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규제개혁법무담당관으로 장윤정 전 미래사회전략팀장을 발탁함에 따라 기재부에는 예산실, 세제실, 기획조정실, 복권위 등 주요 실국에 총 4명의 여성 과장이 근무하게 됐다.
기재부의 과장급 인사는 100명(본부 97명·복권위 3명)이며 장 과장 이외의 여성 과장 3명은 김경희 소득세제과장, 장문선 문화예산과장, 신언주 발행관리과장이다.
국회가 새해 예산을 확정한 후 그 예산이 시장이 풀리기까지는 크게 ‘예산배정→자금배정→자금집행’의 3단계를 거쳐야 한다. 즉 기재부 예산실이 쓸 돈을 나눴더라도 기재부 국고국이 각 부처에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자금배정이 이뤄져야 실제 자금을 쓸 수 있다. 자금은 조세와 세외수입으로 우선 충당하고 부족한 자금은 적자국채를 발행하거나...
이에 따라 행정예산심의관 명칭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으로 바뀌게 되고 기능도 안전 분야까지 확대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예산실 각 과에 분산돼 있는 각 부처의 재난ㆍ안전 관련 예산과 국민안전처 소관 예산을 안전예산과에서 직접 편성하게 돼 재난ㆍ안전예산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이 총괄했던 세제실과 예산실 업무가 다시 분리된다. 세제실이 다시 1차관 업무로 이관되고 대신 1차관이 담당했던 기획조정실 업무가 2차관 밑으로 배치된다.
기재부는 14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세제와 예산업무는 현 정부 출범과 함께 통합돼 2차관이 맡아왔다. 이번 개편은 국회가 예산결산위원회를...
현재는 기재부 1차관이 경제정책국·정책조정국·국제금융정책국·국제금융협력국·대외경제국·미래사회정책국 등 기획·금융 업무를 총괄하고 2차관은 세제실·예산실·국고국·재정관리국·공공정책국 등을 맡고 있다.
그동안 예산과 세제 업무간 칸막이 해소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됐지만, 한 명의 차관이 모두 챙기기엔 물리적으로 버거워 업무에...
성장률을 3% 중후반대로 낮추더라도 국가재정법상 추경예산편성의 요건인 ‘경기침체’로 규정하기는 어렵고 현재 기재부 예산실 인력이 내년예산안 편성 작업에 동원돼 있는 물리적 한계도 있다.
대신 내년 예산안을 수입보다 지출이 큰 적자 재정으로 편성하고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확장적인 재정운용이 따라 이에 따라 내년 재정적자...
이날 협의회에는 17개 시·도의 부시장·부도지사, 사업 담당 실·국장, 기획재정부 2차관·예산실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1부에서 기재부는 내년 예산편성 방향과 2014∼2018년 국가재정 운용방향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각 시·도 부시장·부도지사와 기재부 예산실 실·국장간 일대일 심층면담을 통해 지연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 내용을...
출신이라도 예산실이나 세제실 출신인지 아닌지로 나뉘어 있어 이쪽 출신이 아니면 내부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C부처 E과장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는 안전행정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지만 재난 문외한인 행정고시 출신 고위 공무원들이 지휘하면서 탁상행정으로 초기 대응에 실패해 많은 인명피해를 내 비난이 거세다. 과연 행시 엘리트...
지난해 예산실 최초 여성과장으로 임명됐던 장문선 예산관리과장(행시 39회)는 문화융성과 여성 분야 예산을 담당하는 문화예산과장으로 이동했다.
또한 과장급인 미래사회전략팀장에 장윤선 서기관(행시 43회)이 발탁됐다. 여성일자리, 보육 등을 통한 고용률 70% 정책을 추진하는 주요 보직으로 이번 인사가 배출한 2명의 과장 승진자 가운데 한 명이 됐다.
추경호...
책자는 국회에서 확정된 2014년 예산을 바탕으로 올 한해 나라살림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은 것으로 2014년 예산을 편성한 예산실 담당자들이 직접 작성했다.
책자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대통령 시정연설과 부총리 제안설명’으로 범세계적 경제위기와 저성장 흐름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고민을 담았다.
2부 ‘2014년 나라살림’에는...
이 감사는 1960년생으로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경영학 석사), 중국사회과학원(경제학 박사)을 졸업했다.
1988년 경제기획원 예산실을 시작으로 공직에 몸 담은 뒤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 정보관리팀장,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과장 등을 역임했다.
방문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지난 21일 예산실 전체 직원들에게 보낸 긴급 이메일을 통해 “준예산이 편성될 경우 끔찍한 결과가 올 것”이라며 “이런 사태가 발생한다면 전원이 그만둔다는 각오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 실장은 “준예산 편성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들이 아직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실화되면 대규모 해고와 사업 중단이 불가피해...
속담을 조금이라도 되새겼다면 우리 경제는 지금보다 더 눈부신 발전을 하지 않았을까. 세법개정안 때 여야 의원들과 국민이 질타할 때 한달에 1만원 정도도 부담하지 못하느냐며 무엇이 문제냐고 성토하던 예산실 공무원들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하다. 갑의 횡포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는 이때 어떤 정부도 하지 못했던 기재부의 갑질을 개혁하는 것은 어떨까.
행정고시 24회로 경제기획원 예산실,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1월 차관보(재정업무관리관) 자리를 자진 사퇴했다. “후배들에게 자리를 주겠다”는 뜻에서다.
그리고 PEF(사모투자전문회사)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직함을 바꿔 달았다. 평탄한 길이 놓여진 삶에서 신생 PEF 회사 대표로의 변신. 모험가...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4년도 예산안은 9월 말 발표를 앞두고 예산실에서 한창 내부 심사 중이다. 다음달까지 심의를 끝내고 오는 10월 2일 세법개정안과 함께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현재 공약이행과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각 부처가 요구한 내년 예산액은 364조7000억원이다. 이는 올해보다 22조(6.6%) 증가한 수준이다. 기초노령연금·4대연금 급여...
# 기획재정부 예산실 직원들은 벌써부터 한숨이 나온다. 10월 초 예산안을 제출한 후 국회에서 최종 처리되기까지 서울에 있는 국회를 오갈 일이 까마득해서다. 지난 4월에도 임시국회에서 추경안 통과를 위해 서울 시내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전전해야 했다. 특히 최근 예산에 대한 국회 권한과 통제가 강해지면서 행정적 요구사항도 많아져 더 걱정이다.
세종청사에서의...
이후 기재부로 자리를 옮겨 예산실 예산제도과, 재정정책국 재정정책과,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 등을 거쳤다.
이정도 기재부 인사과장은 인사 배경에 대해 “예산·재정 및 경제정책 등 다양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점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또 여성 특유의 장점인 세심함과 소통능력을 살려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인사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이전까지 예산편성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실무자가 예산실을 찾아 지역현안을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기재부의 지역 방문 은 4개 팀으로 나눠서 이뤄진다. 첫 날인 19일에는 △인천, 경기 △전남, 전북 △경남, 대구, 경북 △대전, 충북 등을 방문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강원 △광주, 제주 △충남, 세종 △울산, 부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16일자로 시행하는 과장급 인사에서 예산실 예산관리과장으로 장문선 과장(전 재무회계팀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장 과장은 주로 예산과 재정부문에서 근무하면서 전문성을 쌓아 온 행시 39회 여성 서기관이다. 그동안 기획재정부 세제실 등에는 김경희 조세분석과장을 비롯한 여성 과장이 있었으나 예산실에는 최초로 여성 과장이 배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