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왼쪽 두번째) 국회의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이재명 체포 동의안'과 관련해 한동훈(왼쪽) 법무부 장관이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하던 중 더불어민주당이 항의하자 박광온(왼쪽 세번째) 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불러 대화하고 있다.
과정에서 여야 간 이견을 줄이지 못하고 해당 조항은 제외됐다.
교권보호 4법은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정부와 여당이 조속한 법안 처리에 힘을 실어왔다.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신속한 법안 처리를 주문한 데 이어, 전날(20일)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날...
여야는 21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한 뒤 기자들에게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은 25일에 처리하는 것을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도 “오늘 상정하지 않는 것은 맞는데 25일 처리하는 문제를 협의 중”...
한편, 녹색병원에서 22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병원을 찾은 박광온 원내대표와 약 40분간 회동을 가졌다.
박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게 "얼른 기운을 차리셔야 한다. 이제 (단식을) 중단하시라"며 "지지자들이나 대표를 좋아하는 분들 다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변한 건 없고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는 것...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순서는 한 총리 해임안을 먼저 표결하고, 이어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된다. 표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무부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국회에...
한편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방송법 상정 여부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박 원내대표는 두 법안에 대해 "저와 윤 원내대표, 의장의 견해가 각각 상이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두 법안이 합의 없이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등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어 “여야 가리지 않고 신상필벌부터 엄격히 하는 것이 국회의원 특권 포기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운영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또 윤 원내대표는 가짜뉴스와 팬덤정치가 의회민주주의를 망치고 있다면서, 21대 마지막 정기국회는 소모적인 정쟁 대신 정책으로 경쟁하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어 “어제 예정된 법사위 개최는 오래 전 여야가 합의한 일정인 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교원단체를 만나 9월 내 마무리를 약속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도 9월 내 처리를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당연히 어제 약속된 법사위에 참여해 교권 4법을 처리해 자신들의 말이 허언이 아니었음을 보여줘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앞서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1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야 국가재정운용협의체를 제안한다”면서 “내년도 예산 총지출 증가율을 6% 이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와 국민의힘이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정부안을 정상적으로 심사할 수 없다”며 “모든 야당과 공동으로 새 예산안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지난해 20대 대선 당시에는 국민의힘 선대위 후보특별고문 겸 새시대준비위원회 지역화합본부장을 맡았으며, 윤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를 20일 자로 임명하는 안도 재가했다. 앞서 여야는 13일 청문회 이후...
박 원내내표는 "검찰은 오늘 이 대표가 건강이 악화돼 더 이상 단식을 할 수 없는 상황, 병원으로 이송된 그 시간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소송의 절차가 아니라 나쁜정치를 검찰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장기 단식·사법 리스크에 따른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국면이 사실상 '국회 올스톱'으로 이어지면서 정기국회 내 주요 경제법안 논의...
21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등 쟁점 법안 처리 강행 의지를 밝힌 만큼 이를 두고도 양측이 대칠 가능성이 큰 데다 이균용 대법원장 인사청문회에서도 여야가 부딪힐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20일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다수 의석의 야당에 국정 협력 촉구, 국정 운영 비판을 반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18일 “정부는 국정을 쇄신하라는 야당 대표의 절박한 단식에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하려 한다”며 “브레이크 없는 폭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 출범 1년 반 동안 국민 여러분의 삶을, 고통을 제대로...
박광온 원내대표는 의총 후 “의총은 정회한 상황”이라며 “치명적인 건강 악화를 우려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은 물론 당원들과 국민들의 걱정을 고려할 때 더 이상 단식을 지속하는 건 불가하다는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의원들은 당 대표실 앞 등 경내 또는 주변에는 비상 대기를 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 주 초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이번 주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여야 전면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의회정치 복원을 강조하며 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을 압박하는 메시지를 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일방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온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15일 진 후보의 강서구 선거사무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권 심판론’에 의미를 부여했다.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폭주를 심판하는 전초전”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무도한 정권에 대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범죄자를 다시...
내주 여야 주요 후보가 확정되면 치열한 네거티브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강서구 진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퇴행과 민주주의 파괴를 멈춰 세워야 하는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라며 "진 후보와 한 몸이 돼 강서 모든 시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은 우선 ‘비례성‧지역 균형’ 확보라는 큰 방향성을 가지고 (여야)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의힘이 주장하고 있는 병립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서 이 원내대변인은 “병립형 회귀는 국민들과의 약속을 어기는 측면이 있다”며 선을 그었다. 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10월 12일까지 선거법 관련 큰 틀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때가 목표 시점이 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