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를 찾으려고 야간 수색 중이던 어선이 대형 유조선과 충돌하는 사고도 있었다. 지난달 7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 남서쪽 7㎞ 지점에서 120톤급 저인망 어선과 4000톤급 유조선이 충돌했다. 사고 어선은 충돌 후 침몰했으며, 탑승한 선원 11명은 인근에서 수색 작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구조된 2명은 이집트인으로 난파된 선박은 어선과 충돌로 인하여 침몰했으며, 어린이들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빠졌다고 진술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이번 구조작업은 회사의 시스템을 잘 이행하고 선원들이 비상상황에 적기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평소에 훈련과 교육을 잘 시켜온 조명선 선장의 책임감과 지휘 통솔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있던 어군탐지기와 GPS 장비, 무선기 등 통신장비는 물론 선박 연료까지 빼앗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어선은 주변 해역을 지나던 다른 베트남 어선의 지원을 받아 본토와의 교신에 성공했다.
지난달 중순까지 2개월여에 걸친 중국의 남중국해 원유시추 기간에 주변해역에서 조업하던 베트남 7척이 파손됐고 이 가운데 1척은 중국 대형선박에 의해 침몰하기도 했다.
거제 어선 침몰 에어포켓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어선이 예인줄에 걸려 침몰해 선원 11명 중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원 3명은 선내 공기층인 에어포켓에서 2시간 넘게 기다렸다 구조됐다.
13일 관련업계와 경남 통영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께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동방 1.1㎞ 해상에서 창원선적 57t급 꽃게통발어선이 5102t급 예선을 끌던...
수신 전용 AIS는 켜놓더라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배의 위치를 확인하지 못한다.
120t급 저인망 어선 G호는 지난 7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 인근에서 유조선과 충돌해 침몰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최근 G호 침몰 사고 후 AIS 작동 여부가 논란을 빚자 제조사를 통해 G호에 수신 전용 AIS를 장착한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 어선은 충돌 후 침몰했으며, 탑승한 선원 11명은 인근에서 수색 작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가운데 1명은 충돌 과정에서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당시 사고 어선은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었으며 짙은 안개로 인해 유조선이 멈춰 있는 어선을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조선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기름...
▲1947년 5월 = 일본 헌법 시행(9조 ‘전쟁 포기ㆍ군대 보유 금지ㆍ교전권 부인’)
▲1950년 8월 = 경찰예비대 설치
▲1950년 10월 = 한국전쟁 시 한반도 해상에서 미국 명령으로 출동한 해상 보안청 소해정ㆍ기뢰 접촉해 침몰 1명 사망
▲1952년 4월 =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미ㆍ일 안전보장조약 발효
▲1952년 10월 = 경찰예비대 보안대로 명칭 변경...
중국은 시추설비가 위치한 해역에 해경선 44척과 예인선 19척ㆍ함정 5척ㆍ화물선 15척 등 모두 120척을 배치해 차단선을 구축하고 베트남 선박의 접근을 막고 있다.
앞서 중국 선박들은 파라셀 군도 부역에서 베트남 어선 1척을 들이받아 침몰시키고 연안경비대 초계정과 어업감시선에도 물대포 공격을 가해 베트남 선박 24척이 파손되고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다시 돌아가려고 할까?” “북한 선원 5명 구조됐다고 하기에 모두 한국으로 귀화할 줄 알았더니 아니네” “구조된 북한 선원들도 모두 놀랐을 것이다” “북한 선원 5명 구조, 생각보다 빨리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것 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북한 선원 5명 구조 당시 침몰하던 어선은 해경에 의해 예인되던 중 거센 파도에 휩쓸려 완전히 침몰했다.
세월호 실종자 발견
세월호 침몰 희생자가 사고 현장에서 40.7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5일 오전 6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매물도 부근 해상에서 세월호 희생자로 추측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인근 어선 선장 이 모 씨에 의해 발견돼 해경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288번째 실종자 발견 후 보름만이다.
이날 발견된 실종자는 아내, 두 아들과 함께...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세월호 침몰 지점 북서쪽 22마일(약 35.4km)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은 일반인 탑승객 조모(44)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책본부는 1차 지문 검사 결과 조씨가 맞는 것으로 나왔으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검사를 의뢰했다.
조씨의 가족 4명은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가 막내아들 조모(7)군만...
현재까지 우리나라 해역에 분포된 침몰선박의 수는 총 2038척에 이른다. 동·서·남해에 각각 452척(20.9%), 751척(42.3%), 862척(42.3%)이 분포되어 있으며, 100톤 미만 선박이 88%, 어선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는 먼저 해양과학기술원, 해양경찰청, 해양안전심판원 등 여러 기관에 분산된 침몰선박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DB 시스템을 구축하는...
27일(현지시간) 베트남소리(VOV)에 따르면 중국 선박은 전날 오후 4시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베트남명 호앙사·중국명 시사군도) 부근 해역에서 베트남 어선을 들이받아 침몰시켰다.
이와 관련해 베트남 외교 당국은 사고 당시 파라셀 군도 인근 해역에서 중국 선박 40여 척이 조업 중이던 베트남 어선들을 에워싸고 있다가 한 척이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다행이 침몰 당시...
베트남 외교부는 26일 중국 어선이 베트남 어선을 들이받아 자국 어선이 침몰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시 중국해양석유 ‘남중국해 981호 석유시추 플랫폼’에서 남쪽으로 17해리 떨어진 곳에서 조업 중이던 베트남 어선을 중국 어선이 들이받아 침몰했다.
또 같은 날 중국의 석유 시추를 막던 베트남 감시선들이 중국 선박의 물대포 공격을 받아 3명이 다치고...
베트남 외교부는 전날 약 40척의 중국 선박들이 이 어선을 둘러싸고 충돌 공격을 가해 결국 자국 어선이 침몰했으며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어부 10명은 다른 베트남 선박이 구출했다고 밝혔다.
파라셀군도는 최근 중국 기업이 석유시추를 실시해 양국 간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화재로 야간 자율 학습 중이던 학생 50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교사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사고는 육상 뿐만 아니라 해상도 마찬가지다.
지난 15일 오후 1시께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 남동방 10km 해역에서 통발어선 평화호(7.31t급)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선원 4명이 구조된 바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대국민담화 도중 해경 해체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다양한 시각을 담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전파를 타는 가운데, 창설 61주년을 맞은 해경의 해체가 과연 이번 사건의 해결책인 것인지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가 언급됐다.
전문가들은 '뉴스 9'를 통해 "해경이 해체되면, 중국 불법 어선을 단속하는 데 있어...
여기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도발,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중국 어선의 싹쓸이 조업 등의 국제적 분쟁으로 오히려 해경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해경 인력은 전국에 1만1600명, 연간 예산 규모는 1조1000억원으로 10년 전보다 각각 배에 가까운 규모로 성장했다.
그러나 결국 세월호 침몰 초기 부실한 초동 대응과 수색 작업...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정부의 세월호 침몰사고 지원 대책을 보고 받았다.
현 부총리는 “신속한 사고수습과 구조 활동을 위해 소요경비는 원래 편성된 예산을 활용해 즉시 집행하되, 기 편성 예산이 부족할 경우엔 이·전용 및 예비비를 통해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