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수요 위축으로 주택 매매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향후 주택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하다.
다만, 주택시장의 주요 변수들의 상황에 따라 소폭 변동이나 하락폭 확대 등의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택시장 주요 변수는 공급과 금리다. 급격하게 위축된 주택 공급이 단기간에 증가하기 쉽지 않으나 정부의 공급 시그널이 지속되면 일정 부분...
아파트 외 거래는 전월 대비 1.6% 줄었지만 지난해 1월에 비해서는 37.9% 늘었다.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4만7622건으로, 전월 대비 17.1% 증가했다.
1월 말 미분양 주택은 총 6만3755가구였다. 전월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1363가구로 전월 대비 4.7% 증가했으며, 수도권은 전월 대비 1.3% 늘어난...
서울 강남구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전용 59㎡형 입주권은 지난 18일 18억4000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평형이 지난달 10일 17억5000만 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9000만 원 올랐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특례대출 확대와 분상제 실거주 의무 유예 등으로 아파트와 분양권 거래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고,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서울의 아파트 값 추이도 전국 아파트값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당시는 2008년 말 리먼사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이 누적되다 폭발한 시기로 평가된다. 집주인들은 항복 매물을 쏟아낸 반면, 매수자는 자취를 감추면서 주택매매 거래량이 반토막 났다. 정부가 미분양 주택 양도세 감면, 취득세 감면 등 '극약처방'을 잇달아 내놨지만...
23일 국토교통부 '2023년 전국 지가변동률과 토지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시 처인구의 지가 상승률은 6.6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국 지가 상승률이 0.82%인 것과 비교하면 8배 이상 오른 셈이다. 이 기간 수도권과 지방 모두 지가가 하락한 모습과는 정반대다.
지방에서도 대기업과 산단 인근 단지의 매매가 상승 현상이...
하지만 이들 지역을 제외한 서울 강북, 수도권 대부분,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전반적으로 내림세가 깊어지고, 거래도 매우 침체하고 있다. 체감경기 악화 및 가계부채 문제 등으로 구매 수요가 크지 않은 상태에서 침체 국면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
주택시장 회복을 위한 규제 완화, 세제 혜택 등 강도 높은 정부 정책을 지역별로 다르게...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하는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거주 이전을 제약해 국민 불편을 초래하고, 수요가 많은 신축 임대 공급을 위축시킨다는 지적 때문이다.
특히 2022년 말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면서, 실거주 의무가 재건축 활성화 장애물이라는 지적이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해 말까지 분양권 거래량도 급감하며 실거주 의무를 폐지해야...
비아파트 매매거래량과 거래비중은 통계작성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전국 단독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7649건으로 전체 거래의 10.4% 비중을, 빌라 매매거래량은 8만5593건으로 15.4% 비중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아파트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아파트라도 사자는 수요가 몰리며 매매거래 비중이 41.3%까지...
연간 매매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3년 연속 동반 하락했으며,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거래량과 거래금액 역시 2022년 대비 줄었다.
15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3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매매량은 총 100만6019건으로, 2022년 110만2854건과 비교해 8.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절벽 수준인 주택 거래 역시 크게 개선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작년 11·12월보다 증가했지만, 실거주 의무와 주택시장 침체 등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 인하 시점까지 수요 증가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올해 상반기 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은 상황...
추명삼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2~3달 전부터 매매거래는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니터링을 해보니 주담대 금리가 하락해 일정 부분 주담대 수요를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현재 주담대 흐름의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와 부동산114에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작년 12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전국)...
추명삼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2~3달 전부터 매매거래는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니터링을 해보니 주담대 금리가 하락해 일정 부분 주담대 수요를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현재 주담대 흐름의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와 부동산114에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작년 12월 아파트 매매거래량...
오피스텔 거래량은 2021년 6만3010건에서 2022년 4만3558건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오피스텔 시장은 아파트와 탈동조화 된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해 아파트 거래는 1·3대책과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영향 등으로 2~10월 매월 3만여 건 이상 거래됐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매달 2000여 건에 그치며 L자형 그래프를 그렸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은 2022년...
이날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은 1만4609건으로 지난해 12월(1만6507건) 거래 규모에 근접했다. 신고기한을 다 채우면 2만 건 이상 거래량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상승세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더 극적이다. 지난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413건에 그쳤고, 경기도 역시 같은 달 1만4167건으로 연내 최저...
현대리바트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오피스 가구사업 부문의 호조를 영업이익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했다. 현대리바트의 오피스 가구 부문 매출은 2022년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월평균 20%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왔다. 회사 측은 "빌트인 사업에서 일부 아파트의 건설 공기 지연 등을 고려해 충당부채를 보수적으로 인식하면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 3000건을 웃돌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0월 들어 2300건 수준으로 떨어졌고, 11월과 12월에는 모두 1800건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계속되는 고금리 기조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샘의 경우 작년 7월 새롭게 취임한 김유진 한샘 대표가 허리띠를 바짝 조이며 분위기 전환에 나선...
4%, 동작구 25.9%, 광진구 25.7%, 중구 25.6%, 강서구 24.7%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서울 거주자의 다른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만1553건으로 전체의 5.2%의 비중을 차지해 2014년(5.1%) 이후 가장 낮았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과 집값 바닥 인식에 투자 성향이 강한 외지인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를 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6~9월 4000건 안팎까지 올라갔다가 10월 2983건, 11월 2417건으로 떨어졌고 12월에는 1790건까지 내려왔다.
서울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해 4분기 정도부터는 매수 문의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집을 사려는 사람이 없는데 그나마도 본인들이 원하는 조건과 가격이 아니면...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41만1812건으로 37.9% 증가했고 비아파트는 14만3242건으로 31.9%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1만1403건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1% 늘어난 수치다.
작년 12월 말 기준 전구 미분양주택은 총 6만2489가구로 전월보다 4564가구(7.9%) 증가했다. 수도권이 1만31가구, 지방은 5만2458가구로 각각...
이번 특례대출 시행에 거래 한파가 물러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 이유다.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월 30일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이후 지난해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457건으로. 1월 1413건보다 1044건 증가했다. 이후 줄곧 거래량이 늘어 지난해 8월에는 3899건까지 늘었다.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후인 지난해 10월부터는 매수 수요 둔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