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의 큰 별인 배우 신성일이 4일 새벽 타계한 가운데, 그의 부인 엄앵란의 고인을 기리며 남긴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엄앵란은 이날 빈소를 찾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남편(신성일)은 저승에 가서도 못살게 구는 여자 만나지 말고 그저 순두부 같은 여자 만나서 재미있게 손잡고 구름타고 전세계를 놀러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인의...
배우 신성일은 1960∼1970년대 한국 영화계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1960년 신상옥 감독·김승호 주연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그는 ‘맨발의 청춘’(1964년), ‘별들의 고향’(1974년), ‘겨울 여자’(1977년) 등의 작품을 거치며 당대 최고의 배우로 발돋움했다.
또 다른 별명인 ‘은막의 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작으로도...
장례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영화인장으로 거행된다. 고인은 생전 507편의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영화계의 큰 별로 상징되어왔다. 특히 투병 중에도 영화 ‘소확행’을 준비할 만큼 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6일이며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이소룡(브루스 리)과 성룡(청룽)을 발굴한 ‘홍콩 영화계 대부’ 레이먼드 초우(鄒文懷ㆍ추문회) 골든하베스트 설립자가 향년 91세로 2일 별세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초우는 생전 코미디와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600편 이상을 제작, 세계적인 스타와 감독을 다수 발굴했다.
초우는 과거 홍콩 영화 제작을 독점한...
또 한국과 미국 두 국가에서 성공하면서 독립 영화계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제시했다."
영화 '서치'의 주인공인 한국계 미국인 영화배우 존조가 16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서치'의 흥행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존조는 여섯 살 때 부모님과 함께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 어린 나이에 떠났지만 존조는 한국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23일 신랑차이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장쑤성 세무국은 "해당 영화계 인사에 관한 세금 문제 사건은 여전히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결과는 최종 공고를 통해 고지하겠다"고 밝혔다.
장쑤성 세무국은 특정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해당 영화계 인사'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누구나 판빙빙을 가리킨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2007년 부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피해자의 여동생 A 씨는 영화 '암수살인'이 해당 사건을 유사하게 묘사하고 있다며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에 영화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A 씨는 영화상에서는 2007년 사건이 2012년으로 바뀌었지만 극중 인물의 나이, 범행 수법 등을 원래 사건과 똑같이 묘사하면서 유가족의 동의를 구하지...
폭력은 관행이 되어서는 안 되며, 잘못된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라며 “이번 판결이 개인의 성폭력 사건에서 그치지 않고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덮어 왔던 영화계 내 성폭력을 쓸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반민정은 지난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조덕제가 상호 협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상의와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판빙빙과 한국 배우 송승헌이 출연한 영화 '대폭격'은 8월 17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7월 3일 영화 포스터에서 판빙빙 이름을 삭제한 데 이어 10월 26일로 개봉 시기가 미뤄졌다.
또 중국 공영방송 CCTV가 판빙빙이 출연한 작품을 방영하지 말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았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베이징사범대와 중국사회과학원이 3일 발표한 '중국 영화계 스타 사회...
한지승 감독은 1996년 '고스트 맘마' 연출로 영화계 입문했으며, 이후 영화 '하루' '싸움' '파파', 드라마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 '미스트리스'의 연출을 맡은 바 있다.
노영심은 1989년 노래 '희망사항' 작사, 작곡을 시작으로,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가수 겸 작곡가 노영심과 한지승 감독의 이혼설이 제기됐다.
31일 이데일리는 방송계 관계자 말을 빌려...
배우 김윤석, 주지훈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으로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특히 '신과 함께2'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신과 함께' 시리즈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의 1·2편 '쌍천만 영화'가 된다.
영화계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는 셈이다.
'신과 함께2'의 기록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비록 영화 '공작'에 밀리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으나 공휴일인 광복절 특수와 아직 여름 방학 기간인 점 등도 '신과 함께2...
제2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입증받았지만, 2005년 2월 22일 '주홍글씨'를 유작으로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사인은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우울증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 바 있다.
한편 변혁 감독은 2000년 영화 '인터뷰' 연출, 각본으로 영화계에 발을 디뎠으며, 영화 '인터뷰' '오감도' '상류사회'의 연출을 맡았다.
앞서 PD수첩은 올해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제목으로 영화계 미투 운동에 대해 다뤘다. 해당 방송은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여배우 성추행 및 성폭행 등의 내용을 집중 조명해 큰 파장을 몰고 왔다. 7일 방송 예정인 '거장의 민낯, 그후'는 해당 방송의 후속 편에 해당한다.
김기덕 감독은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 방영된 이후...
양익준은 2009년 감독 및 주연을 맡은 독립 영화 똥파리로 '제11회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 대상, '제8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신인감독상, '제10회 도쿄필름엑스영화제' 대상, '제3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38개의 상을 휩쓸며 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세계적인 배우 엠마 왓슨도 내한 인터뷰를 통해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를...
이 매체는 영화계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이 아내와의 이혼 조정이 불성립된 후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면서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 이혼은 불가피하다"라고 전했다. 연인 김민희를 위해 세간의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이혼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날짜는 미정이다.
홍상수 감독과...
영화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다녀온 뒤 눈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 눈수술을 받았으며 김민희가 세심하게 곁을 지켰다. 두 사람은 김민희 부모님이 거주 중인 하남으로 최근 거처를 옮긴 상태다.
홍상수 감독은 현재 호전한 상태며 김민희와 함께 8월 열리는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배우 이정재, 김용화 감독이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하 / 이하 ‘신과함께2’)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진행자의 '특별출연의 좋은 예'라는 말에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있다.
'신과함께2'는 신이기 전 인간이었던 삼차사의 과거가 드러나게 된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정민은 시리즈 영화인 '타짜3'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박정민은 '타짜3' 주인공 도일출 역할을 제안받고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일출은 아귀(김윤석)와 노름을 해 손이 잘린 짝귀(주진모)의 아들이다. 지난 시리즈의 타짜 주인공이었던 고니(조승우), 대길(최승현)과는 또 다른 어떤 인물이 그려질지 원작 팬들의...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 주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준호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영화계를 주름잡은 영화배우 허장강의 아들이며, 2003년 배우 이하얀과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허준호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로 등장, 섬뜩한 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