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5월 말 기준으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에서 고정금리 대출은 34.6%이고, 65.4%는 금융채를 비롯한 시장금리, 수신금리 등과 연동된 변동금리 대출이다.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4월 말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최근 은행이 변동금리 대출 상품을 많이 판매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5월 은행이 새로 취급한...
예금취급기관이 취급하는 산업별 대출금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전분기대비 증가폭도 1년반만에 최대 폭을 보였다. 아울러 이중 설비투자 명목인 시설자금비중도 2분기때 40%를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조심스럽지만 경기가 회복되는 조짐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은...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은 298조6000억원으로 이중 주담대는 107조5000억원을 보였다. 주담대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17.9%로 2010년 2분기(18.1%) 이후 가장 컸다. 비은행권 주담대는 지난해 4분기 103조3000억원을 기록한 이래 2분기째 100조원을 넘어섰다.
기타금융기관 대출도 36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주택금융공사와 국민주택기금의 주담대는...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은 은행과 달리 엄격한 규제를 받지 않는 비은행금융기관을 가리키거나, 이런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비은행금융상품을 뜻한다.
대표적인 그림자금융 상품으로는 머니마켓펀드(MMF), 환매조건부채권(RP), 신용파생상품, 자산유동화증권(ABS),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이 있다.
이 그림자금융에서 취급하는 금융상품은 은행예금보다 위험이...
은행은 통화창출기능을 가지고 있어 통화금융기관이라고도 한다. 이 은행도 다시 발권력을 가지고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은행의 은행격인 중앙은행(우리나라는 한국은행), 그리고 일반 시중은행(또는 상업은행)과 특수은행으로 나뉜다.
시중은행이 취급하는 업무범위는 예금수신과 대출업무, 내· 외국환 업무, 채무보증, 어음인수, 유가증권 투자, 신탁업과...
KDI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은행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부실 가능성이 큰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강화된 비은행 가계대출 규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향후 추이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회사의 부실 가능성이 확대되면 경기대응 완충자본 또는 추가 충당금을...
KDI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은행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부실가능성이 더 높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강화된 비은행 가계대출 규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향후 추이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회사의 부실가능성이 확대될 경우 경기대응완충자본...
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 기존 주담대로 잡아왔던 일부 기타담보대출 등 통계가 기타대출로 재분류된 탓이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담대 증가폭은 1조37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증가폭 1조8720억 원 대비 4991억 원 감소한 것이다. 반면 기타대출 증가폭은 1조253억 원으로 직전 집계치 5523억 원보다 4730억...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6년 중 자금순환 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는 예금취급기관 단기저축성예금에 48조8070억 원을 예치했다. 이는 전년 22조5120억 원 대비 두배가 넘는 수준이다. 반면 주식과 펀드를 포함하는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투자는 2015년 16조5240억 원에서 2016년 6조2650억 원으로 3분의 1 가까이 줄였다. 파생결합증권을 포함한...
이에 따라 예금취급기관의 총 가계대출규모도 기존 909조5281억원에서 909조112억원으로 수정했다.
정규일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가계신용 통계는 미국 소비자신용 등 통계 등을 빌어 순수가계자금을 대상으로 편제이후 기준변경없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기존 1월 실적이 통계기준에 맞지 않는 영리성 자금으로 확인되면서 기존 편제기준에 따라 수정하게...
자초지종(自初至終)을 들은즉슨 한은이 지난 9일 발표한 ‘1월 말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에서 상호저축은행의 1월 중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9775억 원 증가했다고 발표한 게 화근이었다. 많은 언론이 ‘은행권의 대출규제를 옥죈 결과 벌어진 풍선효과’라며 기사를 내보냈다.
다만 이는 저축은행중앙회가 종전 영리성자금으로 분류하던 영농자금 관련 대출 4692억...
앞서 한은은 지난 9일 ‘1월 말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를 공표하면서 상호저축은행의 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이 9775억 원 증가한 19조26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는 상호저축은행이 그간 가계대출로 분류하지 않았던 영리성자금대출 자금 4692억 원을 새로 편입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비은행 예금취급기관(2금융권)의 음식·숙박업에 대한 대출 잔액은 11조4127억 원으로 전년 8조5882억 원보다 32.89%(2조8245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숙박업의 2금융권 대출금 잔액이 1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출 잔액 증가액 2조8245억 원은 2007년 이래 최대 규모다.
음식·숙박업에 대한...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말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909조5281억원으로 전월대비 8524억원 늘었다. 이중 제1금융권인 예금은행 대출은 2조888억원 감소한 615조3315억원인데 반해,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은 2조9412억원 증가한 294조1966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권의 이같은 증가세는 1월 치고는 다소...
대우조선해양과 STX 등 조선업 부진과 이에 따른 출자전환이 이뤄지면서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이 4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말결산을 앞두고 재무비율을 올리기 위해 운전자금을 상환하면서 관련대출 감소폭도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총대출금에서 설비투자 등을 위주로 한 시설자금 대출금 비율은 사상 처음으로 40%대를...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291조25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2조6231억원(17.1%) 느렁난 규모로, 연간 기준 증가액이 사상 최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118조6600억 원으로 1년 새 20조4064억 원(20.8%)이나 급증했다. 서울의 잔액이 42조9522억 원으로 22.8% 늘어나, 수도권 3개...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제주도의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조296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2.9% 증가했다. 이는 전국 18개 시도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제주에 이어 세종시가 29.5% 늘어난 4조1702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경기(13.9%), 부산ㆍ인천ㆍ광주(각 13.3%)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작년 말 잔액이 171조3329억 원으로 1년 새...
일반 예금과 대출을 취급하는 전통적인 상업은행의 기능을 넘어 이제는 증권·보험 업무까지 취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은행에서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방카슈랑스와 은행창구에서의 펀드 판매가 일반화됐다.
투자은행은 특히 미국에서 발전돼 왔다. 투자은행(IB·Investment Bank)은 기업들로부터 주식과 채권의 일부나 전부를 인수한 뒤, 이를 기관투자가와...
우선 예금 취급기관을 기준으로 가계대출 대비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은 2008년 이후 꾸준히 61%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2013년 이후 예금취급 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과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기타 가계대출의 증가율이 유사한 패턴으로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증가와 더불어 주택임대가격 상승으로...
서민들이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인 2금융권으로 이동하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은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21일 지난해 4분기 중 가계신용(부채) 누적액이 134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진 빚이 모두 포함된 통계로, 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