 이날...
티웨이항공은 29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에서 ‘슬기로운 씨앗 배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원도 소방본부 소방관 6명과 반려견, 티웨이항공 자원봉사자 임직원 10여명과 반려견, 그리고 SNS 통해 참가 신청한 일반인 참가자 3명과 반려견들이 참가해 산불지역에 씨앗과 모묙을 심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해송 모묙 50여그루 심기와 함께...
펀드 운영 첫해인 올해는 트리플래닛을 통해 양사 임직원 60여 명이 4월 강원도 옥계 산불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주민과 함께 약 4ha 부지에 1만1000그루를 식수하고, 지속 관리하는 숲복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해외 타 원료공급사로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확대해 이해관계자와 지속할 수 있는 상생가치 창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강원도 산불 발화지점인 강릉시 옥계면에 총 1만평 규모의 ‘야놀자 숲’을 조성하고, 2020년 4월까지 총 1만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야놀자 숲은 4월 산불로 훼손된 강원 지역의 산림자원을 복구하고 강원도 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한 야놀자의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이다. 야놀자 앱에서 강원도 지역의 숙박 및 레저 상품 또는...
AK플라자는 친환경 캠페인 ‘리턴투 그린, 노리즌(Retrun to Green, No Reason)’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인 강릉시 옥계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애경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약 3000평 규모의 야산에 소나무 묘목 3000그루를 식재했다. 조성된 ‘애경숲’의 현판에는 지난 6월...
특히 한라시멘트 본공장 소재지인 강릉시 옥계면이 지난 4월 역대급 규모의 강원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으므로 화재 예방에 대해서는 캠페인 후에도 정기적 안전교육과 소방훈련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아세아시멘트와도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양사의 안전보건문화를 함께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라시멘트...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에서 운용중인 국산산림헬기는 강릉시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출동해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지금까지 정부기관이 구매한 국산헬기는 소방헬기 1대, 산림청 1대, 해양경찰청 3대, 경찰청 8대 등 모두 13대다.
KAI 관계자는 “국산헬기가 정비, 수리 등의 신속한 후속지원이 가능해 임무 가동률이 더욱 향상될 수 있다”며...
한라시멘트는 강릉시 옥계면에 본사와 본공장을 둔 시멘트 제조사로서 이번 산불로 옥계공장 내 일부 설비가동이 일시 중단되면서 생산 및 수송에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그럼에도 큰 피해를 입은 옥계면 지역사회를 위해 사택 32채를 2년간 무상 임대하기로 하는 등 지원을 이어 왔다. 여기에 또 다른 지원책으로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와 함께 기금을 모아...
봉사지역은 강원지역 산불로 1만5000㎡(약 4500평) 규모의 농지와 집, 농기계 등이 불에 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의 잎담배 농가로, 이날 농가를 방문한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피해복구 활동과 함께 잎담배 이식 작업을 진행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같은 날 충북 청주시 미원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한 KT&G 김천공장 임직원 봉사자 20여명도...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는 9일 피해현장인 동해시수협과 도직어촌계(강릉시 옥계면)를 긴급 방문해 피해금액을 확인하고 피해 어업인을 위로하는 한편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협은 향후 어업인을 비롯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각종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모금활동에 참여하는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와 지원에...
이 중 2억 원은 발화점 중의 한 곳으로 피해가 심한 옥계지역에 주거대책용으로 지정기탁하게 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신속한 생활복귀 지원에 기업시민 포스코가 앞장서야 한다”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휴게소의 경우 옥계휴게소(속초방향)는 커피매장 내부 등이 동해휴게소(삼척방향)는 의류매장과 냉동‧냉장창고 등이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어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도로공사는 피해 시설에 대한 항구 보수공사를 추진하는 한편 임시복구를 통해 옥계주유소는 5일 오후 6시부터, 옥계휴게소는 10일부터, 동해휴게소와 주유소는 12일부터 이용이 가능할...
한편, 5일 새벽 현재 삼림당국이 파악한 산불 피해 지역은 385㏊로 여의도 면적(290㏊)을 크게 웃돈다. 축구장 면적(7140㎡)의 539배에 달한다. 해당 산불로 강원도교육청은 이날 속초 초·중·고 25개 학교 전체, 고성은 24개교 중 전체, 강릉은 옥계초·중 2개교, 동해 망상초교 등 52개교에 휴업령을 내렸다.
코레일은 4일 발생한 옥계역(강릉시 옥계면) 부근 산불로 운행중지했던 강릉출발 무궁화호 열차가 오전 6시45분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당초 3개 열차가 운행중지 예정이었으나 긴급히 직원을 투입해 선로인근 화재를 정리했다.
강릉역에서 오전 6시9분 출발예정이던 제1671무궁화호(강릉~동대구)는 60분 지연, 6시43분 출발예정이던 제1634무궁화호(강릉...
강원도교육청은 5일 속초 초·중·고 25개 학교 전체, 고성은 24개교 중 전체, 강릉은 옥계초·중 2개교, 동해 망상초교 등 52개교에 휴업령을 내렸다.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지고, 강릉과 동해에서도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인명과 시설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속초청해학교는 창고 2동과 경비초소가 전소됐고, 속초고등학교는...
전날 강릉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아직까지 꺼지지 않고 있다.
산림청은 10일 오전 7시 현재 산불을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강릉 옥계면 산계리 산119번지에서 전날 오전 10시 28분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강한 바람으로 불이 옮겨 붙으며 진화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전언이다.
현재까지 피해면적은 20ha로 추정됐다. 산림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