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1년간 받은 임금을 여성이 받으려면 18개월이 걸린다. 2018년 우리나라의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는 36.7%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해당 통계를 작성한 2000년부터 꾸준히 1위다. OECD 평균인 14.%보다 크게 웃돈다.
남녀고용평등법 제8조 제1항에 따르면 '사업주는 동일한 사업 내의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하여는 동일한 임금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중학교 역사교과서는 여성의 비율이 더 낮았다. 125명 중 119명이 남성이었고 여성은 4.8%인 6명뿐이었다.
고등학교 국사교과서를 출판사별로 보면, 지학사 6명, 교학사, 천재교육 각 4명, 금성출판사 3명, 미래앤 2명, 동아출판, 비상교육, 리베르스쿨은 각 1명씩만 중학교 역사교과서에는 여성독립운동가가 아예 수록되지 않은 출판사도 있다. 비상교육이 0명...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의 57%가 민주당을, 32%가 공화당을 선호했으며 남성 유권자들은 공화당 지지율이 52%, 민주당 지지율이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간 정당 선호도 차이는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의 성추문 의혹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러 이슈가 혼재한 데다 진영별 이념 전쟁이 격화하면서 이번 선거에 대한 미국 유권자의 관심은 뜨겁다. 공화당 유권자의 68...
결혼과 출산은 주거비·교육비 부담을 비롯해 여성의 경력단절, 직장 업무와 육아 병행 등을 야기해 결혼과 출산 기피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우리 국민 10명 중 9명가량(87.4%)은 한국의 저출산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2017년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2000명)’ 보고서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40%로 가장 높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15.5%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 의원은 “환경부 산하기관의 여성 직원들은 주로 낮은 직급에 분포해 있고 고위직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는 단순히 고용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내에서 실질적인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고평법' 입법청원 주요 내용은 △매해 전년도 성별임금격차 비율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1년간 임금이 같아지는 날을 다음해 '동일임금의 날'로 지정·선포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주와 공공기관의 장은 매년 성별임금 격차를 공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앞서 19대 국회에서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동일임금의 날'을 지정토록 하는 '고평법 일부개정안'을...
포드 교수의 뒤를 이어 증언대에 선 캐버노 지명자는 “포드 교수가 묘사한 일은 전혀 하지 않았다”며 “나는 평생 여성의 평등과 존엄성을 장려해왔다”고 반박했다. 또 “포드 교수와 어떤 종류의 성적·신체적 접촉도 하지 않았다”며 “포드 교수가 누군가에게 성폭행 미수를 당한 적이 있을 수는 있지만 나는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
특히 이날 청문회에서 진 후보자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여성의 삶 구현을 정책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희롱·성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과 데이트 폭력과 같은 모든 여성 폭력에 대응하는 범정부 컨트롤 타워로서의 여성가족부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선...
"국민들이 더 편하고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여성금융인의 역할이 컸습니다"고 여성 금융인을 격려한 문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에 속한다"며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할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도 “성별임금격차...
자유한국당 여성 최다선 의원, 국회 여성 의원 최초 외교통일위원장 역임, 서울대 법대 졸업한 판사 출신 의원, 한국 스페셜올림픽 위원회 명예회장….
나경원(55) 자유한국당 의원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수식어 부자'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그를 소개할 단어들이 차고 넘친다. 이는 판사를 거쳐 정치권에 입문하고, 2005년 17회 국회 때 비례대표로...
신 의원은 "국회에서 여성의 인권과 잊혀진 여성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성들의 역사를 발굴하고 이를 재평가한 재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성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해서도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늘 너무나도 가슴이 벅차 오르는...
여성의 인권을 위해 한국 여성들이 최초로 한 목소리를 냈던 '여권통문'은 이후 진행된 모든 한국 여성운동의 시작점이 됐다.
앞서 사단법인 역사·여성·미래는 한국 근대 여성교육의 역사적 자취를 찾아가는 '여권통문' 투어를 7월부터 8월까지 총 5차례 진행했다. 총 82명이 참가한 투어에는 초등학생부터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한국 근대...
여성이 사회 활동을 하면 안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시대에 살았던 워킹맘들은 모두 마찬가지일 거예요."
그는 무엇보다 여성의 경력이 단절 돼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들이 눈물을 흘리고, 아이 때문에 엄마들이 또 다시 눈물을 흘리는 사회가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남녀갈등으로 인한 성 차별이 심화되고...
성관계 후 음식점을 예약하고 와인바를 같이 갔다는 점 등 그후 통상적인 상황이 전개됐다는 정황만으로 과연 성관계 당시 피해자가 대등한 지위에서의 자유로운 결정이라고 볼 수 있을까?"라며 "이 사건을 떠나 상하관계에 있는 열악한 지위의 여성의 내면을 깊이 고찰해 본다면 위력의 범위는 좀 더 적극적으로 해석해야 함이 당연하다"고...
송영길 의원은 "제가 법원 판단에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여성을 판단하는데 아직도 한국사회 전체가 보수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이라는 걸 폭력·협박 등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 성관계를 하고 나서 메시지 몇 개를 보냈다는 게 판단이 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송영길 의원은 카투사인 아들로부터 전해 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와 그의 조카로 추정되는 여성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이재명 지사의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의혹'이 증폭된 가운데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관련 자료를 추가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전 후보는 5일 국회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출마선언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지사가...
해당 영상은 이재명 경기도 지사 부인인 김혜경 씨와 이재선 씨 딸로 추정되는 여성의 통화 내용이다.
음성 파일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 씨로 추정되는 여성은 "작은엄마다.
아침 일찍 미안하지만 전화 좀 받아라"며 "네가 보낸 문자 봤다. 작은엄마가 무슨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그러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조카로 추정되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쓴 조남주 작가, 동료 당직자와 보좌진, 국회 여성 청소 노동자, 국회 여성 기자들에게 장미꽃 260송이를 선물했다. 2005년부터 매년 같은 이벤트를 해온 노회찬 의원은 "권력의 힘으로 강제된 성적 억압과 착취, 침묵과 굴종의 세월을...
신지예 후보는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임을 강조하며 성폭력·성차별 아웃, 여성의 임신중지 권리 보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신지예 후보는 "여성이 겪는 구조적 폭력을 해결하지 않고서 한국 사회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며 "우리 사회에 가장 깊숙한 곳에 뿌리 내린 '여성혐오'를 잘라내고자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강성권 예비후보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강 예비후보는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강성권 예비후보에게 위력에 의한 성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입장 자료를 통해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강 예비후보에 대해 보고를 받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