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전날 입장자료에서 지난해 합의 당시 지도부와 1년씩 맡는 방안에 동의한 적이 없으며, 이미 예결위원장을 지낸 홍 의원은 상임위원장 대상자도 아니라고 항변하며 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다만 당이 징계를 결정해도 박 의원이 순순히 사퇴할지는 미지수다. 국회법상 상임위원장 자리는 임기가 끝나거나 스스로 사임할 때만 바꿀 수 있어서다. 박...
박 의원은 “당시 자유한국당 3선 의원 20명 중에 상임위원장 대상자는 12명뿐”이라며 “홍문표 의원은 예결위원장을 역임했기에 상임위원장 자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국토위원장 사퇴 요구를 거부하며 ‘입원 농성’을 벌이는 중이다.
현재 국회 18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유일하게 국토교통위원회만이 ‘교통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당 몫인...
김재원(3선)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20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후보로 선출됐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자당 몫인 예결위원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다수 득표 조건을 충족하면 김재원 의원은 예결위원장으로...
최근 한국당은 국토위·산업위원회·예결위 등 3곳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소속 의원들의 ‘자리싸움’ 양상을 보였다. 한국당 몫인 국회 상임위는 법제사법·국토교통·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환경노동·보건복지·외교통일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총 7곳이다. 이 가운데 법사·환노·외통위를 제외한 4곳이 이번에 교체 대상이다. 국회 상임위원장은...
특히 이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 임기가 종료되면, 각 당이 추경을 심사할 예결위원을 다시 구성해야 돼 시간은 더 지체될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추경안 심사를 마무리할 때까지 예결위원을 교체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다른 당도 이런 방침을 따라줄지는 미지수다.
진통 끝에 추경 심사 일정을 확정해도 여야의 이견이 커 합의 도출이 쉽지...
국회는 7일 본회의를 열고 외통위원장과 예결위원장 보궐 선거를 실시한 결과 윤 의원은 총 투표수 253표 중 115표, 황 의원은 203표의 찬성 표를 각각 얻었다.
이번 선거는 강석호 한국당 소속 전 외통위원장과 안상수 전 예결위원장의 사임에 따른 것으로, 앞서 여야는 20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하면서 외통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한국당 몫으로 배분했다.
윤...
특히 국회 개혁과 관련, "계류 법안 73%가 법안소위 한번 못 거치고 대기 중"이라며 "국회 운영위원회에 계류 중인 국회 개혁 법안이 의결되면 즉각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회는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 및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사임의 건을 처리한 뒤 외통위원장에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예결위원장에는 황영철 한국당...
외통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인 윤상현 의원과 황영철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1일부터 사흘간 실시하기로 했다. 이 기간 상임위원회도 병행해 가동하기로 했다.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은 19일과 20일에 열린다.
대정부 질문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소득주도성장 폐기 특위는 김광림 의원, 사법 장악저지 등 특위는 주호영 의원이, KBS 관련 특위는 박대출 의원, 안전·안심 365 특위는 김영우 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는다.
한국당은 이와 함께 7개의 정책조정위원회도 구성했다. 제1정조위원회(법사·행안·운영)는 이채익 의원, 제2정조위(국방·외통)는 백승주 의원, 제3정조위(기재·정무·예결)는 추경호 의원...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간 연장 방안을 논의했지만, 최종 합의에 실패했다.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법정기간 내 심사를 마치지 못한 예산안은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문희상 국회의장은 29일 예산안 본회의 자동 부의 시점을 연기해달라는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요청에 "오늘과 내일 밤을 새서라도 예산안이 반드시 법정 시한(12월 2일) 내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안상수 예결위원장이 의장실을 찾아 "시한 내 예산안 심의를 끝내는 데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며 예산안 본회의 자동...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가 파행 이틀 만인 28일 속개됐다. 하지만 여야가 일자리 예산과 남북협력기금 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쟁점 현안들을 조율하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법정시한(12월2일) 내 처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안상수 예결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장제원...
복지위는 이날 오후 예산결산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할 계획이다. 예결소위 의결과 전체회의 의결을 남겨두고 있지만 여야가 간사단 합의 사항으로 위임한 사업이라 간사단 합의 내용대로 수정 없이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 복지를 증진하고자 국가가 이번 달부터 지급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정수 조정 등 세부 쟁점 조율을 두고서 진통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에 관해서도 논의했냐'라는 물음에 "뭔들 이야기하지 않았겠냐. 협상 과정과 관련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내용을)말씀드리면 서로 감정이...
여야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구성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홍 원내대표는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비교섭단체 속한 의원이 28명인데 그 중 1명도 예결소위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것은 관례도 없었고 원칙적으로 안 된다"고 말했다.
반면 김성태 원내대표는 예결위원이 50명이라고 짚은 뒤 "심사 효율성을...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리 당략이 국민의 삶보다 우선될 수 없다"며 "국회 정상화가 이뤄지도록 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부터 구성할 수 있도록 협조하길 바란다"며 "300명 가운데 28명이나 되는 비교섭 단체 의원을...
위원회 정수를 놓고 합의를 못 보고 있는 상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 단체 1명으로 배분해 소위를 16명으로 늘리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모두 민주당이 제안한 16인 구성안에 동의했지만 자유한국당은 15인 구성안을 내세우고 있다.
조정식 민주당 예결위 간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