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들은 다량의 피를 흘린 채 안방과 부엌이 딸린 작은방에서 각각 발견됐다. 출입문은 모두 내부에서 잠긴 상태로 아직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김씨는 이달 4일 다른 마을에 거주하는 여성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입건 된 피의자로 확인됐다. 그는 이틀 전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했고, 조만간 출석 예정이었다.
한편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전북 전주시의 한 빌라에서 숨진 40대 여성과 탈진한 아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인 8일 오전 9시55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빌라 3층에서 숨진 A(40)씨가 결찰과 119구급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돼 사망 시기를 추정하기 어려운 상태였으며, 그 옆에는 네 살배기 아들이 의식을 잃은 채...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 55분께 강북구 미아동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 씨와 40대 남성 B 씨가 함께 숨져 있는 것을 출동한 소방당국이 확인했다.
앞서 A 씨의 가족이 빌라 2층에 사는 A 씨 집을 찾아갔다가, 문이 잠겨 있자 사다리를 통해 창문으로 A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 씨의 얼굴에는 폭행 흔적이 있었으며, 양손이...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이 6차례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인정 욕구’에 따른 행동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지난 7월 14일 열었고, 오는 28일에는 두 번째...
생후 사흘 된 딸의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3일 광주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수사부(강정영 부장검사)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4월 광주의 한 모텔에서 태어난 지 사흘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아이가 울자 뒤집어 놓아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편에 니코틴 원액 넣은 음식 먹게 해 숨지게 한 혐의1‧2심 징역 30년…대법 “합리적 의심 없도록 입증 못해”
니코틴 원액이 섞인 음식을 먹여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형을 받았던 30대 여성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인정한 원심 판결을 전부 파기했다. ‘의심스러울 땐 피고인의 이익’으로 무죄를 추정하는 형사 대원칙이 적용됐다.
대법원 3부(주심...
26일 경남경찰청은 울산 한 모텔에서 아기를 살해한 뒤 냉장고에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창원의 한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지만, 사흘 후 울산의 한 모텔에서 살해 뒤 다음 날 김해 숙소 냉장고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혼 상태였던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고...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5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28)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생후 57일 된 아들 B 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전날 오전 6시께 "아이가 구토한다"며 119에 신고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B 군에게서 두개골과...
서울 도심에서 여성을 납치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이른바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이경우(36)가 북파공작원 출신이라는 사실이 재판 중에 공개됐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승정 부장판사)는 주범 이경우·황대한(36)·연지호(30)와 범행을 공모한 유상원(51)·황은희(49) 부부 등 7명에 대한 2회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선 올해 1~3월 피해자 A 씨를 감시...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조모(33)씨가 구속된 가운데 또래 여성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한 정유정(23)과 소름 끼치도록 닮았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24일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유정처럼 조씨도 똑같은 개인적인 분노, 자기가 가지지 못한...
오후 4시 45분께는 예천군 은풍면 오류리 사과밭에서 15일 예천에서 차를 몰고 대피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예천군에서 수색 도중 급류에 실종된 해병대원 1명이 실종상태지만 당국은 혼선을 우려해 인명 피해에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표시했다.
일시대피한 후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인원은 3655가구...
경북 예천에서 급류에 쓸려 실종된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9일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예천군 은풍면 오류리 한 사과밭에서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집중호우가 쏟아지던 지난 15일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에서 실종된 A씨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A씨는 승용차를 몰고 운전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 용의자인 한인 여성의 신상을 재판부가 처음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각) 스터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뉴질랜드 항소법원은 이날 피고인 이 모(42) 씨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이 씨 측은 신상을 공개할 경우 신변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비공개를 요청해왔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경북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하천에서 해병대가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어 오전 0시 10분께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 70대 여성 실종자의 시신이 마을 인근 하천에서 발견됐다. 오후 3시 35분께는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 장병근 씨(69)가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침수 사고로 1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친...
경북 예천군에서 폭우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에서 이모(60대)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선 해병대원이 이 일대를 수색하던 중 이씨를 수습했다. 이씨는 지난 15일 새벽 은풍면 은산리에서 남편과 함께 차량을 타고 가다가...
지하차도 내 침수 차량은 17대로 집계됐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9명이 구조됐다. 전날 오후 8시께 지하차도에서 200여m 떨어진 곳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수습했다.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됐던 60대 여성 운전자의 신원과 일치했다.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희생자는 모두 14명이다.
경북 예천에서 산사태로 주택에 매몰돼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이 종합편성 채널 인기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장병근 씨의 아내인 것으로 파악됐다. 장 씨는 현재 실종 상태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45분께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수색 당국이 매몰됐던 A(66)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국에 따르면 발견 장소는...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6시 20분 지하차도 입구로부터 150m 떨어진 지점에서 여성 추정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1시 25분께 오송 궁평2지하차도 입구 100m 지점에서 버스 기사로 추정되는 50대 실종자가 발견됐다. 이어 각각 오전 2시 45분께, 3시 58분께에 40대 남성 시신 1구와 50대 남성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이에 현재까지 침수 사고...
충북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물을 빼내는 작업과 함께 진행한 내부 수색에서 남성 2명과 여성 6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그중 5명은 침수된 시내버스 안에서 나머지 3명은 배수 중 차량 밖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청주 시내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검안을 마치고 유족들에게 인계돼 장례절차를 밟고 있다.
사고 이후 실종신고가 접수된 인원은 총 12명이었다. 이날...
한국인 남성 임씨와 여성 김씨, 그리고 3만3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 1kg이 함께 발견된 것이었다.
강씨는 주변에서도 부러워할 정도로 아내 지윤씨에게 잘하는 남편이었다. 그들은 연애 5년 끝에 2015년 결혼했지만 결국 지윤씨는 살해됐다. 유력 용의자인 강씨는 탈옥 후 검거됐을 당시 “아내를 죽이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강씨는 탈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