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업계에서는 KG그룹이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친환경 사업 등 자동차와의 접목 가능성이 큰 사업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쌍용차의 미래차 전환을 이끌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냉연강판과 도금강판, 컬러강판 등을 생산하고 있는 KG스틸(구 KG동부제철)은 과거 쌍용차에 부품을 납품한 이력도 있다.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노동조합이 산업은행에 지연이자 196억 원의 전액 탕감 등을 요구했다.
쌍용차 노조는 1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연이자 전액 탕감, 원금 출자전환, 자동차 부품업계 지원 대책 마련 등을 담은 요구서한을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노조 측은 “산업은행은 1900억 원의 원금과 약 200억 원의 지연...
5분기 연속 판매…매출도 증가 자구 노력으로 재무구조 개선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로 591억 원을 냈다. 5분기 연속 판매증가가 이어지면서 손실액 규모는 지속 감소 중이다.
16일 쌍용차는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손실이 지난해 같은 기간(1779억 원)의 1/3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손실 역시 작년 상반기 1805억 원에서 1/6...
복지 중단 및 임금삭감, 무급휴직에 이어 고강도 경영 쇄신KG컨소시엄, 인수대금 300억 원 증액해 변제율 높여
쌍용자동차가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미지급한 임금채권을 출자전환하기로 했다.
12일 쌍용차에 따르면 10일 출자전환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안내서가 임직원에게 공지됐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앞서 지난달...
이어 "한국은 한미 FTA에 일치되도록 미국산 수입 전기차에도 보조급을 지급했다"며 "한국 자동차업체들은 지난 30년간 130억 달러(약 16조9700억 원) 이상 투자를 통해 미국인 10만 명 이상을 고용했다"고 했다.
KAMA 회원사로는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차가 가입돼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큰 형님’ 격인 현대자동차가 임협을 타결한 지 한 달이 돼가지만, 올해 임금협상을 하지 않는 쌍용자동차를 제외한 업계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사는 이날 12차 교섭을 진행했으나 여전히 이견을 보였다. 이날 교섭에서 노동조합 측은 한국지엠 내 비정규직의 전원 정규직화, 가동 중단이...
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기 위해 계약까지 체결했으나,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합병은 불발됐다. 이 과정에서 에디슨EV의 주가는 한 달 동안 340% 넘게 상승했는데 디엠에이치 등 에디슨EV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처분하면서 먹튀 논란이 불거졌다.
금감원은 “수사 기밀성 유지나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개별 불공정거래 사건에 대한...
쌍용자동차가 국지성 호우,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를 시행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40%를 할인해...
먼저 현대자동차는 올 7월 국내 5만6305대, 해외 26만969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599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 4% 늘어난 판매량이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7월 5만9856대보다 5.9% 줄어들었지만, 해외 판매는 지난해 7월 25만3604대보다 6.3% 늘어나며 국내 판매 부진을 상쇄했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판매가 고르게 늘어나며 총...
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내수 6100대, 수출 4652대 등 총 1만752대를 판매했다.
이는 토레스 출시에 따른 판매 물량 증대로 전년 동월 대비 31.8% 증가한 수치다. 또 판매량 1만 대 돌파는 지난 2020년 12월 1만591대 이후 19개월 만이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지난해 11월 6277대 이후 8개월 만에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7.9% 늘었다.
수출 4652대로...
쌍용자동차가 8월 한 달간 다양한 차종의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은 아웃도어 멀티 폴딩 웨건과 와이드 벤치 폴딩 체어로 구성된 이지고잉 피크닉 패키지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60개월 3.9~5.9%(선수금 0~50%)의 베스트 초이스 할부를 운영한다.
또 개인사업자와...
쌍용자동차 노사가 KG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 관련 3자 특별협약서를 체결했다.
쌍용차는 28일 평택공장에서 협약식을 열고, 쌍용차 노사 및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서는 △고용 및 노동조건 부문 △지속성장을 위한 발전전략 부문 △상생협력 및 투명경영 부문 △합의사항...
쌍용자동차 협력사로 구성된 상거래 채건단이 회생계획안에 담긴 회생채권 변제율이 낮다며 대통령실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이날 회생채권 변제 계획과 KG 컨소시엄과의 투자 계약 내용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냈다. 쌍용차 협력사 340여개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은 회생계획안에 담긴...
쌍용C&E는 현 경영상황을 △생산공장의 중대재해 발생 △유연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등으로 인한 물류비 증가 △전력비 인상 △금리인상 및 환율 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복합적인 위기 상황이라 판단했다. 이에 따라 26일부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쌍용C&E는 올해 창립...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반발해 대법원에 제기한 특별항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에디슨모터스와 에디슨EV가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낸 특별항고를 이달 18일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심리불속행은 원심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포스코가 쌍용자동차와 신차 ‘토레스’ 공동 프로모션에 나섰다.
포스코와 쌍용차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강남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 토레스 2대를 전시하고 인근 직장인 및 주민에게 시승 기회와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양사가 약 3년 반 만에 신차를 출시하는 쌍용자동차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포스코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무상점검 서비스에는 국내 5개 완성차 제조업체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참여한다. 구체적인 일시는 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28일 오후 5시 30분까지다.
현대자동차는 1,317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8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79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하여...
올 상반기 쌍용차의 누적생산은 전년(3만9066대)보다 22.1% 증가한 4만7711대에 달했다. 신차 토레스 생산 이전부터 점진적인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토레스의 등장으로 생산 현장은 더욱 활기에 찰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완성차 회사가 근무 체제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데이터와 전망치, 신차 출시 일정 등을...
토레스 계약 물량만 3만 대 넘어작년 7월래 1년 만에 2교대 전환조립 1라인 연 5만 대 증산 효과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7월 자구노력의 목적으로 추진했던 무급휴업에 따른 1교대 전환을 1년 만에 끝내고 주간 연속 2교대를 다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차 토레스 계약 물량이 3만 대에 달하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비용 절감 등 자구노력의 목적으로 주간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