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친박’인 유 의원은 이번 대선 과정에서 박 당선인을 근접 보좌하지는 않았지만 친박 진영의 대표적인 경제통이다.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공정거래위원회 자문관, 여의도연구소장, 한림대 교수 등을 지낸 경제 전문가다.
2005년 박 당선인의 대표 시절에는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고, 2007년 대선 경선 당시에는 박근혜...
여기에 선거 기간 내내 광주시당에 머물며 호남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쓴 황우여 대표와 경제통 이한구 원내대표, 서병수 사무총장, 진영 정책위의장 등이 지도부로서 박 당선인을 보좌했다.
이 원내대표의 별명은 박 당선인의 ‘경제교사’다. 모두가 ‘경제민주화’를 외칠 때 성장담론의 필요성을 주창한 인물로, 한때 경제민주화 정책을 총지휘한...
재벌규제에 초점을 맞춘 당내 전·현직 의원 모임인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이하 경실모)은 11일 오전 여의도연구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신규 순환출자 금지에 이어 의결권 제한 등 금산분리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이하 여연)도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경제민주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주로 보수...
첫 모임은 지난 5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에서 이뤄졌으며, 대기업 규제 방안이 도마에 올랐다. 이혜훈 최고위원, 이종훈 의원의 강연도 곁들여졌다.
경제통인 이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경제민주화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가 작동되지 못하게 하는 재벌의 문제점을 고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면서 강력한 재벌 개혁을 주장했다. 그는 △재벌의 신규 순환출자...
이후 한나라당에 입당, 국회 상임위인 예결특위와 기재위에서 활약하며 경제통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당 원내부대표를 지낸 그는 작년 말엔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장에 전격 발탁돼 또 한 차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계파 소속 없는 중립인사였던 그에겐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깜짝 인사였다.
최근 그는 4·11총선에서 82.5%라는 전국...
현재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을 16일 직무실에서 만났다. 경제통으로서 19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복지전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통합당 공약의 문제점, 여연 소장으로서 추진 중인 당 정책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김 의원은 먼저 이번 총선에 대해 “결국 국민들은 새누리당의 이념이 ‘민생’이라는 생각에 손을 들어주신 것”...
이외에도 심학봉 전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경북 구미갑), 류성걸 전 기획재정부 2차관(대구 동구갑), 김상훈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대구 서구) 등도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CEO, 협회장 등 기업계 출신 초선의원 진영도 화려하다.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은 전주 완산을에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눌렀다. 한글과컴퓨터를 부도 위기에서...
관료 출신이 아니더라도 경제통이라 자부하는 인사들의 출마도 속속 눈에 띈다.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한 곽창규 금융보안연구원장은 대구 서구, 금융학을 전공해 미국 스탠퍼드대 객원교수를 지낸 이기형 우리금융그룹 상임감사는 충남 서산·태안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 이기우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경남 창원을을 노린다....
임 차관은 이날 민주당 내 관료·경제통 의원 모임인 ‘민주정책포럼’이 여의도 한 호텔에서 마련한 토론회에 참석, “환율은 시장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환율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2.6%, 2009년 대비로는 약 20%가 각각 절상돼 물가가 안정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굳이 정부가 인위적으로 할 필요가 없고, 그럴...
임 차관은 이날 민주당 내 관료·경제통 의원 모임인 ‘민주정책포럼’이 여의도 한 호텔에서 마련한 토론회에 참석, “환율은 시장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환율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2.6%, 2009년 대비로는 약 20%가 각각 절상돼 물가가 안정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굳이 정부가 인위적으로 할 필요가 없고, 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