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남양유업 오너 일가의 지분 거래가 사실상 중지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31일 남양유업 인수를 추진해온 한앤코가 매도인인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주식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남양유업이 한앤코에 매각하기로 한 홍 전 회장을 비롯한 남양유업 오너 일가의 지분 53%가 묶이게 됐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매수자가 나타나는 등 홍 전 회장의 변심에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다.
그러나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앤코 측이 제기한 홍원식 회장 외 1인에 대한 전자등록주식 처분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남양유업의 재매각도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한앤코와의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홍 회장을 비롯한 남양유업 오너 일가 지분 53%가 묶이게 됐다.
7년이 흐른 후 불가리스 논란에 이르러서야 홍 회장이 직접 사과에 나서고 매각을 발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매각 번복 가능성이 고개를 들며 홍 회장 일가와 남양유업에 대한 불신은 오히려 매각 발표 전보다 악화하고 있다. 홍 회장은 오너의 몫을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 궁금해진다.
이에 따라 홍 전 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5월 회장직에서 사퇴한 뒤 5월 27일 홍 전 회장의 지분 51.68%를 비롯해 부인과 동생 등 오너 일가 3명의 보통주 총 37만8938주를 3107억 원에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지난달 30일 예정이었던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연기한다고 돌연 공시하면서 양측 공방이...
앞서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사태 등 창업 이래 최대 위기를 겪자 지난 5월 홍 전 회장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5월 27일 홍 전 회장의 지분 51.68%를 비롯해 부인과 동생 등 오너 일가 3명의 보통주 총 37만8938주를 3107억 원에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연기한다고...
하지만 이마트 역시 정 부회장에 한정짓지 않고 오너 일가로 범위로 넓히면 보수 총액은 크게 늘어난다. 이마트는 정 부회장에 18억7200만 원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정재은 명예회장에도 15억8700만 원을 줬다. 정 명예회장은 급여 8억9200만 원과 상여 6억9500만 원을 수령했다. 이명희 회장도 동일한 총15억8700만 원을 받았다.
백화점 사업까지 포함하면...
홍 전 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5월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5월 27일 홍 전 회장의 지분 51.68%를 비롯해 부인과 동생 등 오너 일가 3명의 보통주 총 37만8938주를 3107억 원에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연기한다고 돌연 공시하면서 매각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데 대한 홍...
이 기간중에 자사주를 매입한 대표이사 가운데 오너일가는 30.6%인 44명이었다. 이들이 매입한 주식수는 전체의 69.1%에 해당하는 327만1041주로 매입액은 전체의 88.6%인 1342억 원에 달했다.
이 중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가장 컸다. CEO스코어 집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차 주식 58만1333주(406억 원)와 현대모비스 주식 30만3759주(411억...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인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앞서 송중기, 이성민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신현빈이 연기하는 서민영은 반부패수사부 검사로 정의 구현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요한 승부사다....
홍 전 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5월 회장직에서 사퇴한 뒤 5월 27일 홍 전 회장의 지분 51.68%를 비롯해 부인과 동생 등 오너 일가 3명의 보통주 총 37만8938주를 3107억 원에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남양유업이 주총을 연기하자 한앤컴퍼니는 즉각 반발했다. 한앤컴퍼니 측은 남양유업의 일방적인 임시주주총회 연기에 유감을 표명하고 "거래종결...
이에 한앤컴퍼니는 이에 보도자료를 내고 "경영권 이전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현 대주주인 매도인(홍원식 전 회장)의 일방적인 의지에 의해 6주간 연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라며 "지난 5월 27일 홍 전 회장과 오너 일가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을 포함한 모든 사전 절차를...
2013년부터 이어진 불매운동으로 오너 일가가 지분을 매각한 남양유업이나 결국 한국에서 철수한 일본 닛산차 사례가 대표적이다.
미닝 아웃은 기업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기회가 되기도 한다. 착한 기업 혹은 소비자 자신의 신념에 알맞다고 판단된 기업에게는 소비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기 때문이다.
다큐멘터리의 마지막, 살찐 바비로...
오너 일가로서 특혜 대신 경험을 통해 성장하려는 MZ세대의 특징이 묻어나는 행보다.
최근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아들 담서원 씨(1989년생)가 이달 1일 오리온 그룹 국내외 법인의 경영 전략, 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를 담당하는 경영관리팀 소속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담 씨는 뉴욕대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유학생활 하다 지난해 하반기 카카오그룹 인공지능(AI)...
매각 협상의 핵심은 가격이지만 추가적인 옵션 사항도 한샘 사주 일가의 조건으로 알려졌다.
14일 한샘 매각과 관련해 정통한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매각 가액 협상은 어느 정도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한샘 사주일가가 회사 매각과 더불어 신규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구조를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매각...
그런가 하면 어느 기업 오너 일가는 이미 미등기 임원으로 법적인 책임에서 자유롭다. 신세계·이마트 그룹의 이명희 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은 미등기 임원이고,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도 2013년 등기임원에서 이름이 빠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9년 국정농단 재판에서 유죄를 받은 후 지주사와 롯데쇼핑의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최근...
오너일가는 이달 들어서만 이 회사 주식 400만 주를 장내 매도해 약 114억 원을 현금화했다. 서 전무는 2일 대원전선 주식 200만 주를 주당 2286원에 팔아치웠다.
문제는 소액주주들이다. 최대주주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대원전선은 이날 12.26% 내린 29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도로 시장에 불안감이 퍼진 탓으로 보인다.
특히 대원전선은...
오너 일가 물러나게 한 ‘남양 불매운동’
오너 일가가 지분을 사모펀드에 넘기고 회사를 떠난 남양유업은 미닝아웃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대리점 갑질·창업주 손녀의 마약 범죄·경쟁사 비방 등으로 비판을 받았던 남양유업은 2013년부터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이 이어졌다. 이에 남양유업은 이름을 가리고 브랜드를 내세우는 전략을 폈지만...
주로 오너일가를 중심으로 자사주는 적대적 인수합병(M&A)나 지주회사체제 전환(인적분할 및 현물출자), 상장폐지 등에 활용되고 있었다.
자사주 소각한 SKT, 꼼수 대신 정공법
지난 5월, 고배당주로 꼽히는 SK텔레콤은 2조6000억 원대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발표했다. 전체 발행주식의 10.8% 수준으로, 국내 4대 그룹 자사주 소각 사례 중 비율로는 최대 규모였다....
기업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오너 일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백제컨트리클럽과 대국건설산업의 대표는 형남순 회장이 맡고 있으며, 성정은 형 회장의 아들인 형동훈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인수 후 골프ㆍ레저ㆍ숙박 등과 연계해 관광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설립된 이스타항공은 2019년부터...
성정의 지난해 매출은 59억 원, 백제컨트리클럽은 178억 원, 대국건설산업은 146억 원으로 기업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오너 일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상대적으로 적은 기업 규모를 극복하기 위해 충청권 소재 기업둘과 연합전선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관건은 가격이 될 전망이다. 성정과 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