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실적 부진으로 로젠펠드가 사퇴하면서 여성의 고위직 진출의 문이 다시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장 내 여성의 존재감은 커지고 있지만 CEO와 같은 고위 직급까지 오르는 여성은 극히 드물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 일각에서는 허쉬 인수 실패와 로젠펠드의 사퇴로 몬델리즈 자체가 매물이 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사법부 고위직에 여성이 앉는 것은 민주적인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하다. 의사결정 과정에 여성과 소수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때 사회적인 소수자 집단에서 한 사람만 대표로 뽑아 구색을 갖추는 ‘토크니즘’으로 변질될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여성 법관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법원에서 더 이상 여성은 ‘소수’가 아니다. 1일 임명된...
1999년 사관학교 첫 여성 생도로 입교
회식·야근까지 아이 데려가며 ‘악착육아’
남성중심 조직이라는 해군 특수성 깨고
지난달 소해함 함장으로 발탁 8월 취임
탄력근무 도움 됐지만 일가정 양립 먼 길
여군 고위직 진출 위한 제도발전 기여할 것
‘제1호’,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기란 쉽지 않다. 보수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서 여성들에겐...
새 정부 출범 초 거듭된 인사 난맥을 타개하기 위해 연내 5대 비리 관련 고위직 임용기준 강화 방안이 마련된다. 흠집내기식 인사청문회 시스템도 개선된다.
국정기획위원회가 19일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공정한 인사’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
우선 구체적으로 올해부터 5대 비리 관련 고위직...
우버는 마이클의 사임과 함께 스위스 식품 대기업 네슬레에서 여성으로서 고위직을 지낸 완 링 마르텔로를 새롭게 이사로 맞이한다고 밝혔다. 마르텔로는 미국 월마트스토어 등 글로벌 기업의 재무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우버는 여성을 적극 기용해 성희롱을 묵인하는 사내 문화 개혁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호남 권역 순회경선 유세에서 “제3기 민주정부는 호남의 인재가 마음껏 일하는 나라”라면서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직 인사와 내각을 이끄는 책임총리부터 대탕평할 것을 약속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직접 발표한 인사 제1호인 총리 후보자부터 호남(영광) 출신을 지명하며 ‘통합·지역탕평’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여성 고위직이 적어서’(31.7%), ‘동일 연차 남성직원의 급여가 더 높아서’(31.7%), ‘핵심 업무가 주로 남성직원에게 할당돼서’(31.4%), ‘동일 연차 남성직원의 승진이 빨라서’(30.4%), ‘남성 직원이 많아서’(21.4%) 등이었다.
본인의 현재 직장에서의 최종 승진 예상 직급은 성별로 확연하게 차이가 있었다. 여성은 ‘대리’(28.7%), ‘과장’(27.1...
특히 현 공공기관장 중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고위직을 거친 인물들이 주 교체 대상이다.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지낸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고용복지수석 출신인 최성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이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국정홍보비서관,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특히 대기업 고위직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1993년 32%에서 2006년 88%로 증가했다. 출산율은 1978년 1.6명에서 2014년 1.88명(OECD 평균 1.71명)으로 올랐고, 여성이 계속 근로 하면 출산율도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비율은 10.2%(2129명, 올해 1분기)에 불과하다. 직장눈치와 소득감소, 인사 불이익 등의...
있어서 민족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쌀 투쟁 등 민생고 해결에 앞장섰다.
1947년 미 군정의 탄압이 거세지자 월북하여, 여성과 노동자의 살 길을 찾아보고자 했다. 1948년 8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등 고위직에 있다가 1962년 고령으로 요양소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공동기획: 이투데이, (사)역사 여성 미래,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대표성 향상은 의사결정과정에 여성의 참여가 높아지면서 다양하고 균형 잡힌 관점이 반영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여성가족부는 공공부문 여성고위직 확대에 노력하고, 공공부문이 선도해 우리 사회 전체의 여성대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대형사 모두 고위직여성으로 가는 길은 닫혀있다시피했다.
그나마 9곳 중 삼성카드의 여성임원 비율(7.1%)이 가장 높았다. 구체적으로 삼성생명은 전체 임원 65명 중 3명(4.6%), 한화생명은 28명 중 1명(3.6%), 교보생명은 39명 중 2명(5.1%), 삼성카드는 28명 중 2명(7.1%)이 여성이었다.
직원으로 내려오면 금녀의 벽은 상당부분...
◇ 은행권, 여성 고위직은 평균 5%에 그쳐…고위직 여성 없는 곳은 40%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주요 시중은행(특수은행 포함) 남녀 임직원 성비 및 승진 현황’ 자료를 보면 임원급(본부장) 이상의 고위직에 여성이 단 1명도 없는 곳은 40%에 달했다. 승진기간도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남녀 임직원 간의 격차는 컸다....
더욱이 중앙의 고위직인 승지를 지내다 내려온 터라 인기도 많았다. 종대는 부인이 집을 비운 사이 이문건을 찾아왔고, 둘 사이는 급속하게 가까워졌다. 종대는 이문건과의 관계를 자랑하며, 이문건이 자신을 은밀히 사랑한다는 소문을 내고 다녔다. “승지께서 나만 보아도 가슴이 뛰고 안정되지 않는다고 한다”는 소문을 내고 다녔다.
이를 알게 된 이문건의 부인...
여성의 고위직 진출은 여전히 유리천장에 가로막혀 있다. 유리천장을 깨고 나온 여성은 극소수다. 공급 부족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유능한 남성 CEO보다 유능한 여성 CEO를 영입하는 일이 더 어렵다. 수요와 공급 법칙에 의해 여성 CEO 연봉은 남성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두 번째로 기업들이 여성 CEO에게 높은 임금을 줌으로서 면죄 의식을 느낀다는 분석이다....
◇탄력근무제가 여성 경력 단절 막는다 = 직장 내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연봉이 적고 고위직으로 올라갈 가능성도 낮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녀가 생기면 대개 일을 그만두는 쪽은 여성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탄력근무제가 남성과 여성의 직장 내 연봉, 승진 가능성 차이를 좁힌다고 보도했다. 퓨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일하는 여성의 70...
이번 여성의 고위직 진출 의미가 남다른 이유다. 사우디에서 일부 여성은 가족 사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조직에서 여성의 활약은 드물다. 금융 기업에서도 마찬가지로 고위층에 진출하는 여성을 찾기는 어려웠다. 때문에 여성의 고위직 진출은 작년 4월 사우디가 발표한 ‘비전 2030’이 실효를 거둔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비전 2030은 석유 수출에...
트위터의 중국사업 책임자인 캐시 첸이 회사에 합류한지 8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고위 임원진의 엑소더스가 한창인 가운데 그간 안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중국 부문 책임자도 회사를 떠나게 됐다.
첸 중국 부문 상무이사는 지난달 31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른 문화를...
공기업의 여성 임직원 비중은 2013년 초 11.5%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12.9%를 기록했지만, 고위직으로 갈수록 비중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기업의 부장급 여성인력 비중 역시 1.9%에 불과했다. 공기업 여성 임원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한 정부의 약속이 아직은 지켜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일반 기업도 마찬가지다. 여성가족부가 지난 7월...
뿐만 아니라, 군 복무 의무를 마친 남성을 대상으로 국가적 차원의 보상을 제공해준다는 의도로 도입된 군 가산점제가 정부 내 여성 고위직 진출의 걸림돌로 작용했다거나,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 제고를 목표로 했던 비정규직 법안이 오히려 비정규직 근로자의 발목을 잡는 결과를 가져왔음 등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의 생생한 실례라 할 것이다.
김영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