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에서는 “안철수ㆍ김한길을 견제하기 위한 친노세력의 꼼수”라는 음모론이 제기되는가 하면, 진보진영 안에서도 “성급한 보도였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SNS에서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뉴스타파 보도에 문제 있었나=뉴스타파는 권은희 후보의 남편이 지분 40%를 가진 자본금 1억원짜리 법인이 실제로는 수십억에 해당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최승호PD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뉴스타파가 권은희 후보의 재산 등록 문제에 대해 보도한 뒤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뉴스타파가 친노종북이라서 안철수, 김한길 대표를 몰아내려고 그런다는 덜 떨어진 음모론이 나와 야권 지지자들 중에서도 그 말에 솔깃한 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최 PD는 “선거 보도에서 양측 후보들을 같은 잣대로 조사해...
대표적 보수논객인 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스타파는 강경친노들이 만드는 뉴스”라고 전제하면서 “친노종북세력들이 권은희를 내버리면서 재보선 이후 안철수와 김한길까지 토사구팽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이어 “애초에 권은희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자들은 문재인 세력”이라면서 7.30 재보선 참패 이후 권은희...
7·30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 동작을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남성역 인근에서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등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 등 양당 지도부는 16일 오후 5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양당간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세월호특별법 처리 문제를 논의한다.
이날 회동에는 여야 대표 외에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국회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태스크포스)’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홍일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수원병(팔달)의 손학규, 수원정(영통)의 박광온 후보는 물론 김포의 김두관 후보도 참석했다.
새정치연합으로서는 수원 지역 성패가 이번 재보선 전체 판세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당과 손 후보는 이날 바로 세 후보를 하나로 묶는 공동선대위를 꾸리기로...
안철수 운동화
안철수 의원이 권은희 후보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운동화 한 켤레가 다 닳도록 열심히 뛰길 바란다는 당부도 함께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7·30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며 '파란 운동화'를 한 켤레씩 선물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 드린 운동화 한...
박 대표는 김한길·안철수 당 공동대표와도 빠른 시일 내에 만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이 국회에 정부조직법, 김영란법, 유병언법 등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당부한 것과 관련해 여야는 해당 법안을 8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가 남북 대화를 위한 5·24 조치의 해제를 건의하자 박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에...
특히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당사자들과 조율조차 제대로 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 리더십에도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논란이 큰 곳은 이미 공천이 확정된 서울 동작을(乙) 지역이다.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새정치연합 지도부의 해당 지역 선출에 따라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하려 했다. 하지만 도중에 그의 ‘운동권 20년지기’이자 이번...
기동민 허동준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후보 수용 기자회견을 망친 사건 '기동민 허동준' 사태로 안철수와 김한길의 리더십이 도마에 올랐다.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는 8일 국회에서 자신을 전략공천한 당의 결정을 수용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가 "당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출마를 선언하는 도중 허 전 지역위원장이...
안철수, 김한길 대표가 와서 책임져라. 20년지기 민주화 세력을 갈라놓고, 486 세대가 다 죽는 처사"라며 "절대 인정할 수 없는 패륜적 결정이다"고 고함을 쳤다.
그러나 기동민 전 부시장은 "저를 공천한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어떤 순간에도 물러나지 않고 정면돌파하겠다"라며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철수, 김한길 대표가 와서 책임져라. 20년지기 민주화 세력을 갈라놓고, 486 세대가 다 죽는 처사"라며 "절대 인정할 수 없는 패륜적 결정이다"고 고함을 쳤다.
그러나 기동민 전 부시장은 "저를 공천한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어떤 순간에도 물러나지 않고 정면돌파하겠다"라며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패륜정치 하게 한 김한길·안철수 사퇴해야 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운동권 세대가 전부 문제가 걸려 있다. 민주화 운동 세대가 다 심판받는다”고 주장했다. 허 전 위원장 지지자들은 피켓을 들고 “원칙을 지켜라” “전략공천 철회하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허 전 위원장은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가서도 기 전 부시장을 향해 “기동민 부시장, 여기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4일 기동민 전 서울시 부시장을 7·30 서울 동작을(乙) 보궐선거 후보로 전략공천키로 한 결정을 둘러싼 당내 논란과 관련, '승리를 위한 원칙있는 공천'을 약속하며 "나머지 지역 공천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는 당내 일부 의원들이 기 전 부시장의 전략공천결정 재고를 요청한 것을 수용하지 않고, 다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4일 7·30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 “우리가 새로운 정치세력임을 입증하고 새로운 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득권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면서 이처럼 말해, 이번 선거에서 정치신인들을 발탁하는 개혁공천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당 중진은...
당초 안철수 공동대표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의 전략공천 가능성이 우세했으나 금 변호사를 비롯해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 등 예비후보 6명 모두 공천 기회를 잃게 됐다. 유 대변인은 “최고위원 만장일치로 동작을 전략후보자로 선정된 기동민 전 부시장은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민주화운동에 헌신했고 젊고 참신한 새 인물로서 청와대, 정부, 국회 등의 다양한...
이를 두고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참신한 정치 신인을 통해 개혁공천을 이루고 7·30 재보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오른팔로 알려진 기 전 부시장은 당초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로 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박 시장은 이날 광주시를 방문해 기 전 부시장을 비공개로 만난 사실이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아직...
새정치측은 이 같은 당의 결정에 대해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참신한 정치신인을 통해 개혁공천을 이루고 7·30 재보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 이라고 강조했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올해 48세로 성균관대총학생회장을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당초...
재보선 출전을 희망하는 중진급 인사들이 적잖아 교통정리가 필요한 데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측의 계파 공천 문제도 도마에 올라 있는 등 전략공천 지역 선택부터 쉽지 않은 까닭이다.
이런 가운데 4선 중진으로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전 의원이 2일 당으로부터 ‘공천 배제’ 통보를 받으면서 향후 대응방식이 주목되고 있다. 동시에 강력한 재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