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법이 아닌 병원과 학회의 윤리지침이 비혼 여성의 체외수정 시술을 어렵게 하고 있고, 법상 세부 규정이 없어 혼선이 있는 것도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정애 의장은 대한산부인과학회 보조생식술 윤리지침에 정자·난자 공여 시술의 경우 '원칙적으로 법률적 혼인관계에 있는 부부만을 대상으로...
부산 지하상가 폭행사건 경찰 수사착수…"휴대전화 문제로 다퉈"
7일 새벽 부산 한 지하상가에서 한 남성이 다투던 여성을 심하게 폭행하는 CCTV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일자 경찰에 자진 출석, 휴대전화 때문에 비롯된 일이라며 사건 경위를 진술했는데요. 경찰은 여성의 진술이...
세계여성이사협회가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를 통한 번영’을 주제로 오는 7일 제주포럼에 참여한다. 협회는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의 의미와 성과를 살펴보면서 과제를 모색할 계획이다.
4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18년 매출 500대 기업 기준으로 전체 임원 1만4460명 중 여성임원은 518명으로 전체 3.6%에 불과하다.
또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신지혜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의 몸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처벌’로 제한할 수는 없다"며 "임신중지를 ‘범죄’로 여기지 않는 세상에서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재생산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낙태죄 유지 법안에 대해 여성들의 반대 목소리가 매섭다"며 " 내 몸에 대해 결정을...
보궐 선거에 출마할 후보에 대해선 “어느 선거보다 가장 혹독한 도덕성 검증이 진행될 것”이라며 “우선 이런 상황에서는 여성 후보가 유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현재) 인식 속에서는 여성의 도덕성이 우리 사회에서 좀 더 우위에 있지 않나 하는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정안을 두고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는 여성계는 낙태죄 자체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반면 여성의 건강권(자기결정권)도 중요하지만 태아의 생명권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의료계 등의 의견도 잇따르며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정부는 이 같은 의견들을 절충하는 개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준비하는...
이에 권인숙 의원은 낙태죄를 전면 폐지하고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의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권인숙 의원은 "(낙태는) 자신의 삶을 건 판단"이라며 "'도저히 아이를 잘 키울 수 없다', '내 삶을 유지할 수 없다'라고 판단이 들면 그때는 임신 중단을 선택한다. 전 세계 여성의 공통된 현상"이라고...
여성보다 남성의 정규직의 수가 적어 보이지만, 사실상 비정규직에 준한 무기계약직이 24%라는 대목에서 여성의 무기계약직 숫자가 남성보다 약 2.5배가량 많다. 무기계약직 인원 중 80%에 가까운 절대다수가 여성 무기계약직이다.
나머지 기관 역시 절대 성비는 각각 다르지만, 여성 정규직의 대부분이 무기계약직인 실정은 마찬가지다.
남녀 성비로 보면...
‘불법화된 낙태’로 고통받는 여성만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법무부 자문기구인 양성평등정책위원회는 형법에서 낙태죄를 폐지해 여성의 임신·출산에 관한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여권 일각에서도 정부의 입법예고안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간 사문화되고 위헌성을 인정받은 낙태 처벌...
다만 대학 학위를 소지한 백인 여성의 60%는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의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10%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앞서나갔다. 특히 남성 유권자들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55%로 2016년 대선 당시와 비슷하지만, 여성 유권자들의 바이든 후보 지지율이 65%로 클린턴 전 후보가 받았던 지지율의 두...
기본 노동시장의 구조에서 여성이 최대의 희생자가 되는 거다. 육아 휴직을 받을 수 있는 여성은 임신해서 애 낳는 여성의 4분의 1밖에 안 된다.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 여성은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양한 정책 수혜자도 대기업, 공공기관, 정규직 여성들에 한정돼 있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권 의원은 이어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렸던 디지털 성폭력이 아이들 문화로까지 들어와 버렸다"며 "가해자 연령이 12세인 경우도 있고 피해자 나이는 더 어린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옥의 문이 열렸는데 현실에서 의사 결정하는 사람들이 너무 못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며 "여성가족부·경찰청·법무부가 빨리 문제를...
예를 들어 1973년 대법원은 낙태를 ‘헌법이 인정하는 여성의 권리’라는 역사적 판결을 내렸다. 2019년 이후 보수 색채가 강한 주(州)에서는 태아 심박동이 확인되거나 임신 8주가 경과하면 낙태를 금지하는 법률이 잇따라 생겨났다. 낙태에 엄격한 조건을 붙여 사실상 어렵게 만드는 식이다. 반대 소송도 잇따르고 있어 대법원으로 올 가능성이 있는 주의 낙태 제한이...
2019년 기준, 당 연구소의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 평가 대상인 943개 한국 상장기업의 평균 여성이사 비율은 3.2%이다. 현저하게 낮은 수치지만, 2017년 2.4%와 비교하면 증가 추세에 있어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하지만 전체 평균이다. 산업별로 차이가 커 다시 어느 산업에 속한 기업인가? 를 물어야 한다. 당연구소의 커버리지 기준으로, 가정용품 여성임원...
이와 관련해 김상희 부의장은 “전체 여성인력비율 20.8%도 낮은 수치지만 연구를 주도하는 책임급 인력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실정”이라며 “정부 출연연구원에서조차 여성의 유리천장 현실이 심각한 점은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뉴딜과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여성 과학기술인력의 적극적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연구...
한국여성의전화와 한국성폭력상담소가 낸 '서울시 공무원들의 성희롱 피해 사례'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회식 때 노래방 가서 허리감기, 술 취한 척 뽀뽀하기, 바닥 짚는 척하며 다리 만지기 등 성폭력을 경험했다고 한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 이후 불거진 피해 사례들이다.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서울시 공무원 사회의 참담한 현실을...
바로 여성 정치인이다. 최근 교도통신은 여성 의원이 배제된 일본 정치를 자세히 분석했다.
이번 선거에서 스가 신임 총재와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은 모두 “일본 사회에 여성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역시 경기부양책 ‘아베노믹스’의 성장전략으로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를 내세우며 여성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리메이크한 ‘뮬란’은 다리가 불편한 늙은 아버지 대신 자신을 남자로 위장해 전쟁터로 가는 여성의 영웅적인 활약을 그린 고대 중국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뮬란에는 중국 북서부로 묘사한 고대 실크로드 정경이 담겼다.
조시 할리(미주리주)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디즈니가 이제 영화에서 위구르 집단수용소와 관련된...
손태승 회장은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는 성평등 제도가 시행돼야 여성 금융인이 자기 능력을 100% 이상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성 다양성을 추구하는 기업 지배구조를 강조하고 있다”며 “남성 위주의 제도에서 탈피해 여성 인재를 골고루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구체적 방안으로 여성 생애주기에 맞는 성평등...
고위 공직과 지방 정치 등에 여성의 진출이 현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행이지만,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사회의 여성 억압구조는 아직도 완강합니다. 여성 억압구조를 해체해 가겠습니다.
각종 성범죄에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저희 당 소속 공직자의 잘못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께 거듭 사과드립니다. 그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내부 감찰과 성인지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