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발생은 없지만 멧돼지에서 발생이 멈추지 않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리나라 돼지고기 자급률은 65%로 나머지 3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값싼 수입산 돼지고기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소매가격 인상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변수가 있어...
전(前) 회장(석탑),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이태섭 대표(석탑)가 산업훈장의 영예를 얻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연이은 태풍,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의 공익적ㆍ사회적 기능이 확산되고 농업이 미래 산업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할 계획이다.
강원 철원에서 잡힌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철원 원남면 진현리에 설치한 포획틀로 잡은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달 6일 오전 군부대는 순찰 중 포획틀에 잡힌 멧돼지를 발견해 과학원과 지자체로 신고한 후 주변 접근을 통제했다.
과학원은 같은 날 오후...
이로써 멧돼지 폐사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은 철원 8건, 파주 6건으로 늘었다. 전국 발생은 22건이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두 지점 모두 민통선 내로 철원은 15번째 검출된 지점과 20m 떨어진 지점이고 파주는 기존 2차 울타리 안에 포함된 지점"이라며 "군부대와 협력해 이 지역에서 폐사체 수색을 더욱 강화하겠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국민식량’인 돼지고기 공급 부족에 시달리던 중국이 대륙의 자존심을 굽혔다는 평가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6월 캐나다산 돼지고기와 쇠고기 수입을 중단한 지 5개월 만에 이를 다시 재개할 전망이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농민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아울러 국세청은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가축이 살처분 되는 등 직접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간 연장, 지원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중간예납은 홈택스를 통해 전자납부하거나, 납세고지서에 기재된 국세계좌 또는 가상계좌에 이체 납부하면 편리하고, 수령한 납세고지서를 가지고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여파로 돼지고기 수요를 충당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짐 카 캐나다 통상부 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과의 무역 재개를 위해 육류 생산 및 가공업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육류 대표단은 다음주 중국을 방문한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농민들에게 좋은...
감염된 멧돼지를 가두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점을 2단으로 둘러싸는 1~2차 울타리 설치에 109억 원을 투입한다. 접경지역 멧돼지의 남하를 차단할 193㎞의 동서 광역 울타리 설치에는 87억 원을 지출한다.
멧돼지 포획 활동 장려를 위해 마리당 20만 원의 포획신고 포상금을 지급하고, 총 규모는 60억 원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과 인접지역 13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4일 기준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는 모두 14곳이다. 지난달 10일 경기 연천군을 마지막으로 추가 발생은 하지 않고 있다. 잠복기를 최대 3주로 잡아도 고비는 지난 셈이다.
반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견되는 사례는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연천 8건, 철원 7건, 파주 5건 등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직후 가격 급등 전망에 대해 당시 농식품부는 돼지 사육두수가 평년보다 많고 돼지고기 수입량과 재고량도 평년을 웃도는 만큼 가격 상승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공급이 한꺼번에 몰린 것도 가격 급등에 영향을 줬다. 양돈 업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시행된 일시이동중지 명령으로 물량이 한꺼번에...
농식품부는 전국 국제공항과 항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노선에 대해 엑스레이 검색, 탐지견 투입하고 세관과의 합동 일제검사를 확대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등 발생지역은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은 만큼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전국 공항·항만에서의 검역을 강화했다.
올해 6월부터는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에 대한 과태료를...
이 때문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던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풍토병으로 토착화 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2007년 조지아를 통해 동유럽에 전파된 돼지열병은 불가리아와 폴란드, 헝가리 등 동유럽 전역으로 확산된 이후 풍토병으로 남았고, 야생 멧돼지가 매개체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여전히 발생...
야생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도 파주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광역 울타리를 세운다. 멧돼지 총기포획 허용 지역도 확대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ASF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대책을 27일 발표했다.
수습본부는 북한과 가까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인근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한편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 회의에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폐사체 수색과 포획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에 유입된 겨울 철새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4% 증가했다. 가금농장은 축사 둘레에...
정부가 24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14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색, 접경지역에 대한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 3일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내...
지금까지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된 농가는 14곳이다. 지난달 16일 파주 연다산동에서 처음 발견된 후 △9월 17일 연천 백학면 △9월 23일 김포 통진읍ㆍ파주 적성면 △9월 24일 강화 송해면 △9월 25일 강화 불은면ㆍ삼산면 △9월 26일 강화 강화읍ㆍ하점면 △10월 1일 파주 파평면 △10월 2일 파주시 적성면ㆍ김포시 통진읍 △10월 9일 연천 신서면에서...
국내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된 것은 이번까지 12건(연천군 여섯 마리ㆍ철원군 다섯 마리ㆍ파주시 한 마리)이다.
멧돼지는 8~10마리씩 무리 지어 사는 데다 이동 반경이 넓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전파원으로 꼽힌다. 번식기인 늦가을에는 이동 반경이 더욱 넓어진다..
방역 당국은 접경 지역 멧돼지가 남쪽 농가로 내려오지 못 하게...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한 달여 만에 살처분 규모가 30만 마리를 넘어섰다. 방역 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와 집돼지 간 접촉을 차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된 돼지는 21만8857마리다. 여기에 연천에서도 정부 수매를 신청하지 않은 농가 돼지 8만8000여 마리가 이날부터 살처분될...
국내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11마리 째다. 연천에서만 여섯 마리가 발견됐다. 강원 철원군과 경기 파주시에서도 각각 야생 멧돼지 네 마리와 한 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야생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핵심 전파원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양돈 농가 사이에선, 소강상태에 접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