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로 상반기 영업익 8129억 엔 ↑ 엔화 약세, 수출 주력 기업들에 유리 “해외로 다시 투자해야”
역대급 엔저 현상이 지속하면서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닛케이225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77개 사의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영업이익은 엔저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8129억 엔(약 7조747억 원)...
농심 3분기 영업익 104% 증가K라면 품귀현상, 생산시설 확대미국 매출, 호실적 ‘1등 공신’으로 2025년 제3공장 확충, 1위 정조준
올해 국내 라면 수출액이 1조 원을 처음 돌파한 가운데 농심이 주력 제품 ‘신라면’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날고 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포화 상태인 국내...
롯데마트, 슈퍼와 통합소싱...수익구조 안정에 영업익 57%↑이마트도 SSM·편의점과 결속…매입 규모 키워 원가경쟁력 확보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희비가 엇갈렸다. 두 업체 모두 매출은 떨어졌으나 수익성 측면에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업계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통합 소싱’ 효과가 3분기에 성과를 낸 것으로 본다. 최근 이마트도...
1위 시세이도, 경기침체ㆍ오염수 방류 불매운동 ‘이중고’3분기 영업익 53% 감소·주가 36년 만에 최대 낙폭중국시장 키운 것이 ‘毒’ 돼…매출 비중 4분의 1 달해경쟁사 고세는 중국 비중 10% 중반대 불과...충격 거의 없어
일본 화장품 업체들이 중국으로 인한 ‘새옹지마(塞翁之馬)’ 상황에 놓였다.
일본 1위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는 중국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
코스닥 시장 상장기업들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순손실을 기록한 기업도 소폭 늘어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 상장한 12월 결산법인 1259사 중 비교 가능 법인 1112사의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4조57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09년부터 14년 연속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 자리를 지켜온 삼성전자가 올해는 1위 자리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커졌다.
1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현황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7조3871억 원을 기록한 2009년부터 2022년(22조3193억 원)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다만 올해는...
휠라홀딩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했다.
휠라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26억 원으로 24%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아쿠쉬네트는 지속되는 미국 골프 시장 강세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
패션 브랜드를 다수 전개하고 있는 더네이쳐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6% 증가한 1016억 원, 영업이익은 53.8% 감소한 51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2% 줄었다.
같은 기간 올 3분기 누적 매출액 전년 대비(2774억 원) 24.5% 증가한 3453억 원을 기록했다.
온난한 날씨가 길어지면서 제품 매출이 전년...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억5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2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6억80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820억7000만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800억 원을 웃돌았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8억4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28%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8.18% 확대된...
IT솔루션ㆍ클라우드 전문기업 디모아가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디모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6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300% 상승한 수치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50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으로 각각 41%, 120% 늘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주력 사업인 소프트웨어(SW) 유통 부문이...
누적 매출액 1702억ㆍ영업이익 52억판매전략 재설정ㆍ신사업 확장 노력 주효
비비안이 신사업 확장과 사업 재정비를 통해 10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비비안은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5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30.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1분기 흑자 전환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 매출액 또한 같은 기간 2.8% 오른 1702억...
외국인 관광객 수요 회복으로 호텔이 선전했지만 면세 부문의 부진으로 호텔롯데의 3분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호텔롯데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1억5788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187억3873만원으로 전년 대비 30% 줄었다.
호텔사업부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4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LF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4% 감소한 14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41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줄었다.
LF 관계자는 “국내 소비 경기 둔화에 따른 의류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역신장했고 영업이익은 매출감소와 리복 등 수입 신규 브랜드의 마케팅 비용 증가 요인으로 전년 동기...
3분기 영업익 779억 원…전년비 23%↓별도 영업익 1102억 원…전년비 5% ↑신규 출점·점포 리뉴얼 통한 외형 성장
이마트가 올 3분기 본업 경쟁력 회복에 힘입어 실적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다만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연결 기준 실적이 뒷걸음치면서 여전히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남았다.
4분기에는 신규 출점과 점포 리뉴얼을 통한 외형 성장은 물론...
휠라홀딩스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2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02억 원으로 8.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77억 원으로 38.5% 감소했다.
올해 3분기 휠라 부문 매출은 21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5.1%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3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
항공업계,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이어져FSC, LCC 모두 매출 늘었으나 속사정 달라FSC는 영업익 감소, LCC는 영업익 늘어나화물 사업 비중, 비용 관리 등 요인이 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는 항공업계가 올 3분기 좋은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대형항공사(FSC)는 줄어드는 영업이익을 고민하는 반면 저비용항공사(LCC)는...
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775억 원, 영업이익은 96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 및 신규 유통망 확대, 신차용(OE) 공급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 대비 9.8%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9.6%포인트 성장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9805억 원으로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