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 이어 두 번째로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시흥시(33.29%)도 지난해 12.2%였던 서울 거주자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올해 16.5%로 늘었다.
군포시(29.29%)와 안양시(27.06%)도 지난해 서울 사람의 매수 비중이 각각 11.2%, 15.7%였는데 올해는 20.2%, 22.4%로 크게 늘었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싸고 비인기지역으로 평가받았던 수도권 서남부권도 교통 호재에 힘입어...
현재 내국인이 서울 등 규제지역에서 아파트를 살 때 집값의 최대 40%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대출받을 때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외국에서 대출받아 구매 자금을 마련할 경우 국내 대출 규제는 무용지물이다.
이에 외국인의 주택 거래에 대해서도 취득세와 양도소득세를 중과하는 내용의 지방세법과 소득세법 개정안이...
2013년 이재명, 대장동 수익 내 '본시가지 개발' 밝혀"임대아파트 지어 운영하는 것 손해 나니까 안 하려 한다"대장동 임대주택 비율 6% 불과…현행법상 25% 이상 규정이재명 재임 때 현금배당ㆍ정책활용 결정이 시발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013년 성남시장 재임 시절 임대아파트는 손해가 나서 짓지 않을 거라는 발언을 한 영상이 2일 공개돼...
지난해 구로구와 금천구 아파트값이 각각 2.38%, 1.22% 올랐는데, 올해는 이미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상승폭이 커졌다.
외국인 매입 주택의 실거주 비중이 3분의 2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 5월까지 외국인의 주택 취득 건수는 총...
주거형 오피스텔로 제공되다 보니 아파트보다 청약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무주택 기간이나 해당지역 거주의무 기간도 없다.
신림동 C공인 관계자는 “십여 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부지에 신축 단지가 들어선다고 하니 다행”이라면서 “신림역 일대가 새로 정비되는 만큼 주변 부동산 가치도 덩달아...
이 단지 역시 7월까지만 하더라도 4억 원대에 팔렸지만, 이달 13일 5억9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고가주택이 많은 서울 내 아파트 거래량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상환 능력 부담과 대출 규제가 덜한 소형 면적이나 6억 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의 매입은 증가하는 형태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1·6단지 호가 2000만~3000만 원 올라…"매입 문의 급증"
상계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 상계주공 6단지 전용면적 58㎡형은 지난달 9억4000만 원에 팔렸다. 현재 이 아파트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는 9억6000만 원으로 한 달 새 2000만 원 올랐다.
상계주공 1단지 전용 71㎡형은 현재 시세가 9억 원이다. 지난 8월 8억7000만...
기존 아파트 매입이 막히면 청약통장을 보유한 무주택 실수요자의 경우 공격적으로 청약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얘기다. 함 랩장은 "3기 신도시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발길을 돌리는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나타난 반발을 감안해 분양주택에 대한 중도금 대출, 재건축·재개발 주택에 대한 이주비 대출, 추가...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인 이강훈 변호사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대장동에서 택지를 매입한 민간사업자들이 아파트를 분양해 막대한 개발이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되는데, 3기 신도시 공공택지를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할 경우 또 다른 대장동이 생겨날 수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25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회사 화이트코리아는 여의도동 48-1, 48-5 일대 주유소 용지를 지난해 5월 매입해 오피스텔을 짓기 위한 건축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9층 규모로 높이만 102m에 달해 준공 시 대우트럼프월드 2차 아파트(127m)의 전면 조망권 대부분을 해치게 된다는 게 대우트럼프월드 2차 입주민들의 설명이다. 또 오피스텔이...
평택·화성시 갭투자 비율, 규제 이후 '10%→4%' 곤두박질내일 가계대출 추가보완책 발표…부동산 시장 한파 예고
정부가 가계대출 규제 칼날을 벼리자 수도권 아파트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시장이 움츠러들었다. 갭투자는 집값 상승세와 전세수요가 뒷받침돼야만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금리 인상과 시중은행의 ‘대출...
문 안 잠긴 승용차 훔쳐 탄 10대들 검거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훔쳐 탄 10대 청소년들이 검거됐습니다.
21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10대 C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C군 등 2명은 지난 19일 오후 10시 50분경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안 잠긴 채 주차된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지난달 108억 원에 이 아파트를 매입한 사람은 가수 방탄소년단(BTS)을 발굴한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다.
파르크 한남은 국내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유엔빌리지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6층, 17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방 의장 외에도 가수 싸이, 빅뱅 멤버 태양과 배우 민효린 부부도 거주하고 있다.
이 밖에도 용산구 한남동...
지역별 외지인 아파트 매입 비중을 보면 △충남 41.4% △충북 38.0% △인천 35.7% △경기 29.2% △전북 29.1% △경남 28.0% △울산 23.5% △광주 22.0% △부산 18.6% 순이다. 충남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충남과 충북의 외지인 아파트 매수 건수는 각각 1만2186건, 8670건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반도건설은 지난 6월 경기 여주시 소재 3만3000㎡ 규모의 PC공장 부지를 매입한 데 이어 최근 인근에 1만3200㎡ 규모의 야적장 부지를 확보했다. 현재 PC공장으로 리모델링 중에 있으며 HCS(할로우코어 슬래브) 생산을 위한 최신 설비를 도입해 내년 상반기 시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PC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사업 초기 자체 아파트 현장에 PC 물량을...
한국부동산원의 거주지별 아파트 매입 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해운대구의 타 지역 거주자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로 5명 중 1명이 외지인이 사들였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에서도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생기면서 정비사업 기대감과 주거 선호가 높은 해운대구와 수영구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강서구 마곡동 G공인 관계자는 “지난주 12억 원짜리 아파트를 매입하신 분이 계약서를 오늘 날짜로 써 수수료를 덜 내면 안 되냐고 물어봐 황당했다”며 “안 되면 수수료를 깎아주는 다른 중개업소를 찾아가겠다고 해 결국 수수료를 더 낮춰서 계약했다”고 했다.
부동산 중개업계에선 최근 거래량이 줄어 가뜩이나 어려운데 수수료마저 깎여 ‘엎친 데 덮친 격’...
LH는 다음 달부터 2023년까지 아파트 사전청약 조건 공동주택용지 8만8000가구분을 민간 건설사 등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8월 25일 발표한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 방안에 따른 것이다.
사전청약 조건부 공급 대상 토지는 LH가 2023년까지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연립주택용지 제외)와 주상복합용지다. 추첨방식과 경쟁방식으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강원도 내 아파트 외지인 매입 비중은 지난해 1월 38.1%(3648건 중 1392건)에서 올해 8월 44.2%(4158건 중 1836건)로 6%가량 늘었다. 특히 원주시는 올해 초까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분양시장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외지인 유입이 늘면서 6월 말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벗어났다.
다만 강원도 내 일부 지역에선 입지와 아파트...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나와도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면서 거래 자체가 끊겼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정부와 금융권의 ‘돈줄 죄기’와 최근 가팔랐던 집값 상승 피로감 등이 거래시장 위축의 원인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달 중 대출 규제를 강화한 가계부채 보완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