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는 줄고 열연 강판 등 제품 가격 하락은 지속되는 데 반해 환율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말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는가 하면, 동국제강 역시 최근 브라질 CSP제철소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등 잠재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양상이다.
코로나19 직격탄 이후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나 했던 항공업계도 3고(高)(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악재를...
KG스틸 관계자는 "이는 열연강판(HR) 코일, 석도원판(BP), 도료 등의 원자재 가격상승을 판매단가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선행됐기 때문"이라며 "더불어 수익성 중심 글로벌 판로개선 전략을 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컬러강판 통합브랜드 ‘X-TONE(엑스톤)’ 신제품 개발을 꾸준히 이어온 것도...
동국제강이 잠재 리스크를 해소하고 컬러강판 사업 등의 차별화된 글로벌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브라질 CSP 제철소를 글로벌 철강기업에 매각한다.
동국제강은 12일 이사회를 통해 6억4620만 달러(약 8416억 원) 규모의 브라질 CSP 제철소 보유 지분(30%) 전량을 아르셀로미탈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발레(Vale) 등의 나머지 주주도 브라질...
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7월 주문 물량부터 유통향 열연강판과 수입 대응재 열연 가격을 t당 5만 원 내렸다. 열연강판을 생산하는 또 다른 철강사인 현대제철도 시장 추이를 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가 가격을 우선으로 내린 만큼, 현대제철도 비슷한 가격 인하 폭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양사가 열연강판 가격을 인하한 데에는 수입산 가격 하락과...
현재 연산 300만t(톤) 규모의 고로 1기와 후판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크라카타우스틸의 현물출자를 통해 열연공장도 갖출 예정이다.
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은 크라카타우포스코에 고로 1기를 추가로 건설해 연간 조강생산량을 600만t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자동차 강판 생산 설비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
자금ㆍ인력ㆍ위기 정보력 모두 부족…대기업 비해 위기대응력 취약"지금이라면 문닫는 기업 속출"…"세금ㆍ금융ㆍ인력 등 해결 시급"
#중국과 일본에서 열연강판을 수입하는 철강업체 A사는 연초 계속된 경기 불안에 환율 상승을 예상했다. 이에 달러선물을 활용해 환 헤지(환율 변동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일정 비용을 내고 현재 수준의 환율에 계약을...
홍정의 한국철강협회 실장은 “적치 공간의 부족으로 후판, 열연강판 등 철강재 품목들로까지 생산 중단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석유화학업계는 제품 출하량이 평소 물량의 10%에 그치고 있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화학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재가동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무엇보다 폭발사고로 이어지는 등 중대한 위험성을...
철근과 형강 등의 봉형강 제품은 물론 열연강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기로에서 생산하며 노하우와 기술 경쟁력을 쌓아왔다.
이런 경험과 기술력은 현대제철이 전기로 중심 탄소 중립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기로 제품은 원료 및 공정 특성상 고로(용광로)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25% 수준에 불과하므로...
KG스틸은 열연강판(HR) 코일, 석도원판(BP), 도료 등의 원자재 가격상승을 판매단가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선행됐기에 가능했던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운임가 인상으로 수출이 예년과 다른 흐름을 보였던 만큼 수익성 중심 글로벌 판로개선 전략에 나섰던 것이 호실적 기록에 영향을 줬다.
KG스틸 관계자는 “미국·일본·태국 등 거점 국가에 위치한...
후판은 6㎜ 이상 두께의 열연강판으로, 선박 제조원가의 20%를 차지하는 주요 자재인 만큼 조선업계 수익성과 직결된다.
2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해 보면 철강업계는 이달 안에 후판 가격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반면 조선업계는 다음 달로 넘어가더라도 인상 폭 최소화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상·하반기 연속 가격을 높인 상황에서 추가적인...
이러한 추세 속에 포스코는 5월 실수요와 유통향 열연강판 가격을 톤(t)당 5만 원~7만 원 인상하기로 했다. 현대제철도 지난달 열연·냉연 가격을 톤당 5만 원 인상한 데 이어 이달에도 10만 원 추가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처럼 2분기가 시작된 4월에 이어 5월에도 또다시 가격 인상을 예고 하고 있어 국내 철강사들의 2분기 실적은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다음 달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가격을 톤당 10만 원 인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사는 이달에도 열연강판 가격을 톤당 5만 원 올린 바 있다.
최근 철광석, 제철용 원료탄, 석탄 가격 등 원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철강사들도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강판 가격 인상에 따라 국내 철강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현대제철이 글로벌 철강 시황 호조에 따른 주요 제품 가격인상과 박판열연ㆍ컬러강판 등 저수익사업 조정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하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제철은 27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2조8499억 원, 영업이익 2조447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또 작년 4분기 매출은 6조4405억 원, 영업이익은 7721억 원을 달성했다.
현대제철은...
냉연강판은 열연강판을 한번 더 가공한 것으로 자동차ㆍ전자제품 제조 등에 사용되는 철강 제품이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수입된 한국산 냉연강판 반덤핑 관세를 최종적으로 0%로 결정, 현대제철과 포스코에 각각 0.0%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수출 물량은 4만t, 3만t이다.
다만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까지 공격적으로 가격을 인상했던 국내 고로사들이 10월부터는 주요 판재류 제품 가격의 유지 정책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스코는 이미 10월 유통향 열연 및 냉연도 금재 가격 동결을 발표한 바 있다”며 “하지만 현대차그룹향 차강판 가격 인상과 제품판매 개선으로 4분기에도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는...
국내 철강산업은 원료(철광석, 스크랩)를 각각 고로나 전기로를 통해 슬래브나 블룸, 블릿 등의 중간소재를 생산하는 상공정과, 다시 중간소재를 열연강판, 후판 등의 2·3차 소재를 생산하는 하공정으로 나뉜다.
우선 미국에 수출량이 집중된 철강재는 봉 형태의 ‘강관’인데 이는 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 등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품이다. 그중 포스코는 중간재...
컬러강판은 열연강판에 표면처리를 해 색깔을 입힌 강판이다. 최근 인기가 높아진 컬러가전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건축자재로도 쓰인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컬러강판 생산량은 157만9460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130만7591톤)보다 20.8% 늘었다.
3사는 컬러강판 시장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동국제강과 KG동부제철...
그린어블 브랜드의 주요 제품은 △태양광발전설비 하지재용 고내식 도금강판 △풍력타워/하부구조물용 후판 △수소배관/고압용기용 열연강판 등이 있다.
포스코는 에너지 산업별로 고객 맞춤형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스테드(Orsted)’ 등 글로벌 발전사업 개발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 그룹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본원 사업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액화수소 사업을 통한 시너지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2년째 전세계를 잠식하며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스테인레스 냉연강판 제조 전문업체인 대양금속은 최근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정순규 대양금속 사장은 “스테인레스 반덤품...
또 엄격해지는 고객사의 품질 관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열연공정 내 가열과 냉각 시 정밀한 온도 관리가 가능한 설비를 신ㆍ증설했다.
또 강판이 전면에 걸쳐 울렁임 없이 평평함을 최대한 유지토록 정정 능력도 증강했다.
뿐만 아니라 아연도금강판만을 생산하던 광양 7CGL을 고압가공 알류미늄 차체(Al-HPF)용 소재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보완했다.
포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