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3위 결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패했지만, 모로코의 행보는 아프리카 축구 역사에 굵은 한 획을 그었다.
아시아도 이번 대회에서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 최초로 2회 연속 월드컵 16강에 진출했고, 한국과 호주도 16강에 올랐다. 역대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3개 국가가 토너먼트에 진출한 것이다.
최초의 중동 월드컵...
선수들은 올해 5월 축구협회 이사회 결정으로 월드컵 성적에 따른 포상금,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 이후 기여도에 따른 포상금을 합해 1인당 2억1000만 원에서 2억7000만 원을 받게 돼 있었다. 여기에 추가로 7000여만 원씩을 더 받게 돼 1인당 포상금은 최대 3억4000만 원 규모로 예상된다.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참가국 배당 기준에 따라 16강...
참가팀이 늘어나는 만큼 경기 수도 80경기로 늘어난다. 80경기 중 60경기는 미국에서, 멕시코와 캐나다는 각각 10경기씩 분담해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출전권 4.5장이 배정됐던 아시아는 8.33장으로 늘었다. 유럽은 16장, 아프리카는 9.33, 북중미는 6.66장, 남미와 오세아니아는 각각 6.33과 1.33장을 가져간다.
반면 협회는 일단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재계약한 뒤 성적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카타르 월드컵에서의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양측이 의견을 좁히지 못해 재계약은 불발됐다.
벤투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직후인 2018년 8월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약 4년 6개월간 한국 대표팀을...
다음 목표인 아시안컵은 공교롭게도 카타르에서 열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이후 한국시간)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하며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벤투호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기적을 일으켰다. 11월 12일 26명 최종 명단이 발표된 이후 약 한 달 간...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벤치에서 지켜봤던 백승호도 브라질전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을 터뜨리며 뚜렷한 가능성을 입증, 더 나아갈 한국 축구의 미래를 암시했다.
손흥민은 대회를 마치면서 카타르에서 활약한 후배들에 대해 “꾸준히 잘 해줘야 하고, 앞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잘해야 한다”며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실력을 펼쳐 자랑스럽고...
어려운 순간 팀이 함께 잘 이겨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축구로 기쁨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공격수 조규성은 세계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월드컵을 치르면서) 큰 벽이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나도 유럽에 나가서 뛰면 속도나 반응 등이 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으로 역대 세 번째 8강 진출 이변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한국과 일본이 ‘카타르의 기적’을 다시금 일으키면 1966년 북한, 2002년 한국에 이어 AFC 소속 국가로는 세 번째로 월드컵 8강 무대에 오르게 된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세계 랭킹 1위...
한국이 대회 진기록에도 발자취를 남겼다.
대한축구협회(KFA) 및 FIFA의 발표 자료를 토대로 한국축구 및 카타르 월드컵의 진기록을 살펴봤다.
◇아시아국가 3개국 16강 진출= 지구촌 모든 대륙에서 16강 진출 팀이 나왔다.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이 최초로 세 나라가 16강에 진출하고 아프리카축구연맹 소속 세네갈과 모로코의...
독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게 됐다.
한편, 아시아 국가의 조별리그 경기는 이제 대한민국만이 남았다. 호주와 일본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의 3번째 16강 진출국이 될 수 있을지 한국 대표팀의 H조 조별리그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는 3일 0시 킥오프된다.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월드컵 대회를 유치하고,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
그는 2014년 중국 축구 시장이 4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그 이듬해인 2015년 축구를 자국 국가 스포츠로 만들 계획을 세운 중국은 모든 학교에서 체육 교과과정에 축구를 포함하도록 하는 한편 2025년까지 축구장이 있는 학교 수를 5000개에서 5만 개로 10배 늘리는...
당시 남아공은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카타르는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1승도 챙기지 못한 개최국으로 남게 된다.
카타르 대표팀의 펠릭스 산체스 감독은 경기 후 “카타르는 축구의 나라이며 젊은 선수들이 잘 성장하면 아시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월드컵은 이렇게 끝났지만 축구는 이곳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닛칸스포츠는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어 이번 대회 첫 번째 이변을 일으킨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전날 독일을 2-1로 물리쳐 두 번째 깜짝 승리를 따낸 일본 등 아시아 두 나라처럼 한국이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강호인 우루과이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고 평했다.
이어 "단단한 수비로 우루과이의 득점을 막았다"며 수비에 높은 점수를 줬다....
반면 독일은 또다시 아시아 국가에 패하며 자칫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독일은 스페인과 28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이날 스페인에게마저 패하면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해진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일본이 일으킨 기적에 24일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펼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기대가 쏠린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으키고 있는...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었다. 그렇기에 월드컵을 앞두고 2017년부터 바르셀로나 아카데미를 경험한 스페인 출신의 감독 펠릭스 산체스를 선임해 긴 호흡에서 대표팀을 조직해 왔다.
그리고 이 결실을 맺어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는 자국 카타르 리그 소속...
◇언제나 이변은 있다...H조 전적 분석해보니
월드컵처럼 큰 대회에선 이변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전통의 강호 독일을 2-0으로 물리친 경험도 있다. 이 경기는 역대 월드컵 이변 순위에도 들 정도로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1번 시드를 배정받은 포르투갈은 H조 최강자로 여겨지지만 최근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성적은 그리...
그러면서 “한국의 월드컵 통산 승리 6승(9무 19패)의 절반은 2002년 대회에서 나왔다”며 “본선 30경기 이상을 치른 22개 나라 가운데 한국이 최저 승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옵타 전망에서 우승 후보 1순위는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이 우승할 확률이 16.3%로 가장 높았고 아르헨티나(13.1%), 프랑스(12%), 스페인(8.9%), 잉글랜드(8.8%) 순으로 예상했다.
아시아 국가들의...
옵타 전망에서 우승 후보 1순위는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이 우승할 확률이 16.3%로 가장 높았고 아르헨티나(13.1%), 프랑스(12%), 스페인(8.9%), 잉글랜드(8.8%) 순으로 예상했다.
아시아 국가들의 우승 확률은 의외로 개최국 카타르가 0.3%로 가장 높았고, 한국과 일본이 0.2%, 호주와 이란 0.1%, 사우디아라비아 0%로 전망했다.
한국 남자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조별리그 J조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2대 3으로 졌다.
우리나라는 수비수 강민우(울산현대고)의 헤딩골, 유병현(수원매탄고)의...
호주가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회 유치 계획을 철회했다.
호주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호주는 2023년 AFC 아시안컵 정식 유치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철회 이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다만, 제임스 존슨 호주축구협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정부의 지원과 대회 일정을 2024년 1∼2월로 연기할 수 있는지가 계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