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30년 치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스위스 게이트 그룹 계열사에 1333억 원에 저가 매각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는다.
아울러 기내식 사업권을 매각한 대가로 부실 계열사인 금호기업(현 금호고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600억 원어치를 게이트 그룹이 인수하게 해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공정거래법...
◇ 항공사 기업결함심사, 당국 전향적 태도 취해달라=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임 4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한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이 항공사 간 합의는 끝났지만 기업결함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우리 경쟁 당국이 전향적인 태도로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함...
재무 구조 개선, 아시아나 합병 등의 과제가 남아 있는 대한항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29일 대한항공 주식 84만438주를 매수해 기존 7.36%였던 지분을 7.58%까지 늘렸다고 공시했다. 당일 종가 기준으로 253억 원가량 사들인 셈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국민연금이 대한항공의 주식 보유 목적을...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금호리조트와 웨이하이호텔&리조트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적자회사를 털어냈다.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 사정도 다르지 않다.
2017년 경의선 홍대입구역 복합시설물 가운데 호텔시설에 대한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한 제주항공은 본격적으로 호텔사업에 뛰어들었다.
총 임차료만 623억 원에 달하지만, LCC...
금호산업은 금호그룹의 지주회사이자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다.
박 전 회장은 2016년 4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던 금호터미널 주식 100%를 금호기업에 저가 매각하고,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 9곳을 동원해 금호기업에 담보 없이 싼 이자로 1306억 원을 부당 지원한 혐의도 받는다.
다만, 법무부 장관의 승인이 있을 경우는 예외로 한다.)
비관련 자산투자와 부적절한 투자 결정의 예로,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 등 지난 10년간 경영진의 선호에 따른 비관련 자산투자로 2300억 원의 투자손실을 초래했다고(손실률 -62.5%) 지적했다. 또한 논란이 많았던 금호리조트 건도 기존 사업과 시너지가 없고, 부채 359%에 영업손실을 내는 사업을 이익(EBITDA)...
금호산업은 금호그룹의 지주회사이자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다.
박 전 회장은 2016년 4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던 금호터미널 주식 100%를 금호기업에 저가 매각하고,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 9곳을 동원해 금호기업에 담보 없이 싼 이자로 1306억 원을 부당 지원한 혐의도 받는다.
대한항공이 굵직한 자산 매각의 성과를 보이는 동시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통합계획안을 확정했다. 항공산업 재편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배자로서의 도약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산업은행의 확인을 거쳐 아시아나항공 인수 통합계획안(PMI)을 최종 확정했다. 통합 실행 계획에 대형항공사(FSC)인...
금호아시아나에 인수됐다가 매각된 후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대우건설이 이번에는 제대로 된 주인을 맞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18년 초 호반건설이 인수하려다 불발된 뒤 3년여 만이다.
21일 대우건설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인베스트먼트는 오는 25일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 일정을 시작한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매각 주관사인...
박 전 회장 등은 2016년 8월~2017년 4월 스위스의 게이트그룹이 금호고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600억 원을 인수해주는 대가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게이트그룹 계열사에 저가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금호고속은 162억 원 상당의 이익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 ETF에는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한진칼, 아시아나항공 등 관광·여행 관련 기업들이 편입돼 있다. 이중 하나투어(34.14%), SK렌터카(30.43%), 모두투어(29.20%), 인터파크(25.65%), 아난티(25.47%) 등의 상승률이 특히 높았다.
이는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 속도를 내면서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는 'TIGER...
박 전 회장 등은 2016년 8월~2017년 4월 스위스의 게이트그룹이 금호고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600억 원을 인수해주는 대가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게이트그룹 계열사에 저가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금호고속은 162억 원 상당의 이익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항공사 출범 후 훈련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한다.
대한항공이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송현동 부지 매각에 합의하면서 자산 추가 매각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는 송현동 부지 매각에 관한 조정서를 최종적으로 확인해 매각방식과 매매대금 결정 절차가 확정됐으며 법적...
2021년 2월에는 아시아나 항공 자회사들이 보유한 부채비율 400%의 금호리조트 지분을 인수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여부 및 고가 인수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응하여 최대주주 조카는 ‘주주 전체를 위한 기업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5년까지 재무전략과 사업전략 강화를 통해 ‘시가총액 20조 원’달성을 기치로 내걸고 배당, 이사 및 감사위원...
조 회장은 올해 주총 인사말을 통해 “저수익 자산 매각과 수익성 중심의 그룹 사업구조 개편 추진 등 뼈를 깎는 자구책들도 진행해 이른 시일 내에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 인수 마무리 과제…“대한민국 하늘 책임지는 시대적 사명”
향후 조 회장의 눈앞에 놓인 가장 큰 과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대형항공사들은 화물 운송이나 자산 매각 등으로 유동성을 확보해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화물 부문의 호조로 부진을 만회했으며 대한항공은 최근 서울시와 송현동 부지의 연내 매각에 합의했다.
반면 LCC들은 지난해 적자로 인해 부채비율이 400~500%에 이를 정도로 재무가 악화했다. 올해도 여객 수요가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유동성 확보가...
극복,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 재무구조 개선 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송현동 부지 문제는 지난해 초 서울시가 공원화 계획을 발표하면서부터 불거졌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시급했던 유동성 확보 및 채권은행과의 자금지원 약정에 따른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송현동 부지를 민간매각하고자 했다. 하지만 서울시의...
1조5000억 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활용하고, 나머지 1조8000억 원은 4~12월 채무 상환에 활용한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은 15조2642억 원이며, 부채비율은 634%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화물 운송 강화로 영업이익 2838억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매출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올해 자산 매각을...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한진가 지분 매각에 참여하지 않아 지분율이 4.59%를 유지했다.
앞서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라 회장 일가의 항공 관련 계열사 경영 참여가 제한됐지만, 부동산 기업인 정석기업의 경영 참여는 제한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조 부사장과 이 고문이 지분을 매각한 것은 고(故) 조양호 회장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