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다임, 두산인프라코어를 놓친 투자자라면-한국투자證

입력 2010-01-19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주가 급등으로 두산인프라코어를 미처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지 못한 투자자라면 에버다임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버다임은 콘크리트 펌프, 굴삭기 부품, 타워크레인 등 건설 중장비 제조 회사로 주된 제품은 콘크리트 펌프와 어태치먼트 등이며 내수와 수출 비율은 약 3대 7이다"라면서 "OEM시장 보다는 딜러를 통한 애프터 마켓(교체 부품 시장)에 집중해 경쟁사 대비 수익성이 높고 딜러 외 주요 납품처는 볼보, 두산인프라코어 등이며 2008년에 현대중공업 납품권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2010년 매출액은 2,0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매출액이 증가하는 이유는 4대강 건설 착공 및 재고조정 완료로 인한 수요 증가때문이고,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이유는 매출 증가 및 경쟁완화(경쟁사 중 1곳이 실적악화로 금융권에 피인수)로 판매가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2의 중동 건설 붐, 세종시 건설 투자 임박, 4대강 예산 본격 투입 등을 감안할 때 회사측의 가이던스는 충분히 보수적이라고 판단된다는 것이다.

분기별로는 2009년 3분기가 바닥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 증가한 3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에버다임은 점진적으로 원재료 공급처를 수입품에서 내수로 대체해 이익률 방어가 가능하다"면서 "매출액의 30%를 차지하는 주 원재료인 특수 철판을 수입품에서 내수로 대체하는데 이는 포스코 제품으로 가격은 약 절반, 따라서 중장기적인 이익률 방어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양 연구원은 "KIKO 관련 손실은 지난 해 11월로 종료됐으며 실적 불확실성도 크게 감소했다"면서 "현 주가는 PBR 1배, PER 5배 미만으로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 급등으로 미처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지 못한 투자자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임명진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5]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07,000
    • -1.57%
    • 이더리움
    • 4,209,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06%
    • 리플
    • 2,766
    • -3.35%
    • 솔라나
    • 183,700
    • -4.27%
    • 에이다
    • 544
    • -4.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20
    • -5.66%
    • 체인링크
    • 18,140
    • -4.98%
    • 샌드박스
    • 170
    • -6.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