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역은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쌍용C&E, 아세아시멘트 등 7개 대형 시멘트사들의 출하기지가 모여 있는 곳이다. 이번 사고로 시멘트 철도 운송이 중단되면서 수도권 건설현장에 일부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업계는 사고 수습 등에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3∼4주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 차질이 계속되면 레미콘 업체들은 지역 생산공장에 직접...
레미콘 파업 철회로 ‘강대강’ 대치 일부 종지부중소레미콘업계, 쌍용ㆍ아세아ㆍ한라 내년 1월 가격인상 합의“한일ㆍ삼표ㆍ성신 협상 노력 계속…상생협력 소통 및 협상 기대한다”
시멘트 가격 인상을 두고 시멘트업계와 레미콘업계의 ‘강대강’ 대치가 일부 종지부를 찍었다. 중소레미콘업계는 쌍용C&E, 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 등 3사가 내년 1월...
중소레미콘업계는 장시간 협상 끝에 내년 1월로 인상 시기를 늦추자는 최종안을 제안했으며 한일시멘트를 제외한 쌍용C&E, 성신양회, 삼표시멘트, 한라시멘트 등 4개 사가 동의했다고 밝혔다. 협상 과정에서 그동안 주장해왔던 가격인상 철회와 내년 3월로 인상 시기를 늦추자는 것을 물러섰다고 했다. 이어 업계는 한일시멘트를 제외한 시멘트사들과 우선...
지난달 27일 열린 회의에서 중소레미콘업체는 “올해 두 차례에 걸친 35%의 가격 인상은 감당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며 “시멘트 가격 인상을 내년 3월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날 참석한 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쌍용C&E‧삼표시멘트‧성신양회는 시멘트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결정권한이 없는 관계자가 일부 참석해...
양측이 합의점을 좀처럼 찾지 못하는 사이 전날 업계 1위 업체인 쌍용C&E가 11월부터 적용될 인상안을 레미콘 업체들에 통보했다. 톤당 9만800원에서 10만4800원으로 15.4% 인상한다는 내용이다. 업계 1위 업체가 가격 인상에 합류하면서 아직 인상 움직임에 나서지 않은 아세아시멘트도 조만간 가격 밀어올리기에 합류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레미콘업계는 자신들의...
시멘트업계도 레미콘사들의 국회 행보 전 먼저 국회를 방문했다. 지난 6일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쌍용C&E 사장)은 윤관석 위원장을 만나 매년 반복되는 시멘트 수급대란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국제 유연탄 가격 상승 등이 시멘트업계가 당면한 각종 위기의 주요 원인임을 설명했다.
이현준 회장은 “시멘트 제조의 주 연료인 유연탄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멘트업계는 일부 시멘트업체(쌍용C&E, 아세아시멘트)를 제외하고 올해 2월에 이어 지난 1일부터 시멘트 판매가격을 평균 13% 인상했다. 이를 두고 수요처인 레미콘업계는 시멘트 가격 인상으로 고사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규탄대회를 열고 공장 ‘셧다운’까지 검토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건설업계도 공식입장을 표명하면서 가격 인상을 반대하고 있다....
레미콘 업체 또한 가격 인상을 철회하지 않으면 셧다운까지 나설 수 있다고 밝혀 건설현장 공정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2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기존 톤당 가격을 9만4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11.7% 인상했습니다.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9만22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15% 인상안을 발표했고요. 성신양회 역시 9만25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먼저 삼표시멘트가 내달부터 시멘트 가격을 10만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히자, 한일시멘트도 10만6000원으로 시멘트 가격을 약 15%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레미콘 업체들에 보냈다. 쌍용C&E, 성신양회 등 나머지 시멘트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내달 시멘트 가격이 10만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는...
시멘트 업계의 가격 인상은 올해 2월에 이어 7개월 만이다. 시멘트 업체들은 지난해 7월 시멘트 가격 5.1% 인상 후 올해 초에도 약 15%를 인상했다.
앞서 삼표시멘트도 레미콘 업체들에 시멘트 가격 11.7% 인상을 전달했고, 성신양회, 쌍용C&E 등도 가격 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10만6000원으로 약 15% 인상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날 레미콘사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멘트 업계가 가격을 올린 것은 올해 2월 가격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7개월 만이다.
삼표시멘트도 내달부터 시멘트 가격을 11.7% 인상한다고 레미콘 업체들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쌍용C&E, 성신양회 등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번 가격 인상에 업계 1위 쌍용C&E가 아닌 삼표시멘트가 전면에 나섰다는 점이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레미콘 제조·판매업체인 삼표산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레미콘과 시멘트 업체를 모두 보유한 삼표그룹 입장에선 시멘트 가격 인상 등에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그런데도 이번 인상에 주도적으로 나선 건...
홍재선 쌍용양회 회장, 허채경 한일시멘트 회장, 정주영 현대시멘트 회장 등 5개사 대표가 공감하면서 발족하게 됐다.
이번 기념식엔 시멘트업계 대표이사 등 업계 임직원을 비롯해 국회의원(국민의힘 엄태영·최춘식), 최우석 국장(산업통상자원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등 정관계 인사와 배조웅 회장(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등 관련 업종 단체장을 포함, 약...
앞서 쌍용C&E는 레미콘업계에 1종 시멘트를 지난 2월 출하량부터 기존보다 18% 인상된 톤당 9만3000원으로 판매가격 인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제조원가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유연탄이 1년 만에 가격이 3배 이상 폭등했고, 요소수 공급량 부족으로 5배 가량 높아지는 등 누적된 원가 상승요인을 내부적으로 감내하기 어려운 한계상황에 직면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연탄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시멘트 대란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시멘트 업체들이 판매 가격 인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성신양회우를 포함한 시멘트 관련주는 상승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시멘트 수급 우려에 시멘트, 레미콘 제조업계에 안정적인 자재 수급 관리를 위해 생산 확대를 요청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시멘트 가격 인상은 모든 시멘트사 혹은 협회 회원사들 다수가 모여 결정한 것이 아닌 쌍용C&E의 개별적인 통보”라며 “특정 시멘트사가 고시가격을 인상하겠다고 고객사인 레미콘사들에 통지하면 다른 시멘트사들이 개별 상황을 판단해 가격 인상 통지에 동참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가격...
4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쌍용C&E와 한라시멘트는 레미콘 업체들에 오는 2월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18% 인상한다고 전달했다. 쌍용C&E는 벌크시멘트 가격을 기존 t(톤)당 7만88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18% 인상한다. 한라시멘트는 t(톤)당 평균 7만8000원이던 가격을 18% 인상해 9만 원대 가격을 레미콘 업체에 요청해 둔 상태다.
쌍용C&E와 한라시멘트 외에도...
이런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일면서 당장 화물차와 덤프트럭, 레미콘 같은 건설기계 장비들이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여기다 소방차와 구급차, 마을버스, 택배 서비스차, 디젤 엔진 승용차 이용자들도 불편을 겪게 생겼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디젤 엔진차는 1000만 대 정도가 달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중 요소수 규제가 적용된 디젤 차량은 약 400만 대이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