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에도 적극적이었다. 1985년 8월 15일 총리로는 전후 최초로 공식 참배를 했다. “총리의 공식 참배는 위헌이 아니다”라는 담화를 발표하면서까지 참배했으나 한국 중국 등으로부터 맹반발을 받자 그 이후로는 참배를 하지 않았다.
한편 나카소네는 사적인 자문기관을 두고 대통령식 톱다운 정치를 지향했고, 미일 무역 마찰을...
일본 국회의원들이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무더기로 참배했다.
교도통신은 야스쿠니신사의 추계 예대제(例大祭ㆍ제사) 이틀째인 18일 오전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 약 98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춘계 예대제나 패전일(8월 15일) 때 70명 안팎이 참배했던 것에 비해 많이 늘어난 것이다....
그는 아베를 대신해 사회과 교과서 집필자들을 만나 위안부 문제나 난징대학살을 교과서에서 삭제하라고 강요해 온 사람이며 야스쿠니 신사에 총리를 대신해 공물을 바쳐온 사람이다. 그는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3인방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번 개각을 통해 아베 총리는 한국과의 화해가 아니라 대결을 계속할 의지를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이어 블룸버그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날 야스쿠니 신사에 봉물을 헌납했지만 참배는 보류했으며 즉위 후 처음으로 일본 전몰자 추도식에 참석한 나루히토 일왕이 “깊은 반성”이라는 상왕의 표현을 그대로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아베는 과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와이 소재 퍼시픽포럼의 칼 베이커 이사는 “한일 양국 모두 최근...
정부는 1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종전일(한국의 광복절)을 맞아 일제 침략전쟁의 상징인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보내고, 우익 성향 의원들이 집단참배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와 의회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일본의 과거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제국주의 상징인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야스쿠니신사에서 시작한 춘계 예대제(제사)에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봉납했다. 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의 좌우에 세우는 나무의 일종이다.
아베 총리는 2013년 12월...
정치적 권한도 없는 상징적인 왕이었지만, 그는 부친과 달리 재임 중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았다. 또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 군(軍) 원수직을 지니지 않은 유일한 일왕이기도 했다.
이런 그의 행보는 아베 신조 정권과의 갈등으로 이어졌다. 종전 70주년을 맞은 2015년, 아키히토 일왕은 과거사를 깊이 반성한다고 했지만, 아베 총리는...
부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고집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볼 때 극우파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원래 자민당 내 리버럴파다.
그런 고이즈미 전 총리의 원래 성격은 은퇴한 다음 오히려 잘 나타났다. 그는 최근 여러 강연에서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철폐를 호소하고 있고, 개헌을 통한 군대 부활에 반대하고 있다. 고이즈미 전 총리의...
일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18일(현지시간) 도쿄 구단키타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아베 신조 총리도 전날 공물을 보냈다.
이 모임은 매년 4월 춘계례대제, 8월 15일 일본의 2차대전 패전일, 10월 추계례대제에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하고 있다.
이 신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추계례대제를...
아베 총리는 올해 일본의 종전기념일(패전일)인 지난 8월 15일 그를 야스쿠니신사에 보내 공물료를 냈다.
총무상에는 이시다 마사토시 전 재무부대신, 후생노동상에는 네모토 다쿠미 전 부흥상, 농림수산상에는 요시카와 다카모리 의원이 내정됐다.
아베 총리는 당 총재선거에서 자신과 경쟁을 벌였던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이끄는 이시바파의 야마시타...
아베 총리가 패전일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낸 것은 2012년 12월 취임 이후 6년째다. 아베 총리는 재임 중이던 2013년 12월 26일 야스쿠니신사를 직접 참배해 한국과 일본은 물론 미국 등의 반발을 불러온 적이 있다.
한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아베 총리나 고위 관료들이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하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해도, 위안부 할머니를 욕되게 하는 망언과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해도, 일본은 못 들은 체 그들의 뜻을 끝내 바꾸지 않는다.
유감이 쌓이면 평화를 해친다. 응징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문제는 응징할 힘이 없는 경우이다. 분통이 터진다. 지금 우리가 그런 분통...
예를들어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2013년 말 이후 하지 않았고, 2015년 전후 70주년 담화에서는 전쟁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담았다. 또한 작년말에는 위령 차원에서 미국령 진주만을 방문했다. 이는 동맹국과의 관계를 배려한 것이지만 일본 보수 성향 지지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베 총리는 보수 성향 지지자들을 달래기 위해...
전날 일본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에 대해서는 “한일 군사정보보보협정과 한일위안부 합의 결과가 방위상 참배로 이어졌다”면서 “이런데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외교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며 협정을 강행하려고 하는데, 정권교체 이후 반드시 굴욕적인 한일 관계에 변화가 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년...
황 권한대행은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서는 “과거를 정리할 건 정리하면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건 계속 항의하고 있다.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한쪽만 듣고 할수는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정상 외교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선 “미국 대선...
현직 방위상이 야스쿠니신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참배 후 기자들에게 “(방명록에) 방위대신(방위상) 이나다 도모미라고 적었다. 방위대신인 이나다 도모미가 한명의 국민으로서 참배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의 평화로운 일본은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신 귀중한 분들의 토대 위에 있는 것이라는 것을 잊은 적 없다”고도 말했다....
손목시계와 담배 파이프, 안경, 수첩, 저금통장 등이었다. 또 다른 유품인 순종이 내린 군인 칙유칙서와, 다이쇼(大正, 1879∼1926) 천황이 황태자 시절에 선물한 은 손목시계는 후일 전달됐다.
1966년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합사되고 국내에선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기록돼 있지만 최근 그의 활동에 대해 재평가, 재조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 장관 2명이 이날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과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담당상이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 것이다.
현직 각료로는 이 두 명 이외 야마모토 농림상이 지난 6일 참배했으며 이마무라 마사히로 부흥상도 자신이 각료로 임명된 것을 보고한다는 명분으로 11일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아베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종전기념일(패전일)인 15일(현지시간) 오전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를 사비로 봉납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대리인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총재특별보좌를 통해 신사에 봉납했다.
그는 지난 2012년 말 제2차 아베정권이 출범하고 나서 올해까지 4년 연속 종전기념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그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빼놓지 않고 해왔고 일본을 전범 국가로 단죄한 도쿄재판의 판결을 부정하여 난징대학살이란 없었다고 우긴다.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서슴지 않고 말하고 위안부 강제동원은 없었다고 발뺌을 한다.
이런 인사가 왜 중요한 시기에 일본의 방위상으로 임명되었을까? 그는 방위 분야에 대해선 문외한이다. 그가 임명된 이유는 단 하나다. 아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