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책임 승진자 축하행사에 가족을 초청해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도 조성하고 있다.
여성 임직원의 수도 늘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여성 임직원은 1148명으로 10년 전보다 80% 증가했다. 전체 직원 중 여성 직원의 비율은 10%를 넘어섰고, 여성 하급관리직의 비율도 14%를 웃돌고 있다.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여성 사외이사를 영입한 현대차그룹은 양성평등과 여성 친화적 경영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
경영 전반에 걸쳐 여성의 진출이 까다로웠던 자동차와 중공업 분야에서 일찌감치 여성 임원을 발탁하는 한편, 올해부터 우주항공 및 회계, 금융 분야 여성 전문가를 이사회로 이끌었다.
계열사별 기업 시민 활동에서도 젊은 여성...
(ESG)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도도 담겨있는데 특히 'G(Governance)' 항목 중 '이사회 다양성' 확대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CJ그룹은 지난해 말 신규 임원 중 밀레니얼 세대인 80년대생 여성 5명을 비롯해 8명의 여성임원(21%)을 배출했다. 2018년과 2019년 말 승진 당시 신임 임원 중 여성 임원은 4명으로 예년 대비 2배 규모로, 여성친화 기업으로서 한...
임신부 단축근무와 난임 휴직제, 사내 어린이집 운영 등으로 유통업계 대표 여성 친화 기업인 이마트가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양성 평등 기업으로 한단계 더 발돋움했다.
이마트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김연미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마트의 기업분할 이후 첫 여성 사외이사로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주주 친화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자 기업들은 더 많은 소통 기회를 마련하려 노력했다.
올해 주총에서 현대차는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관해 주주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했다. 이전 주총에서는 없던 일이다. 그룹 씽크탱크 소장이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와 현대차의 대응을...
주주들은 현대차의 주주 친화 정책을 호평하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한 주주는 “안건 논의에 앞서 진행된 자동차 시장 관련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됐다. 다만, 주주들 모두가 신사업에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에는 이와 관련한 설명도 늘려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다른 주주는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가능 경영위원회를...
이 관계자는 "사내이사가 되는 것은 책임을 지는 것이고 경영에 참여하는 것인데 우주ㆍ항공 분야에 힘을 실으려는 의도가 반영된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여성 사외이사 2명도 신규 추천했다. 김현진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추천안이 가결되면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시원스쿨은 임신 직원에게는 허리 받침대와 방석, 출산 직원에게는 신생아 선물세트를 지급하고, 결혼기념일과 배우자ㆍ자녀의 생일 등 가족 기념일에는 여유로운 저녁을 보낼 수 있도록 1시간 조기 퇴근을 부여한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사회 조직을 정비하고 여성 이사를 처음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현대차ㆍ기아ㆍ현대모비스는 이사회 내부의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 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위원회에 ESG 관련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한다. 사외이사로만 구성될 지속가능 경영위원회는...
BGEI는 블룸버그가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발표된 BGEI에는 총 44개국 380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신한금융은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선진...
기혼여성 중 전공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경영‧행정‧법학'을 제외하면, 기혼자 중 취업여성의 전공계열은 교육, 보건 등에서 높고, 비취업 여성의 전공계열은 인문학, 예술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예술전공에서 기혼여성 감소폭보다 취업여성 감소폭이 매우 크게 나타나는 등 고용위기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여가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 위기...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에게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기본으로 하여 최고경영자 리더십을 평가하고, 직원들의 인터뷰, 현장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동국제강은 직원들에게 ‘소통’과 ‘몰입’을 강조하는...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으로 평가한다. 인증 기업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기업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도움되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 친화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 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 장관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임직원의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선택적 근로 시간제 등 유연근무제를...
농심의 대통령 표창 수상은 협력사와 공정거래 문화 확립과 다양한 사회적 나눔 활동 등 소비자 친화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농심은 정기적으로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주최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모금한 해피펀드 기금으로 주변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소비자의...
여성가족부는 30일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여성‧가족 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확충해 여성‧가족‧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37개 기업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
여가부는 2012년부터 여성‧가족‧청소년 분야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향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전기술 특성을 반영한 적합 직무 개발과 맞춤 인력 양성과정 도입을 바탕으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 근로자 지원 서비스 확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화 등 장애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섬섬옥수’ 네일케어 사업 등 사회형평적...
여가부가 정보통신기술 분야 남녀 팀장급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임원 등 고위직 확대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정책과 사내제도로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과 '회사와 경영진의 성평등 의식 제고'를 중요하게 꼽은 바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장시간 근로 등을 지양하고, 원격‧유연 근무 등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강점을 십분...
위한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사회를 맡은 최운열 전 민주당 의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조직 상층부의 다양성은 금융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시대적 요구”라며 “금융산업은 여성 친화적 업종으로 여성 진입이 50%가 넘고 있으나 아직 여성 관리자들의 진출은 활발하지 않은 상태로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성 임원 3분의 1 확대, 환경 조성= 윤종규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