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이틀째인 17일까지 287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와 인터넷에서 생존을 기대하게 하는 글들이 퍼지고 있다.
일부는 이미 허위나 장난으로 밝혀져 가족에게 큰 상처를 주기도 했다.
통신업계에서는 침몰한 여객선에 갇혔더라도 휴대전화가 물에 젖지 않았다면...
명단에는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75명과 교감 등 교사진 3명, 일반인 81명, 세월호 선원 20명 총 179명의 이름이 담겼다.
전체 명단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0 접속 후 POPUP ZONE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추가 구조자 명단 확인 시 즉시 게재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한...
현장에 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부모들을 찾아와 상황 설명과 구조작업 편의를 제공하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이 끝나고 가족들은 큰 소리로 앞다퉈 질문했다. 사진은 한 아버지가 답답한 마음에 손을 들고 질문을 하는 모습으로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15일 오후 9시 인천에서 출발해 16일 오후 12시 제주도 도착예정이던 향하던...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현장을 방문해 애타는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17일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생존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진도 체육관을 방문해 탑승객 가족을 위로하고 "최선 다해 세월호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진도 여객선 침몰] 에어포켓 확장 지연 안산 단원고등학교 상황
뒤집힌 선내에 공기주입을 통해 내부 산소를 공급하는 '에어포켓' 확장 작업이 기상악화로 중단되면서 안산 고등학교는 무거운 기운이 흘렀다. 사진은 17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한 어머니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실종된 자신의 친구 아들의 책상을 붙잡고 꼭 돌아오길 기원하고...
실종자 중 상당수가 제주도 수학여행길에 오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안산단원고 학생 325명 중 현재 78명만 구조된 것으로 알려져 실종자 가족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16일 오전 8시55분 세월호가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에 “해경에 연락해 주십시오. 본선 위험합니다. 지금 배 넘어 갑니다”...
17일 세월호 침몰 중 구조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한 학생은 "사고 초기 움직이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방송으로 피해가 더 커진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이 증언을 토대로 일각에서는 안내방송이 사고를 확대시켰다고 했다. 안내방송에 따라 아래층에 있던 승객들이 위로 올라올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는...
진도 여객선 참사
해양수산부는 진도 여객선 참사와 관련, 탑승자 구조를 위해 17일 전국의 민간 잠수부를 소집해 대규모 수중 구조작업을 벌인다.
이날 오전 해수부는 진도 여객선 참사 관련 브리핑에서 "잠수부를 555명으로 증원했으며, 선체내 생존자 확인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민간 장비를 동원해 선내에 갇혀...
이희훈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무부장은 17일 오전 9시 단원고 기자 브리핑에서 “현재 학생 75명 교사 3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는 학생 3명 교사1명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이 교무부장은 “학생 61명 교사 1명이 고대안산병원 도착했으며 검진 중이다”라며 “사망학생 시신은 고대 안산병원으로 운구 중이며 사망한 교사는 현장 검안 후 운구 예정”이라고...
선박 전문가들은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생존자들은 이 에어포켓을 이용해 상당기간 버틸 수 있다고 했다.
가장 최근인 17일 오전 1시50분께 진도읍 실내체육관에 있던 한 학부모가 공개한 문자메시지에는 "최혜린이라고 하는데 저 살아있어요. 2학년9반이구요, 식당 안쪽에 있어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애들 많이 살아있어요....
진도 여객선 참사,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16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당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족들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안산 단원고 김 양(16)은 어머니에게 "어떡해. 엄마 안녕. 사랑해"라는 메시지도 함께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지로 동영상...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참사
전남 진도 여객선 참사와 관련해 해경이 17일 '조기 탈출' 의혹을 받고 있는 선장 이모(60) 씨 등 핵심 승무원 3명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
이평연 총괄안전부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4시 20분께 승무원 9명을 목포해경으로 소환, 이틀째 조사를 했다.
수사본부는 사고 당시 상황과 승객 대피 및 운항...
오늘 진도 날씨, 비…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구조 난항
17일 진도 해상 지역에 비가 내려 침몰 여객선 구조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진도 강수 확률은 60%다. 오전 12시 90%, 오후 3시 90%로 시간이 지나면서도 더 높아진다. 오후 6시에는 80%, 오후 9시는 60%로 강수확률이 높다. 강수량은 1~19mm가 되겠다. 기온은 오전...
16일 전남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세월호 소식에 수학여행을 떠나 보냈던 경기도 안산단원고등학교는 온 종일 침통한 분위기였다.
오전 10시께. 2학년 학부모들은 사고소식을 듣고 학교로 몰려들었다. 교실과 강당에 설치된 TV 특보에서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한 채 근심스런 표정을 지었다.
단원고등학교 4층 강당에 마련된 상황실에는 400여명의 학부모와 가족 등이...
이날 교육부는 긴급공문을 통해 각급 학교 현장체험학습의 안전상황을 재점검하고 조금이라도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취소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시도교육청에는 학교별 현장체험학습 안전 대책을 재점검·보완하도록 조치하고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요청했다.
한편 이날 사고와 관련해 교육부는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는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해 구조자 가운데 부상자 55명을 증상 정도에 따라 진도한국병원 등 인근 6개 병원에서 분산 치료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55명의 부상자 중 골절상 등 중상자 3명은 목포한국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52명은 타박상, 화상 등 경상으로 6개 의료기관에서 분산...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이 탄 여객선이 16일 오전 침몰하는 대형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수학여행 대신 안전성과 개별성을 강조한 체험학습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체로 수학여행을 떠나 사고가 발생하면 초대형 사고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양운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