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탈당 속 이재명 대표는 "탈당은 자유"라며 현 공천에 문제가 없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민주당은 사실상 분당 수순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헬스장에서 열린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최근 비주류의 탈당 행렬에 대해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라며 "분명한 건 경기를 하다 질 것...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민주당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내일 쌍특검법 표결을 안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무슨 이런 정치가 있나.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2월 7일 전후 쌍특검법을 표결하자고 여야 원내대표끼리 어느 정도...
공천이 마무리 되는 시점인 만큼 ‘민주당 탈당파’ 현역의원들의 집단적 합류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공동대표는 입당환영식에 이어 열린 책임위원회의에서 “많은 의원이 (공천 파동)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결단을 하고 계시지만 여러 의원들이 (함께) 상의를 하고 있다”며 “이분들이 서로 상의하면서 집단적 의사결정을 할 것으로...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국호를 정확히 부르지 않으면 질문을 받지 않겠다”고 발끈했다.
리 감독은 “북한 여자축구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다”는 한국 기자의 질문에 그는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말을 끊었다. 리 감독은 “북한 팀이 아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6일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최근 당내 비주류를 중심으로 불공정 공천 논란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 데 대한 반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고...
자매정당을 표방한 열린민주당은 3석이었다.
문제는 검증이다. 특히 진보당은 이른바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을 계기로 2014년 헌법재판소가 '폭력 혁명으로 북한식 사회주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 위헌 정당'으로 규정해 강제 해산시킨 통진당의 후신이다. 당시 이석기 전 의원과 함께 의원직을 상실한 이상규·김재연 전 의원 등은 진보당 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국민의힘은 24일 함운경 민주화운동 동지회 회장을 서울 마포을 지역구에 전략공천했다. 1980년대 대표 강성 운동권 조직인 서울대 ‘삼민투’(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 투쟁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함 회장은 열린우리당 등 더불어민주당 계열에 몸을 담았고, 2022년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지지로 돌아섰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에 3선 박범계 의원이 임명됐다. 앞서 선관위원장직을 자진 사퇴한 정필모 의원의 후임이다.
강선우 대변인은 26일 인천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최 의원의 선관위원장 보임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 의원은 21일 선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건강상 이유로 사퇴했다는 것이 당의...
윤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은 의료 현장의 혼란으로 매일 가슴이 타들어가는 심정이다. 매일 지지율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엉성하기 그지없는 음모론을 연일 주장하는 것은 ‘친명횡재, 비명횡사’(친이재명계는 살고 비이재명계는 죽는다)로부터 국민의 시선을...
정부는 이날 조규홍 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12개 관계부처와 부처별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의사 집단행동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정부는 97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의사단체를 제외한 모든 단체는 의료계 집단행동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시의회 시정질문서 ‘이승만기념관’ 응답“건국전쟁 등으로 일종의 공론화 과정”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내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제32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최재란(더불어민주당·비례) 시의원이 이승만기념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하자 “네”라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제도가 없으니까 (반납) 안 한다? 제도가 없지 않다. 성의 있고 진정성 있으면 할 수 있다”며 “당비를 모아 6억 6000만 원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어차피 급조된 정당이기 때문에 자진 해산할 경우 국고에 6억 6000만 원이 반납되게 하는 방법도 있다”며 “해산하고 다른 식으로 재창당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려했던대로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본인이 살기 위해 종북(從北) 통합진보당 세력을 부활시켜 정통의 정당인 민주당을 통진당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진당의 후신인 진보당과의 선거연합은 단지 비례대표 의석수 몇 석을 준다는 의미가 아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위성정당의 탄생을 유발한 것은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서 최악의 퇴행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당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배경을 “‘공수처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야합”이라고 규정하며 “위성정당, 떴다방 정당이 난립하면서 민의는 왜곡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한국에서 열린다.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화상과 대면 행사를 혼합해 열린다.
대통령실은 20일 오후 언론 공지에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회의 첫날인 18일은 장관급 회의 및...
윤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이라고 우기지만 무늬만 시스템 공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최근 민주당에서 우리 당 공천 상황에 유독 집착을 보이며 사사건건 트집거리를 찾고 있다”며 “아무리 말의 성찬을 펼친다 한들 민주당의 불공정한 내부 상황이 덮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주당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10 총선을 50일 앞둔 20일 국민을 향해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세력은 민주당뿐"이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특검법을 재표결할 가능성이 있어 의원님들을 다 소집했는데, 민주당이 최종적으로 재표결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며 “민주당이 선거에 가장 유리한 시점을 택해 정략적으로 표결할 생각을 자인했다”고 비판했다.
여당은 쌍특검법 재표결이 늦어질수록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총선 공천 결과에...
국민의힘은 “민주당 계열의 비례대표 후보 결정 과정이 그야말로 난잡한 복마전”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19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종북으로 헌법재판소에서 해산된 정당의 후신이 비례정당 연합 과정에서의 협력 등에 근거해 지역구 15석을 내놓으라는 식의 음험한 뒷거래들이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카이스트 졸업생이 대통령에게 소리를 지르다 경호처 요원들에 의해 강제퇴장 당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비판 수위를 높였다.
강선우 대변인은 17일 국회 브리핑에서 "카르텔 운운하며 R&D(연구·개발) 예산을 날려놓고는 염치없이 카이스트 졸업식을 찾은 것 자체가 기막힌데 졸업생 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