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여가부에 따르면, 통합지원단은 다양한 여성폭력 피해 사례에 전문성을 갖고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올해부터 부산ㆍ경기 외에 서울ㆍ대전ㆍ울산을 추가해 5곳으로 확대했다.
여가부는 지난해 부산ㆍ경기 지역 통합지원단을 통해 총 171건의 피해 사례를 지원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학계는 인류 전체 여성의 20%, 남성의 6%는 과민한 뇌를 가지고 태어나 두통과 함께 살아간다고 추정하고 있다.
주민경 대한두통학회장(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은 “아파도 참는 시대는 지났다”라며 “고통에 맞서지 말고 적극적으로 피해 삶의 질을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중학생 시절 편두통을 경험했던 주 회장은 10여 년이 지나 의과대학 재학 당시 제대로 된...
재판부는 “성실하고 모범적이고 용기 있는 여성이었던 피해자는 아무런 잘못 없이 생명을 빼앗겼고 그 과정에서 느꼈을 고통을 가늠할 수 없다”면서 “어떠한 방법으로도 피해를 회복할 길이 없고 유족 또한 치유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검찰이 지난해 12월 결심공판에서 구형한 사형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서울 여성 거주율 1위이기도 하고, 청년도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안다. 서울의 미래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 표준이 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송파를 선택했다."
-송파에 와보니 어떤가.
"이사를 온 지 한 달 정도 됐다. 인도도 넓고 살기 참 좋은 곳이다. 다만 안전 문제로 넘어가면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다. 지금 빌라촌에 살고 있는데, 아파트촌과...
수감된 남자친구의 양형에 참작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교제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한 여성도 있다. 이 여성은 2020년 혼인무효소송을 제기했는데 부산가정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두 사람은 교제한지 불과 3개월 만에 구치소에 수감됐는데, 수감된 지 2개월 만에 여성 혼자 혼인 신고를 했고 이후에는 전혀 교류가 없다”며 “양형에 참작될 수...
“길에 여성이 쓰러져 있다”라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옷이 흐트러진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20대 여성 B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단순 취객으로 보이지 않는 모습에 성폭행 피해를 의심, 약 3시간에 걸쳐 폐쇄회로(CC)TV를 추적한 끝에 같은 날 오전 8시 20분께 A 씨를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서로 알고 지내던 같은 대학교...
당시 조사에서 황씨는 “피해여성은 촬영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해 6월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그와 여성들의 사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을 SNS에 유포한 네티즌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황씨의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해 피의자...
피해여성이 촬영 사실을 알고도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취지다.
피해자 측은 “거짓말을 반복하고 피해자 명예에 상처 주는 행태에 유감”이라며 황 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경찰은 또 15일 황 씨와 황 씨 측 법무법인 변호사 1명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황 씨 측은 지난해 11월 입장문을 내는 과정에서 피해여성의 직업과 결혼...
검찰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여성 2명은 소중한 목숨을 잃었고 그 유족과 상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피고인은 잔인하고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 없이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형의 감경을 노리는 등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족과 피해자들은 피고인에 대해...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를 1년 넘게 스토킹한 5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여성 조모 씨(59)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벌금 10만 원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120시간,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도...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희롱, 성폭력, 스토킹 등 폭력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홍보, 법·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관계 기관과 연계, 협력하여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편 언론보도 과정에서 피해자 보호라는...
여성가족부가 온라인을 통한 성착취 피해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 상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온라인상에서 발생한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에게 전용 상담채널을 통해 상담, 신고,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등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여가부가 조사한 '아동·청소년 성범죄 발생추세 및...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구미옥)는 지난해 11월 강제추행·유사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 씨에게 상습강간과 강간치상 혐의 등을 추가해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2013년 10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서울의 한 입시 교습소에서 제자 B 씨가 심리적 항거불능 상태라는 점을 악용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리적 항거불능 상태는...
유선전화 상담 중에는 사이버 금융 범죄 관련 상담이,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상담은 재화 및 서비스 관련 피해상담이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은 온라인 쇼핑몰 구매상품 품질 불만·환불 거부 사례가, 남성은 중고 거래 사이트 전자제품 등 물품 미배송·거래 사기 사례가 많았다.
신청인의 연령별로는 20대가 28.7%로 가장 많았고 30대(27.9%), 40대(21.2%), 50대...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 경남도당은 논평을 내고 “피해여성은 하루하루 지옥의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며 김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16일 MBC 보도에서 김 의원은 여직원과 접촉 사실은 인정했지만 ‘거부하지 않아 괜찮은지 알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김 의원은 ”거기에 대한 거부 반응이라든지 만약에 그게 기분 나빴다 하면 그 뒤에도...
A씨의 여성 수행비서 B씨에게 “너희(A·B씨) 부부냐”, “너네 같이 사냐”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 다음 날 현 부원장은 B씨에게 전화를 10여통 하는 등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논란은 확산했고, 이에 이재명 대표는 당 윤리감찰단에 이번 사안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현 부원장이 성희롱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 중인 가운데 피해자...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5일 오후 4시 30분경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싱가포르 국적의 24세 여성 A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을 붙잡았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12일 오후 4시 30분경 동대문구 휘경동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일면식도 없는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A 씨는 사건 당시를 회상하며 “횡단보도를 멀쩡히 건너고 있는 도중에 반대편에서 서 있던...
사망한 피해자는 79세 여성으로, 용의자 1명이 여성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여성의 차량을 훔쳐 타 다른 시민들을 공격했다고 BBC는 설명했다. 이후에도 용의자들은 차량을 여러 번 갈아타면서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
사망자 외에 청소년을 포함해 최소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중등도 부상 9명, 경도 부상 6명이라고 당국은 발표했다.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에...
특히, 가수 정준영 등과 2016년 1월과 3월에 강원도 홍천과 대구에서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했다.
한편, 최종훈의 연예계 활동 재개 움직임이 포착됨에 따라 팀 탈퇴 당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발표했던 공식입장도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하지만 피해여성의 직업과 결혼 여부를 언급해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력처벌법상 신상 공개를 처벌하는 규정이 있다”면서 “1차 조사를 진행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황씨의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 “지난 12일 비공개 추가 조사를 했고, 필요하면 추가 조사를 한 번 더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씨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