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에 이어 민주당에서도 출마 요청을 받으면서 야권연대 후보로 급부상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교육감은 한신대 교수, 민교협 공동의장, 교수노조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2009년 민선 1기와 2010년 민선 2기 교육감에 당선돼 보편 복지(무상급식)와 혁신교육(혁신학교) 정책을 추진했다.
앞서 최 대표는 전날 있었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 선언과 관련 “말로만 새정치를 외치던 간보기 정치의 민낯이 드러났다”면서 “불과 얼마전까지 야권연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호언장담하며 기성정당을 강도높게 비판한 안철수식 새정치 말로는 기존정치와 야합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에 대해 “바닥에 떨어진 지지율 걱정에 합당만...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의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0.4%가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46.1%는 반대 입장을 내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5%, 안철수 의원 측 신당 17.3%, 민주당 12.3%, 통합진보당 2.2%, 정의당 0.5% 순이었다. 당시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3.7%포인트다.
한편 2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의 안철수...
특히 ‘야권연대론은 패배주의적 시각’이라며 “100년 가는 정당을 만들겠다”던 안 의원이 결국 야권 통합으로 선회한 것을 두고 민주당과 타협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성 정치권을 ‘구세력’으로 몰아붙였던 안 의원이 자신이 타파 세력으로 규정했던 기성 정당과 결과적으로 손을 잡은 모양새여서 지지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안 의원이...
오 후보는 2일 야권 신당 창당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통 큰 연대'의 큰 뜻을 정치권이 화답했다는 의미에서 공감한다"며 "이번 합당추진이 보다 '통 큰 양보'로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행동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양당의 합당추진과 관련해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오직 부산 발전을 위해 부산시민만을 생각하고 있다"며...
오 전 장관은 오는 5일 무소속으로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으나, 안 위원장과 민주당이 통합 신당 창당을 밝히면서도 오 전 장관의 향후 거취 표명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특히 오 전 장관이 안 위원장 측 신당 합류에 ‘보류’ 입장을 보이며 ‘야권의 통 큰 연대’를 주장해온 만큼 이번 통합신당 발표에 따른 전향적 입장 표명이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야권연대 논의에 김 교육감이 불씨가 됐지만 신당 창당 협의 과정에서는 김 교육감의 거취가 구체적으로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천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과 송호창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날 신당 창당 선언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김 교육감 추대에 관한 질문을 받고 "광역선거에 대해 전혀 논의하지 않았고 그럴 단계도 아니다"고 답변했다. 이런...
박 대변인은 특히 민주당에 대해 "야권 짝짓기를 위해 본연의 어떤 가치도, 자존심도 내던지는 구태정치 모습을 재연했다"면서 "통합진보당 및 종북세력과도 손잡으며 선거연대, 선거야합 시도를 하는 속성을 이번에도 버리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책임은 온전히 김한길 대표가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야권 짝짓기를...
‘기초연금’ 부각…"민주, 기초연금법 처리 지연 사과해야”
새누리당은 27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만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한 데 대해 “야권연대를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정당공천 폐지가...
기초공천 문제 외에 지방선거 야권연대 문제 등은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한 지 한 달여 만에 이날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민주당 이윤석 수석대변인과 새정치연합 박인복 공보팀장이 전했다.
또한 이 대변인과 박 팀장은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또 "통합진보당 창당 이후 정당 국고보조금이 114억원을 넘고 이 의원 보좌진 등에 대해서도 연간 6억4천만원의 혈세가 나간다"면서 "헌법재판소 판결 이전에라도 민주당은 야권연대의 결과로 지적되는 문제점에 종지부를 찍고 국보법과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기소되는 경우 의원 권한을 중지하고 수당지급을 금지하는 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6·4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과 연대 가능성에 대해 “제 중심으로 연대가 되면 가장 좋겠지만 제 맘대로 되느냐”면서 “시민 소망에 따라 결정될 것이고 시민 마음과 수준을 믿는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정치 일정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노릇이고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느냐”면서...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의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0.4%가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46.1%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5%, 안철수 의원 측 신당 17.3%, 민주당 12.3%, 통합진보당 2.2%, 정의당 0.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3.7%포인트다.
정몽준 여론조사 결과를 확인한 네티즌은 "정몽준 여론조사...
이번 기자회견 일정은 지사로 출마할 경우 교육감직 사퇴 시한이 3월6일이라는 점과 최근 야권연대 후보로 급부상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흥동 도교육청 대변인은 "교육감께서 그동안 고민해온 것들을 기자들에게 설명할 자리를 만들라고 지시해 갑자기 기자회견 일정을 잡았을 뿐 회견에서 밝힐 내용은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야권 연대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실제 민주당과의 연대 여부에 따라 선거 판세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지방선거 100여일을 남겨둔 여야의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이다. 이에 맞춰 새누리당은 ‘지방정부 심판론’, 민주당은 ‘정권 견제론’, 안철수신당은 ‘새정치’를 전면 내걸었다. 여야는 오는 28일 2월 임시국회가 종료하면...
티모셴코는 야권을 상징하는 오렌지색 스카프와 브로치를 하고 시위현장에서 연설을 하는 등 오렌지 혁명을 주도해 ‘키예프의 잔 다르크’, ‘철의 여인’같은 별명이 생겼다.
그는 2004년 당시 부정선거를 비판하는 가두시위 현장에서 “모든 도로와 철도, 공항을 점거하는 국민 총파업을 벌이자”고 촉구했다.
티모셴코는 우크라이나 중부 공업도시인...
지난 2012년 4·11총선에서 당시 민주통합당이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를 통해 이 의원의 국회에 입성했다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원내 지도부는 18일 국회 윤리특위의 ‘이석기 제명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압박했다. 또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는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주문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권...
6·4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과 부산에서 '김상곤·오거돈 카드'가 야권의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민주당 소속 현역 광역단체장이 건재한 서울, 인천과 달리 경기와 부산에서 기성 정당에 소속되지 않은 이들에 대해 야권들이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이 17일 창당 발기인대회 후 이들의 영입을 본격화할...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이 이날 ‘새정치연합’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는 데 대해 ‘야권 동반자’가 돼달라고 요구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연합이 야당의 분열과 갈등을 넘어 고단한 민생과 뒤틀린 정의를 바로잡는 강력한 동반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면서 “(창당 발기인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