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의 남은 실종자를 찾는 상층부 정밀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타워크레인과 거푸집 해체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가 23일 오전 진행한 브리핑에서 민성우 HDC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은 “타워크레인 해체를 21일 완료하려 했으나 예측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작업자 안전을...
반복되는 건설사고 대안으로"마감공사 하자는 확인 어려워하도급 구조 먼저 바로잡아야"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등 잡음이 끊이지 않자 수요자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대안으로 후분양제 도입이 거론되고 있다. 선분양제보다 공사 기간에 대한 부담이 줄어 부실시공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전문가들은 후분양제만으로는 시공 품질을...
광주 서구는 22일 오후 6시부로 붕괴 사고 아파트와 인접한 주상복합 건물에 대한 대피령을 해제했다.
사고 수습대책본부는 붕괴 건물에 세워진 기울어진 타워크레인에 대한 해체 작업이 일부 완료되면서 더이상 붕괴 위험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사고 이후 12일째 숙박업소나 친척 집 등을 전전하던 주상복합 건물 주민 109세대 136명은 집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를 두고 "정부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사고 수습 과정 전반에서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문 대통령이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이같이 지시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자체와...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약 70% 이상 해체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2일 "전날 저녁까지 70% 이상 해체를 진행했고 이날 오전 조종실 등을 해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전날 타워크레인 반경 79m를 위험 구역으로 정하고 발령했던 대피령을...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는 “현산 본사를 비롯한 하청업체 등 다수의 수사 대상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거의 마무리해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먼저 현장소장 A 씨를 입건한 데 이어 현재까지 현산 직원, 감리, 하청업체 현장 소장 등 총 10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실종자 6명 중 1명이 사망한 상태로 수습됨에...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로 자사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 기피 현상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새로 짓는 단지는 물론, 기존 아파트에선 사고 직후 매매·전세 매물이 늘어났다. 현대산업개발은 ‘비상안전위원회’를 신설하고 사고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하지만 서울시와 정부의 중징계가 예고돼 있어 사태 수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SG 평가 및 리서치 전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11일 발생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대산업개발’)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에 대해 ESG 컨트로버시 보고서를 발간하고 심각성이 ‘상’ 수준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이번 보고서에서 “현재까지 언론을 통해 밝혀진 부실시공 정황, 불법 재하도급 의혹 등을 종합할 때, 이번 붕괴사고가 건설업계의...
한미글로벌이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에 상승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21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6% 이상 오른 1만23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페이증권은 한미글로벌에 대해 광주 아파트 붕괴를 계기로 이 회사의 아파트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를 계기로 건설 안전 입법에 대한 압력이 강해질...
광주광역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11일째인 21일 당국이 타워크레인 해체에 돌입했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1200톤(t)급 대형 크레인 2대를 이용해 기울어진 타워크레인을 해체한다고 밝혔다.
타워크레인은 27t짜리 무게추, 조종실, 붐대 등 상단부만 분리한다. 전날까지 타워크레인 전도 방지를 위한 쇠줄(와이어) 고정 작업을 마무리했고 전력 및 동력...
박 차관은 최근 발생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등은 아직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와 재해예방 체계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지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취지를 거듭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을 잘 준비 중인 중견건설업체 사례도 소개됐다. 이 업체는 대표이사의 지시로...
출처와 근거가 불분명한 주장이지만 이번 붕괴사고로 걱정이 많아진 아파트 거주자, 입주 예정자들에겐 마냥 무시할 수 없는 주장인 상황이다.
사실 아파트 부실시공·하자 논란은 꾸준히 제기됐던 문제다. 국토교통부가 매 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을 공개하고, 지난 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 현장을 찾아 특별점검에 나서고 있지만, 사망...
그는 현대산업개발의 광주아파트붕괴사고를 예로 들면서 "현대산업개발 얘기를 했지만 거듭 시민들을 죽이는 이런 기업에 대해선 면허도 취소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저희가 중대재기업처벌법 개정안도 냈는데, 이는 사후적인 책임을 묻는 것이지 않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심 후보는 "규제 완화 말씀하셨는데, 저희도 혁신을...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는 19일 오전 서울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이뤄지며 본사 등 5곳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술, 자재, 안전, 외주 계약 등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 중이다.
앞서 경찰은 사고 현장 내 현장사무소, 감리사무실, 하청업체 3곳...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소속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수사본부는 붕괴사고가 난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사본부는 이번 붕괴사고와 관련, 최근까지 하청업체 등 17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공사현장소장 등 10명을...
당정, 붕괴사고 후속대책 논의"현장 부실한 시공·감리 문제"계류 건안법 조속히 처리키로업계 "과잉·중복 규제 위헌"
당·정이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의 후속 대책으로 건설안전특별법(건안법) 처리에 속도를 내기로 하면서 건설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전날 국회에서 광주아파트 붕괴사고 긴급...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주사인 HDC는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로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식 100만3407주를 장내 매수했다. 지난 13일부터 57만3720주, 29만9639주(14일), 13만48주(17일)씩 사들였다.
같은 기간 HDC 계열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HDC 보통주 32만9008주를 장내 매수했다. 두 차례에 걸쳐 20만4060주(13일)...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실종자 가족, 추가 붕괴 위험으로 추위 속에 대피 생활을 하는 인근 주민, 막대한 피해를 본 상인들에 대한 물질적·정신적 보상을 강조했다.
또 사고 아파트를 비롯해 현대산업개발이 건설 중인 모든 아파트에 대한 철저한 안전 진단과 전문가들이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확실한 안전장치 마련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정 회장은 “사퇴를 하더라도...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18일 전국 30개 일선 기관장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광주 화정동 아파트(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 붕괴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 강화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사망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전국 고위험 건설현장을 지속적으로 중점 관리하고,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12개 대규모 시공현장에...
이번 공모 검사장 보직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관련 대응을 강조해온 만큼 광주 고검 차장자리가 유력하다는 말이 나온다.
다만, 대검찰청 감찰부장 등 외부 개방직이 아닌 일선 검찰청 검사를 비검사 출신으로 기용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었다.
법무부 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