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지표가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보인데다 글로벌 각국의 양정완화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모멘텀 역시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유통 등 경기 소비재 섹터와 전기가스, 건설, 음식료 등 내수 업종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업황 개선에 기대감과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FOMC(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 양정완화 정책을 함께 발표했지만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여기에 중국증시가 부진한 소매판매와 고정자산투자 등으로 인해 급락세를 보인 것도 부담을 더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에서 10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출회한 가운데 제조업, 운수창고, 건설 등을...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를 1130억원으로 23.5% 상향 조정한다"며 "월별 굴삭기 판매 및 공장 기계 수주 데이터를 반영해 매출액 추정치를 18.7% 올렸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상향조정의 근거로는 5월까지의 누적 중국 굴삭기 판매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해...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버다임은 콘크리트 펌프, 굴삭기 부품, 타워크레인 등 건설 중장비 제조 회사로 주된 제품은 콘크리트 펌프와 어태치먼트 등이며 내수와 수출 비율은 약 3대 7이다"라면서 "OEM시장 보다는 딜러를 통한 애프터 마켓(교체 부품 시장)에 집중해 경쟁사 대비 수익성이 높고 딜러 외 주요 납품처는 볼보...
그러나 김정한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양정완화 정책을 여타 국가와 달리 적극적으로 실시하지는 않았지만 금융위기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유동성 공급이 과도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이를 원상태로 복원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올 하반기부터는 점차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위원은 "아울러 미시적...
그는 이어 "그동아 양정완화와 부실채권 매입 등 정책 랠리를 펼쳐 왔으나 오히려 자동차 업계 지원 거절로 다시 정책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며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정국면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그는 "당분간 조정이 이뤄지겠지만 지난해 대비 경기지표나 유동성 등이 풍부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