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두고 ‘오너 3세’인 정 부사장으로의 경영 승계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8일 “지난 19일부터 정기선 부사장이 그룹선박해양영업 대표직을 맡고 있다”며 “직책명이 바뀌었을 뿐 가삼현 사장이 영업을 총괄한다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회사 측에서는 정 부사장의 대표 선임에 대한 확대해석을...
삼표그룹이 오너 3세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의 안정적인 후계구도 확보를 위해 매년 수천억 원대의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 아직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대상집단 기준인 자산 5조 원 넘지 않아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특정 회사에 대한 내부거래 비중이 60~70%대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1966년 설립된 삼표그룹은 창업주인 고(故) 정인욱 회장의 차남인...
회사로, 뒤늦게 인지하고 공정위에 자진신고를 했다”며 “친족 분리를 신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버런트파트너스에는 세아그룹 오너가 3세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사장은 개인회사인 에이치피피를 통해 레버런트파트너스가 실시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2017년 9월 22일 신주 1만769주(지분율 19.95%)를 취득했다.
오너 3세로 21년 경력의 장수 CEO인 박 대표는 발효기술을 원천으로 한국 식문화 수준을 높이는 한편 내수 위주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짠맛으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다소 멀어진 간장을 다시 소비자들의 관심권으로 되돌리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으로 읽힌다.
샘표 관계자는 “새미네 부엌은 100...
오너 3세 이재용 부회장은 2016년 배터리 발화 사태를 겪은 갤럭시노트7을 전량 리콜하기로 결단한다. 경제적으로는 큰 손실을 봤지만, 브랜드 이미지는 높아졌다.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스마트폰 1위를 지키고 있다. 중장기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도 오너경영이 효과적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미국 전장업체 하만을 인수하는 등 신성장...
정 수석부회장이 오너가 3세인 만큼 2인자로의 승진이 정해진 수순이긴 하지만, 급할 이유도 없었던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가 연말 정기 인사도 아닌 시기에 단행된 것이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근거이기도 하다.
우선, 시기적으로 볼 때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방북 수행단에는 정 수석부회장 대신 김용환 부회장이...
‘기내식 대란’의 여파가 여전한 상황에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오너 일가가 잇따라 경영 전면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박 사장을 아시아나IDT 사장으로 임명하기에 앞서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자신의 딸 박세진 씨를 금호리조트 상무로 입사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박 상무의 입사 시기는 기내식 대란 직후였다.
박 회장이 그룹 자체가 흔들릴 수도...
사조그룹이 오너 3세에 대한 경영권 편법 승계 논란에 휩싸인 와중에도 비상장 계열사를 통한 오너 3세의 지배력 강화가 계속돼 주목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사조그룹 계열사인 사조시스템즈는 16~17일 이틀간 사조산업 주식 5873주(0.12%)를 3억여 원에 장내에서 사들였다.
사조시스템즈는 올해 6월부터 사조산업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삼양새아침의 대표이사인 김정수 씨는 최근 남편 전 회장과 함께 회삿돈 50억 원 횡령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삼양내츄럴스의 주주 구성은 전 회장(창업주 2세) 21.0%, 김정수 사장 42.2%, 에스와이캠퍼스(창업주 3세 전병우 씨 100% 자기 회사) 26.9%, 자기주식 9.9% 등이다. 삼양새아침이 오너 회사로 분류되는 이유다.
한진그룹 핵심 계열사 내 오너 3세들의 지분율이 가장 높다. 한진그룹은 후계 상속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주사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초 지주회사제도는 1990년대 말 외환위기 때 기업구조 조정을 촉진하고 소유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허용됐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소유한 자회사의 주식가액 합계가 당해 회사 자산총액의 50...
유시민 작가는 이를 한국 대기업 오너들 상황에 빗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할아버지, 아버지보다 더 혁신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잘못된 비교'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이를 두고 네티즌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단순 비교가 아닌데 득달같이 달려드네...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호텔 사업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오너 3세의 호텔 근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맏아들 해찬 씨는 웨스틴조선 호텔 서울에서 근무 중이다. 이달 초에 입사한 해찬 씨는 한 달간 실습생 신분으로 기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아이비리그 코넬대학교에 입학한 해찬 씨는 호텔경영학을...
국제약품은 또 중국 업체들과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있는 다수의 개량신약 점안제들에 있어서도 수출 및 라이선싱 계약을 위한 기본협약서(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약품은 오너 3세인 남태훈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중국, 일본,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 의약품 박람회에 참여해 오고 있다.
특히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경우 내부 고발까지 나선 직원들의 뿌리깊은 불신으로 경영 지배력 자체가 흔들렸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오후 한진그룹 계열사인 저비용 항공사(LCC) 진에어에 대한 면허 취소 여부를 검토한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단순 과징금 처분을 넘어 ‘면허취소’가 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현 정부가 고용 안정을...
현대가 3세인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은 3년 동안 운전기사 61명을 주 56시간 이상 일하게 하고, 이들 중 한 명을 폭행해 작년 2월 법원에서 벌금 300만 원의 형을 선고받았다.
이 밖에도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역시 자신의 운전기사 2명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을 일삼다가 결국 벌금 1500만 원의 처분을 받았다.
반복되는 재벌 오너일가의 온갖 갑질 행태가...
대한항공 오너 갑질에 반대하는 모든 직원 여러분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라고 글을 올렸다. 또 “여러분이 용기내 주시고 힘모으고 밝혀주셔서 국회 정부, 국민도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갑질 끝냅시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은수미 의원도 조현민 전무의 갑질에 대해 쓴소리를 날렸다. 이날 은 의원은 트위터에 “돈도 세습, 갑질도 세습... 염치와 부끄러움은 세습이...
세아제강이 지주사 체제 전환을 결정하면서 그룹 내 오너 3세의 독립 경영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은 특수강 사업,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은 강관 사업에 집중해 각자의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세아제강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세아그룹 내 두 개의 지주사가 존재함에 따라 향후 계열 분리 가능성에도 무게가...
이에 따라 세아그룹 오너 3세의 독립 경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은 세아홀딩스를 통해 특수강사업에,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은 강관사업에 각각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아제강은 9일 이사회를 열어 투사사업을 총괄하는 ‘세아제강지주’와 제조업을 영위하는 ‘세아제강’으로 분할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했다....
대림산업의 오너 3세인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을 비롯해 기존의 각자 대표이사 3인 전원이 물러났다.
대림산업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과 박상신 건설사업부 부사장을 새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이 부회장과 김재율 사장, 강영국 사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이 부회장은 등기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해 9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