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준 30주 연속 아파트값 내림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파트 매수심리도 연내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다만,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지역은 매수심리가 5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1.0으로 지난주(72.1)보다 1.1포인트(p) 하락했다. 2012년 통계 조사 최저...
올해 서울 빌라 거래량 2만8786건전년比 49.9% 감소…매수심리 악화전문가 “거래절벽·가격하락 심화” 전망
서울 부동산 ‘거래절벽’ 한파로 아파트에 이어 빌라(다세대·연립) 시장까지 꽁꽁 얼어붙고 있다. 빌라는 재개발·재건축 기대와 아파트 대체재로 지난해 주택 거래량 비중을 절반 넘게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금리 인상, 집값 하락 등으로...
김 모 씨는 2014년 5월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놀던 아이에게 다가가 손으로 팔꿈치, 손등을 쓰다듬고 손바닥으로 뺨을 만진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그는 피해 아동의 옆을 맴돌며 자신의 옆자리에 앉혔고, 아동의 집 앞까지 따라가기도 했습니다.
강제추행죄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김 씨는 ‘강제추행 의사가 없었고, 아이의 팔과 뺨 등을...
사건을 다시 심리한 대법원은 아파트 소유주들의 토지 사용권을 사실상 인정했다.
대법원은 “이 사건 아파트는 서울시가 무주택 저소득 시민에게 공영 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할 목적에서 국유지 위에 신축‧분양한 것”이라며 “서울시가 아파트를 최초 분양했을 때 수분양자(분양받은 사람)들이 토지를 점유하고 사용‧수익하는 것까지 승낙했고, 그 효력은...
주택산업연구원은 수도권 3.0%,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3.0~4.0%(아파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 내린다고 예측했다.
권주안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주택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주택가격, 금리상승, 상환부담 등에 따라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며 침체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내년에는 주택 수요 감소가...
경기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부동산 규제 해제에도 되레 늘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시도하기 위해 지난달 10일 규제 해제 카드를 꺼냈지만, 실수요자의 부동산 시장 외면은 계속된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악화 등 외부 경제변수에 따른 부동산 가격하락이 이어지는 만큼 미분양 적체는 계속될 전망이다.
18일 경기부동산포털 통계 분석 결과 지난달...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 시장 참여자의 아파트 매수심리를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과 집값 내림세 영향으로 아파트를 사려는 발길이 뚝 끊긴 셈이다.
단순 수치로만 볼 때 2012년 7월 첫 주(58.3) 조사 시작 이후 약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3주 연속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아파트값은 주택보다 더 하락해 서울 아파트값은 4% 떨어지고, 지방 아파트는 5.5%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주택 인허가 물량은 올해보다 30% 줄어든 38만 가구 수준으로 예상되고, 착공과 분양물량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레고랜드 사태 이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에 자금경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분양이 늘어나면서 건설사들의 줄도산 우려 역시...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무엇보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 상황이라 서울 아파트값이 반등할 조건이 전혀 없다”며 “만약 집값이 대출이자보다 비용보다 더 많이 오른다는 확신만 있으면 대출금리가 아무리 높아도 집을 사겠지만, 지금은 심리가 꺾여 어렵다”고 했다.
‘대장동 일당’ 가운데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법정에서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수익을 늘리기 위해 아파트 용적률 상향 및 서판교 터널 개통 등을 결정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남 변호사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1공단 공원화 비용을...
9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 대비 1.3포인트(p) 하락한 73.1을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 매수심리는 일 년째 하락 중이다. 지수만 놓고 보면 2012년 7월 부동산원이 매매수급지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2주 연속 역대 최저를 경신한 것이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하반기 아파트 매수심리가 식으면서 서울 핵심지에서도 낙제점에 가까운 분양 성적이 속출하고 있지만,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집값과 원자잿값 급등 영향으로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들어서는 ‘평촌 센텀퍼스트’의 평당 평균 예정 분양가는 32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안양 덕현지구...
다만, 금리 상승에 따른 아파트값 내림세가 전국에서 지속 중이고, 부동산 매수심리도 잔뜩 얼어붙은 만큼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KB부동산 통계 분석 결과, 올해(1월 3일~지난달 28일 기준) 누적 아파트값 상승률 상위 지역에는 경기 이천시(9.5%)와 강원 강릉시(8.6%), 원주시(4.9%), 충북 충주시(4.7%), 제천시(3.9%)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금융권 관계자는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는 상징성을 갖춘 단지이기 때문에 정부도 손 놓고 있진 않을 것”이라며 “주변 아파트 시세가 하락세인 것은 우려될 사안이지만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만 두고 보면 우려할 부분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금융위에서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분양 결과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시장이 원활하게...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최근 아파트 매매시장이 안 좋다 보니 거주여건이 상대적으로 더 떨어지는 빌라 매매시장은 더 큰 타격을 받았다”며 “아파트값이 떨어지다 보니 빌라 시장에도 관망세가 번진 상황이고, 낙찰가율도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간혹 낙찰가율이 높은 물건들은 대부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등 재개발 이슈가...
실제로 지난 3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규제 완화 등 시장 활성화 기대가 커지면서 서울 내 주요 재건축 단지는 일제히 호가가 뛰었고,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도 반짝 반등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 분석 결과 지난 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2.8에서 대선 직전인 3월 첫째 주 87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 당선 이후인 3월 둘째 주 87.5로 반등한 이후...
수도권 아파트 수급지수 역시 70선이 무너졌다. 경기는 72.0에서 70.8로 떨어졌고, 인천은 70.8에서 69.5로 하락했다. 서울 역시 67.9에서 66.8로 떨어졌다.
매수심리 악화는 규제 완화에도 집값에 여전히 거품이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잇단 금리 인상으로 자금 부담이 커져 버린 탓에 급매물도 통하지 않고 웬만해선 거래로 이어지지 않고...
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동남권은 지난주보다 아파트값 하락 폭은 둔화했지만, 매수심리는 74.1을 기록하며 지난주(75.0)보다 더 떨어졌다.
수도권도 매수심리가 잔뜩 얼어붙었다. 경기도는 지난주 72.0에서 70.8로 떨어졌고, 인천은 70.8에서 69.5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 매매수급지수 역시 지난주 70.5에서 금주 69.4로 떨어지며 지수 70선 아래로...
소형주택 수요는 실수요자의 경우 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자 매수심리가 식으면서 발을 뺐고, 투자자 역시 외면하면서 인기가 식은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 경기에 민감한 소형 비(非)아파트가 미분양 대부분을 차지한 만큼 시장 반등이 이뤄지지 않는 한 단기간내 미분양 물량 해소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부동산 전문가는 규제지역 내 아파트 매물 증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서울 등 규제지역 집주인들은 '다음 규제 해제 지역은 우리'라는 심리로 매물을 거둬들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과거에도 부동산 규제 해제나 세제 완화 때 일시적으로 매물 감소 현상이 발생한 뒤, 다시 늘어나기도 한 만큼 매물 증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