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국정연설 "중산층 살리자"…부자증세 등 제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부자 증세 등을 통해 빈부 간 소득 불평등을 줄이고 경제 회복의 과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중산층을 살리자고 호소했다. 국제 테러리즘과 사이버 공격 위협에 대한 대처도 강조하면서 미국이 전쟁과 경제난으로 점철된 지난 15년을 보내고 '역사의 한 장을 넘길 때...
연설 끝에 오바마 대통령이 “내가 더는 나설 선거 캠페인이 없다”고 말하자 근엄하게 앉아있던 공화당 의원들 일부에서 갑자기 박수가 터져 나왔고 이에 오바마 대통령이 “나는 두 번 다 이겼다”고 받아치면서 본회의장 전체가 웃음바다로 변하기도 했다. 그러나 연설 내내 의회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국정연설에서 ‘초당파적’이라는 말이 세 번이나 나왔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0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에 대해 미국인 대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CNN과 여론조사업체 ORC가 국정연설을 지켜본 사람들을 대상으로 즉석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51%, 다소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30%로, 긍정적 반응이 81%에 달했다. 부정적 반응은 18%에 불과했다.
긍정적 반응은...
반면,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TPP 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보다 중국을 겨냥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지역(아시아·태평양)에서 중국이 주도적으로 무역 규칙을 쓰려 한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기업과 근로자들이 불이익을 받는다. 우리가 규칙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TPP 협상에는 미국, 일본 등 아·태 12개국이 현재 참여하고...
[온라인 와글와글] 부산 크레인 사고, 증세반대 서명운동, 정은우 박한별, 노인 빈곤율 50% 육박, 하이드 지킬 나 현빈, 오바마 국정연설, 힐러 지창욱 박민영, 공항철도 검암역, 정대선 노현정, 왕의 얼굴 서인국 이성재
21일 오후 2시 온라인상에는 '부산 크레인 사고', '증세반대 서명운동', '정은우 박한별', '노인 빈곤율 50% 육박', '하이드 지킬 나 현빈', '오바마...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국정연설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자세를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대북 압박정책이 강화될 것임을 시사하기 위해 일부러 북한을 외면했다고 풀이한 반면, 또 다른 전문가는 외교적 여지를 남겨두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북한이 ‘진정성 있고 신뢰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에서 ‘중산층 살리기’를 강조하고 사이버 보안법 통과를 요청하는 등 새해 정책 운용방향과 구상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 세기로 접어든지 15년이 지났다. 15년간 테러가 미국 본토를 강타했으며 이는 두 개의 길고도 값비싼 전쟁으로 이어졌다. 잔인한 경기침체가 미국과 전세계에 퍼졌다. 지금까지...
대통령의 주장은 중소기업인과 자영업자, 저축인, 투자자 등의 세금 부담만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화당은 오히려 의료장비 제조업체에 부과해온 세금을 폐지하는 등 감세를 추진하고 있다. 또 이민개혁과 건강보험개혁안(오바마케어), 키스톤 송유관 등 현안을 놓고 오바마 대통령과 대립하고 있어 국정연설 이후 양측의 갈등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에서 부자 증세를 통한 ‘중산층 살리기’에 나설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0일 예정된 국정연설에서 집권 2기 후반기를 맞아 전통적 지지층과 중산층의 지지도를 올릴 수 있는 이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전했다.
국정연설에는 부유층과 월가의...
미국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거래위원회(FTC) 연설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개인정보 통보와 보호 법안’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고객 신상정보의 해외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도 담기로 했다.
입법이 예정된 ‘개인정보 통보와 보호 법안’에 ‘피해 기업의 30일 이내 의무 공지’ 조항과 함께 고객 신상정보의...
그는 “중산층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미국의 번영을 이끌어 갈 원동력”이라면서“새해 국정연설의 초점도 중산층에 맞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로드쇼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을 대상으로 기선 제압하려는 계산이 깔렸다는 평가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1·4 중간선거’ 참패 이후 급격한 레임덕(권력누수)에 빠질 것이라는...
오바마 대통령과 타협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이날 투표에서도 베이너 의장은 공화당의 25명 반란표에 전체 출석의원 408명 가운데 216표로 가까스로 과반을 넘기는 등 고전했다. 특히 이날 나온 반란표는 현직 하원의장 연임 투표에서 가장 많은 것이라고 현지언론들은 분석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원내대표가 164표를 얻었다.
한편, 베이너 하원의장은 수락 연설을...
게다가 경제·고용 지표까지 양호하게 나오면서 바닥을 쳤던 지지도도 점차 올라가는 추세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내친김에 20일 국정연설을 앞두고 7일부터 미시간·애리조나·테네시 등 3개 주를 돌면서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교육 개혁 등을 주제로 연설하는 등 ‘로드쇼’에 나선다.
오바마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이날 각각 워싱턴과 아바나에서 연설로 양국이 53년 만에 국교를 정상화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서 불과 145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이웃이면서도 대립각을 세웠던 양국이 마침내 지구촌 마지막 냉전을 마치고 화해의 길로 접어든 것이죠.
양국의 갈등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금은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오바마가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힐러리를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오바마의 웅변가적 태도와 유창한 달변 때문에 가능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라는 구호로 자신을 내세운 오바마에 비해 공화당은 말솜씨가 뛰어나지 못한 존 메케인과 세라 페일린 때문에 침몰하고 말았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이란 대작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카터 지명자가 대량살상무기(WMD)를 해체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혁신가라면서 지명자의 당면 국방 현안은 아프가니스탄 등 해외 주둔 미군 병력 감축과 관련된 국방 강화라고 말했다.
카터 지명자는 수락연설을 통해 “인준이 된다면 대통령에게 가장 솔직한 전략적 자문을 하겠다”고 밝혔다.
카터 지명자는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이론물리학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아메리칸인디언 지도자 회의 폐막식 연설에서 대배심의 불기소 처분으로 시위가 확산하는 것에 대해 “인종과 지역, 신념을 넘어서는 미국 전체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대배심의 결정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삼간 채 이 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불행하게도 우리는 사람들이 공정하다고 느끼지...
오바마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라디오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주례연설을 통해 “미국은 라틴어로 ‘에 플루리부스 우눔’(여럿으로 이루어진 하나)”이라면서 “우리는 출신이나 피부색, 종교와 관계없이 미국을 고향이라고 부르는 모든 사람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분열에 초점을 맞추기는 쉽지만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특별연설을 통해 최대 500만명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유예하는 이민개혁안을 발표했다.
1130만명에 달하는 불법 체류자 중에서 최소 5년 이상 미국에 거주하고,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보유한 자녀를 둔 부모가 구제 대상이다. 2010년 1월 1일 이전에 미국에 들어온 미성년자 역시 혜택을 볼 수 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는 이민개혁을...
오바마 대통령은 전일 특별연설을 통해 최대 500만명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유예하는 이민개혁안을 발표했다.
1130만명에 달하는 불법 체류자 중에서 최소 5년 이상 미국에 거주하고,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보유한 자녀를 둔 부모가 구제 대상이다. 2010년 1월 1일 이전에 미국에 들어온 미성년자 역시 혜택을 볼 수 있다.
공화당의 강력한 반발에도 오바마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