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국내에서 유통되는 열연강판(철강 반제품 슬래브를 고온·고압으로 얇게 만든 기초 철강재) 가격은 톤(t)당 101만 원으로, 2008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KG동부제철우(29.96%), 현대비앤지스틸우(30.00%), NI스틸(29.99%), 삼현철강(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포스코는 “미국이나 유럽 등의 철강 공급이 부족해 국제 시장 가격이 급등 중”이라며 “열연 강판 가격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쇳물을 가공해 얇게 만든 강판인 열연은 현재 유통가격이 100만 원을 넘겼다. 이는 2008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포스코강판, 삼현철강, 문배철강 등 관련주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174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전년 대비 32.74% 늘어난 7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철강제품 가격 인상은 2분기에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국내 열연강판 유통 가격은 전년 대비 50%가량 올라 톤당 100만 원을 넘어섰다. 이는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열연 강판 가격은 지난해 12월 70만 원대에서 80만 원대로 올랐으며 올해 1분기에는 90만 원대로 치솟았다.
업계 관계자는 “철강 시황 회복에 따라 판매가가 오르는 등 철강업종이 전반적으로 회복했으며 철강 이외 부문의 이익도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세계 1위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생산량이 환경정책 강화로 인해 줄어든 점도 포스코의...
열연 강판 가격은 지난해 12월 70만 원대에서 80만 원대로 올랐으며 올해 1분기에는 90만 원대로 치솟았다.
자동차, 조선 등 전방 사업이 살아나자 철강재 수요가 급증했지만 세계 1위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생산량이 환경정책 강화로 인해 줄어든 영향이다. 중국 정부가 일부 제철소에 감산 조처를 내리면서 중국 탕산시에 있는 23개 철강사는 연말까지 철강재...
철강재 수요는 늘어난 반면 공급은 감소하자 포스코는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열연강판 가격을 t당 28만 원 올렸다.
LNG,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미래 먹거리 선점 나서
포스코의 상승세는 1분기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SK증권 권순우 연구원은 “(철강재) 수요 회복세는 지속돼고 자동차, 조선 등 주요 고객사와의 가격 협상은 우호적으로 마무리 될 것이다....
컬러강판은 열연강판에 표면처리를 해 색깔이나 무늬를 입힌 강판이다.
24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우리나라 철강사들의 컬러강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4% 증가한 18만2067톤(t)이다.
내수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8% 늘어난 9만9746t, 수출량은 4.6% 상승한 8만2321t으로 집계됐다.
출하량 상승세는 2~3월에도 지속되면서 컬러강판 가격은 t당...
H형강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15만 원 비싸졌다.
열연강판의 경우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이달 톤당 5만 원 인상할 예정이다.
다만, 철강업계 관계자는 “백신이 나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어떻게 전개될지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전방 사업이 또다시 악화하면 철강업체들의 실적도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불확실성에도 열연과 냉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급격한 시장 변동성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봉형강 제품은 전기로 제강의 장점을 극대화해 시황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도금 및 컬러강판...
현대제철은 지난해 사업구조 효율화를 위해 박판열연 및 컬러강판 설비 등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문에 사업철수를 단행했다.
또 단조 사업 부문을 분리해 단조 전문 자회사인 현대IFC를 출범했다.
현대제철은 “스테인리스 사업의 구조조정은 추가로 검토하는 등 시황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며 “일부 강종은 시황에 의해 적자도 있고 실적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
우선 열연 부문의 생산성을 향상해 자동차강판의 생산성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 지난해 개발 완료된 ‘9% 니(Ni) 후판’의 양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기조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및 LNG 저장시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글로벌 철강 수요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철광석 등 원자재...
현대제철 또한 지난해 말부터 열연강판 등 일부 철강제품 가격을 올렸다.
올해는 자동차 등 핵심 고객사와 제품 가격 인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생산 차질은 영업이익 악화로 연결된다.
현대제철은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지난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1089억 원으로, 전년...
컬러강판은 열연강판에 표면처리를 해 색깔이나 무늬를 입힌 강판이다.
동국제강의 컬러강판은 디자인, 성능 측면에서 경쟁사들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동국제강 컬러강판 브랜드 중 하나인 럭스틸 바이오는 특수 금속 세라믹 항균제를 이용해 살균 효과를 극대화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자동차용 강판 중심 판재류 판매가 회복하는 등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한 4조2000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도 80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전년동기대비 338.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임금단체협약 협상 관련된...
포스코로부터 열연강판을 공급받아 자동차 강관 부품 및 기계구조용 인발강관을 제조하고 있다.
포스코는 생산성 편차 및 재작업률이 높다는 한두철강의 애로사항을 듣고 10개월 동안 개선 활동을 수행해 고객사의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먼저 제품을 길이 방향으로 늘려 단면적을 줄이는 ‘인발’ 작업에 있어 작업자들의 속도 설정이 달라 생기는 작업 편차를...
하지만 이달부터는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열연강판 가격을 톤당 3만 원 올렸다.
위기 넘긴 포스코ㆍ현대제철, 수소 사업 육성 박차
악재를 견딘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신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포스코는 미래 청정에너지 핵심인 수소 사업 키우기에 나선다.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 톤 체제를 구축해 수소 사업에 매출 30조 원을 달성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공장은 미국과 브라질 등으로부터 조달한 반제품을 가공해 자동차용 강판 등을 만들어왔다. 새 전기로가 도입되면 자체적으로 강판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닛폰스틸은 “새 전기로를 통해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기로는 고로보다 초기 투자비용 적어 설비 투자가 용이하다. 철 스크랩을...
지난 7일부터 각각 철강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열연 강판 가격을 톤당 3만 원 인상했다. 내년 1~2월에도 각각 5만 원씩 추가로 가격을 올릴 계획이다. 그동안 가격 협상이 잘 합의되지 않았던 자동차 강판과 조선 후판도 내년에는 가격 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에 증권가도 연이어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 4분기...
우리나라 철강재(열연강판ㆍ냉연강판ㆍ후판 등) 수출은 2014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3000만 톤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2800만∼2900만 톤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은 아세안(22%)이 1위이며 중국(19%), 일본(11%), EU(10%)가 뒤를 잇고 있다.
아세안으로의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00만 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최근 철강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열연강판 가격을 톤당 3만 원 인상한다고 통보한 데 이어 내년에도 가격 인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달 11일 기준 열연강판 가격은 톤당 81만 원이다.
포스코는 내년 1월과 2월 열연 유통 가격을 잇달아 5만 원씩 올릴 예정이다.
포스코가 제품 가격을 올리면 현대제철,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다른 업체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