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Brexit) 대표적인 지지자로 영국의 EU 탈퇴를 이끈 존슨 총리와 달리 자신은 유럽인으로 남겠다는 것이다.
스탠리 존슨은 프랑스어로 "내가 정확히 이해한 게 맞다면 나는 프랑스인"이라면서 "모친이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그녀의 모친과 조부는 프랑스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시민권 취득은) 내가 이미 가진 것을...
2016년 6월 시작된 브렉시트…‘노 딜’ 가능성까지 제기
영국의 EU 탈퇴는 2016년 6월 23일 국민투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EU 탈퇴 찬성은 51.9%, 반대는 48.1%였다. 결과에 따라 2017년 3월부터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해 협상을 진행했다. 올해 1월 31일 브렉시트는 이뤄졌지만, 12월 31일까지 전환 기간을 뒀다.
전환 기간 영국은 관세 혜택 등 기존과 같은...
정부와 자동차·조선 등 관련 업계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완전한 브렉시트에 대응해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박기영 통상차관보 주재로 민관 합동 회의를 열고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련 부처와 무역협회, 코트라 등 유관기관, 자동차...
유로화는 유럽연합(EU)과 영국 간 미래 관계 합의 이후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했지만, 파운드화는 최근 급등을 되돌리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달러는 트럼프 미 대통령 추가 부양책 서명 소식에 뉴욕 주가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내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만큼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NDF 달러...
영국과 EU가 크리스마스 직전 후속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를 마무리 짓고, 최악의 상황인 노딜 브렉시트(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것)를 면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국과 EU는 지난 24일 미래관계 협상에 착수한지 9개월 만이자, 협상 기한을 불과 일주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막판 극적 타결에 성공했다. 27개 EU 회원국들도 이...
유럽연합(EU)과 영국간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무역협상이 합의된데다, 연말을 맞아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추가 네고 물량에 달렸지만 원·달러는 1080원대로 진입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1093원을 저점으로 네고 물량 소화후 다시 연말모드로 접어들면서 1100원대로 수렴할 것이란 관측이다.
28일 오전 11시55분 현재 서울...
특별한 재료가 부재했던 가운데 뉴욕증시가 혼재된 흐름을 이어갔지만, 파운드화가 영국과 유럽연한(EU)간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타결하면서 유로화와 더불어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099.17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연말을 맞은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서명을 지연한 가운데 유럽(EU)과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협상을 타결하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재료가 혼재됐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1.1/1101.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2016년 6월 국민투표를 통해 영국 국민이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4년 반 만에 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가 마침내 마무리됐다.
글로벌 금융시장 입장에서 노딜 브렉시트라는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브렉시트 합의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물론 브렉시트에 따른 영국과 EU 내 초기 혼란 및 불편은...
영국-EU 무역, 새로운 통관 절차 따른 장벽에 큰 영향 영국 GDP, 장기적으로 4.9% 감소 전망…코로나19보다 충격 커 “한국 기업 영향은 제한적…통관 지연은 대비해야”
영국과 유럽연합(EU)이 크리스마스이브에 극적으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하면서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를 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브렉시트로 새롭게...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 보리스 존슨 현 총리와 함께 EU 탈퇴 진영을 이끌었던 마이클 고브 국무조정실장은 "(브렉시트가 결정된 이후 지난 수년간이 영국에 있어) 매우 어려운 시기였음을 부인하지 않겠다"며 "우정은 경색됐고, 가족은 분열됐으며, 우리 정치는 악의적이자 때로는 추잡했다"고 시인했다.
지난 4년간 정치인으로서 그는...
이는 2016년 6월 영국 국민투표로 EU 탈퇴인 브렉시트가 결정되고 나서 4년 반 만에 완전한 결별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타결한 미래관계 협정으로 새해부터는 무역과 세관, 여행과 금융서비스 등 여러 방면에서 막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분석했다.
무역
올해 말까지 영국과 EU는 단일 시장과 관세 동맹으로서 어떤 무역 장벽이나 관세가...
“기업들에 명확성을 줄 것…EU와의 교역서 어떤 장벽도 없어”영국 의회, 30일 EU와의 미래관계 협정안 비준…야당도 찬성할 듯
극적인 협상 타결로 ‘노 딜 브렉시트(아무런 합의 없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극적으로 피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유럽의 친구이자 동맹, 제1시장으로 남을 것이라는 뜻을 강조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슨...
1973년 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 후 47년간의 동거생활도 막을 내린다.
영국은 EU와 브렉시트 합의를 통해 지난 1월 말 회원국에서 탈퇴했다. 다만 원활한 이행을 위해 모든 것을 브렉시트 이전 상태와 똑같이 유지하는 전환 기간을 연말까지로 설정, 기간 내에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우선 대외적으로 보면 유럽(EU)과 영국간 무역협상이 합의를 보면서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협상이 마무리 국면을 맞았다. 미국 재정부양책도 확대 기대감이 확산했다. 이에 따라 밤사이 미국채는 약세를 기록했다.
대내적으로는 주식시장이 랠리를 펼쳤다. 특히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2800 고지를 밟았다. 외국인도 3년과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
FT는 “일부 영국 관리들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국경을 갑작스럽게 폐쇄하기로 한 요인 중 하나는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영국에 맛을 보게 하려는 욕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크롱 측은 “브렉시트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국경은 보건상의 이유로 폐쇄됐다”고 강조했다. 한 프랑스...
앞서 양측은 영국이 올 1월 말 EU를 탈퇴하면서 원활한 브렉시트 이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로 설정된 이행 기간 안에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협의에도 양측은 어업권과 공정한 경쟁 환경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협상 기한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까지...
특히 영국의 업계 단체는 가뜩이나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후속 협상이 타결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영국 식료품연맹(FDF)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신선식품의 공급에 심각한 혼란이 야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영국 정부를 향해 입국 금지 대상에서 운송업자를 제외하도록 프랑스 측에 요청할...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정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후속 협상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양측은 좀처럼 이견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측 협상 책임자인 데이비드 프로스트 영국 측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와 미셸 바르니에 EU 측 수석대표는 이날도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을 위해 회담을 진행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