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매입에 큰 영향을 주는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폭이 큰 폭으로 줄고, 아파트 매수심리도 꺾이자 고점을 지났다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강남지역 등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고 한국은행과 민간 연구기관도 ‘하락을 속단하긴 이르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9일 부동산 시장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 주담대 잔액은 776조9000억 원으로...
송 전 부시장은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이던 2014년 12월 울산 북구 신천동 땅 437㎡를 아내와 함께 매입한 뒤 2019년 12월 경제부시장 재직 당시 팔아 3억6000만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부시장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해당 토지 인근에 9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것을 미리 알고 땅을 구입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보수 시민단체들은 지난 4월...
2019년부터 규제 지역 내 매매가 15억 원 이상인 아파트는 100% 현금으로만 매입할 수 있지만, 꼬마빌딩은 최대 70%까지 담보대출이 가능해 주택보다 매입이 쉽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시중에 풀린 유동자금이 주택시장을 거쳐 최근에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공실률, 임대료 연체 가능성 등을 꼼꼼히...
8일 참여연대는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이익 추정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흥 신도시에서 농지가 아파트로 바뀌면서 발생하는 전체 개발이익은 약 19조20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땅 투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2018년부터 일반 아파트 분양을 완료한 시점까지 단계별로 개발이익을 분석한 결과 땅 주인들이 토지 가격...
충남 당진시 A공인 관계자는 “청약자격·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보니 투자와 실거주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충남지역 주택담보대출액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아파트를 매입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외지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10억 원 클럽’ 가입을 앞둔 아파트도 늘고 있다. 춘천시 대장주로...
국토부는 법인과 외지인의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아파트 집중매수 실태에 대해 기획조사를 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조사 과정에서 취득세 감면을 목적으로 다운계약을 했거나 자금조달 시 불법 대출을 하는 등 위법·탈법 행위가 발견되면 관계 기관에 통보해 엄중히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2004년 다른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계약서상 매매가를 실제보다 낮게 기입하는 다운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김 후보자는 실제 매매가인 4억 원이 아닌 시가 표준액 1억3900만 원으로 신고하며 취·등록세를 1400만 원가량 적게 냈다.
앞서 김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신뢰는 KBS의 존립 근거"라며 "서로 다른 정보가 혼재하고 파편화된...
한편 기안84는 네이버 웹툰 ‘패션왕’, ‘복학왕’을 연재한 인기 웹툰 작가로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해 건물주가 되기도 했는데,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며 건물값이 60억원까지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득 신탁계약 체결
△인베니아, 217억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
△엠아이텍, 주가안정 목적의 2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한국테크놀로지, 140억 규모 토지 취득 결정
△신세계건설, 1519억 원 규모 고성 봉포리 신축공사 수주계약 체결
△현대차, 5045억 원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 목적”
△GS건설, 대치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로 선정
거래량은 총 3132건으로 전통적 큰 손인 40대(2882건)와 50대(2346건)를 훌쩍 뛰어넘었다. 30대 거래 비중이 40대를 넘어서는 곳은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불과하다.
대전 유성구 A공인 관계자는 “무주택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더 늦기 전에 아파트를 매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례가 많아 집값이 지속해서 오르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 건수는 총 3만2420건으로 이 가운데 인천지역 매입 비중은 11.5%(3723건)로 집계됐다. 6월에는 인천 내 아파트 거래량 9380건 중 서울 거주자 매입 비중이 17%(1600건)로 치솟기도 했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치솟은 집값 때문에 서울을 떠난 무주택자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천으로...
부동산 중개업소 개업 감소8월 1075건…2년 만에 최소치정부 규제에 아파트 거래량 감소오프라인 중개시장 과포화 영향수수료 인하·플랫폼과의 경쟁도
부동산 공인중개업소의 개업 건수가 월간 기준으로 2년 만에 최소치로 떨어졌다. 세금과 대출 규제로 부동산 거래가 얼어붙은 데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 인하 및 '반값' 부동산 중개료 플랫폼 가세 등이 영향을...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SH공사 등 시행사가 소유하고 건축물만 분양해 아파트 원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땅값이 빠져 분양가가 반값 수준으로 저렴한 주택이고,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입주할 때 토지나 건물 지분의 일부를 내고 20~30년 거주하며서 나머지 지분을 차례로 매입하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도 내 집 장만을 시작할 수 있는 주택을 뜻한다.
아울러...
앞서 정부는 2019년 12ㆍ16 대책을 통해 투기지역ㆍ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15억 원 이상 아파트를 매입할 때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모든 지역과 경기 과천ㆍ광명ㆍ하남ㆍ수원ㆍ안양시ㆍ구리ㆍ군포ㆍ의왕시, 성남시 분당ㆍ수정구, 용인시 수지ㆍ기흥구, 안산시 단원구,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인천 연수ㆍ남동ㆍ서구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강남 3구는 ‘꼿꼿’“고가 재개발·재건축 매물품귀 여전…초양극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서울 아파트값이 최근 한풀 꺾인 모습이다. 서울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호가를 낮춘 매물이 늘어나는 등 집값 하락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반면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률을...
정부는 더욱 빠른 공급을 위해 민간 사업자가 건축한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기로 사전 약정을 체결하고, 준공 시 매입해 공급하는 방식의 신축 매입 약정 방식으로 비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방식을 택한 이유는 기존 대책의 공급 시차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도심 내 1~2년 안에 신혼ㆍ다자녀ㆍ고령 등이 입주해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주택 거래도 줄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월 기준 전년 대비 10.9%(1171건) 줄어든 9584건에 그쳤다.
반면 부동산 규제 사각지대에 머문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량은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외국인 건축물 매수 인원은 2017년 1만5385명에서 지난해 1만9368명으로 약 4000명 더 늘었다. 전체 부동산 거래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같은...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채권수익률 대비 주식의 배당수익률은 여전히 높다”며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 대비 주식 상대 배당수익률은 바닥에서 반등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끝없이 오르는 집값 상승률을 감안하면 이마저도 쉽지 않다.
정치권에서도 MZ세대 투자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정책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나온다. 4일...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눈에 띄게 위축되고 있다. 급기야 일부 지역에선 매매수급지수(매수심리)가 가 기준선(100) 이하로 떨어졌다. 최근 집값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에다 정부의 대출 규제 및 금리 인상까지 겹친 영향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1일 조사 기준)는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낮은 100.7을 기록해 8주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