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여신 산정을 위한 은행의 판별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K-택소노미 적합성 판별 평가 보고서를 협약은행에 보증서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녹색경제활동 참여 유인을 높이고, 녹색금융의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녹색금융이 활성화될수...
다만 박성현 S&P 연구원은 "하나증권이 하나금융지주의 비은행 사업 다각화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하고 향후 최소 2년 동안 필요하면 그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지주는 2018년 이후 5년 동안 하나증권에 총 2조7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확고한 지주 차원의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9%, 연체율은 0.45%이며 NPL커버리지비율은 162.4%이다.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3.22%로 충분한 자본 여력을 유지했다. 이는 4분기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된 가운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15.65%이다.
그룹의 4분기 영업이익경비율(C/I...
중앙회와 지주계열 저축은행 측은 "가능한 조속한 시기에 보유 중인 부실채권 수준을 최대한 안정화할 것"이라며 "거래자와 금융시장의 우려를 불식하고 저축은행 신뢰도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자체 조직 개편을 통해 리스크 대응 전문성도 높인다. 기존에는 개인이나 기업 등 부문에 관계없이 여신관리부서가 통합 운영됐지만...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5조1000억 원 발행했고, 여신전문금융은 카드채권 등을 기초로 10조1000억 원어치, 증권사는 기업 회사채 등을 기초로 5조5000억 원의 ABS를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을 기초로 한 ABS를 전년 수준인 8조1000억 원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 신용카드가맹점은 29일부터 우대수수료율 적용과 환급 관련 안내문을 가맹점 사업장에서 받아볼 수 있다.
다만, 현재 사업장이 없어 안내문 발송이 안 된 경우 3월 15일부터 여신금융협회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과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대상 여부와 환급액을 확인할 수 있다.
25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중소금융감독국은 이날 저축은행과 캐피탈, 여신전문금융사, 상호금융사 등 2금융권 임원들을 소집해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손실 인식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충당금 적립 강화 방안 등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고금리 지속에 따라 제2금융권의 PF 연체율 급등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25일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13개 기관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데 뜻을 함께하고, 착한가격업소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안부...
IBK기업은행은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대출금리를 최대 1.5%포인트(p)까지 감면할 계획이며, 기존 보유 여신에 대한...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천 화재 피해고객에 대해 ‘재해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적용,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화재피해전용 보증대출 지원과 1.5%p 추가 금리 인하를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억 원의 신규 여신 지원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신규·만기 연장 시 최고 1.5...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본 시장 상인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에게 △5억 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유예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
상호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은 부동산 관련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연체율이 지속됨에 따라 여신건전성관리 차원에서 대출태도 강화를 지속할 것이란 진단이다. 다만 생명보험사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여신건전성을 바탕으로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대출태도를 다소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은행금융기관별 대출태도지수를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금융감독원이 여신 부도율을 제대로 측정하지 않아 리스크 관리를 허술하게 한 은행들을 적발하고 대손충당금 산정체계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KB국민·신한·우리·NH농협·광주·대구·경남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에 대손충당금 산정체계를 강화하라는 내용의 경영유의 조치를 취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대손충당금을 산정하기...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은 더욱 거세지며 2금융권의 부담은 가중됐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2021년에도 신용사면을 단행한 경험이 있지만, 그 효과는 일시적이었다”면서 “경제 상황이 동일한데 신용점수만 오른다고 차주의 상환 능력까지 오르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연체기록을 삭제하면 신용점수의 왜곡이 발생해...
올해 글로벌 주식 시장은 기업, 가계, 은행의 견조한 재무상태를 고려할 때 미국 경제는 연착륙할 가능성이 크고, 기업이익 성장, 저축액 증가, 관리 가능한 수준의 무수익여신(NPL) 등에 힘입어 미국 경제는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만라즈 세콘 템플턴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CIO는 “미국 제외 글로벌 주식과 신흥국 시장, 소형주를 선호한다”며 “역사상 가장 빠른...
IPO로 확보한 자본으로 영업 근간을 강화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등 인터넷은행의 성장 선순환에 박차를 가한다.
2017년 4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20년 말 219만 명이었던 고객 수는 지난해 말 953만 명으로 늘어 1000만 고객을 앞두고 있다. 같은 기간 수신잔액은 3조7500억 원에서 19조600억 원, 여신잔액은...
상호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할부금융사 및 리스사), 증권사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의 비은행 금융기관은 부동산PF 금융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PF익스포저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PF 부실이 늘어난다면 증권사는 채무보증 현실화로 보증이행을 위한 자금 수요가 예상보다 늘어나게 된다.
이들 금융기관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사업 초기 단계에...
제2금융권의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추진한다. 저축은행과 여신전문회사는 토지담보대출 충당금을 부동산PF 대출 수준으로 증액하도록 유도하고, 농·수·신협, 산림조합 등은 부동산·건설업 대출 충당금 적립기준을 상향 조정한다는 목표다.
특히 증권사 및 부동산신탁사의 부동산 관련 NCR 및 한도규제 등도 정비한다. 증권사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선제적인 유상증자 단행을 통해 총 1.93조 원의 자본금을 확충하며 여신 규모 성장과 함께 재무건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안정적인 자본 확충, 규모의 성장 속에서 올해 1000만 은행의 궤도에 올랐다”며 “토스뱅크는 고객 관점의 혁신과 금융 주권을 강화한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