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10년 이상 사용하던 퍼터오디세이를 ’퍼터의 대명사’ 핑 퍼터(사진)로 교체했다.
최경주는 퍼터를 바꾸기까지 오랜 시간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사실 퍼터는 용품 계약사가 아니면 잘 바꾸지 않는 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최경주는 퍼팅 랭킹 공동 94위. 18홀 평균 29.28타이며 베스트 퍼팅스코어는 23타. 지난해는 이보다 더 최악, 29....
오디세이 퍼터에서 핑 오프셋 퍼터로 교체했다. 이유는 슬라이스 라인에서 밀리는 느낌 탓. 먼저 미국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퍼팅명수들의 퍼터를 조사했다. 70% 이상이 오프셋을 사용 중이었다. 오프셋 퍼터는 슬라이스를 방지해주고 직진성능을 유지시켜주는 특징이 있다.
이것이 맞아 떨어진 걸까. 최경주는 “핑 퍼터로 바꾸면서 슬라이스 라인에서 밀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