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SKC의 동박 사업회사 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 둔화와 고객사 물량 축소 등으로 실적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다. SK넥실리스는 작년 3분기 130억 원, 4분기 332억 원의 적자를 냈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500억 원 안팎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SK넥실리스의 동박 가동률은 54.7%에 그쳤다.
분리막 업체는 전반적으로...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에 가깝지만, 아직 자본비율을 토대로 하는 주주환원 정책이 부재한 상황에서 순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른 배당 기대감 축소는 불가피하다. 할인율 조정은 자본비율에도 하락 요인이고, 신계약 증가에 따라 해약환급금준비금 순증 압박도 커질 전망"이라고 했다.
1분기까지는 시가평가 할인율 조정에 따른 신계약 CSM 유입 효과 둔화가...
12일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방 고객사의 생산 둔화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을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신규 4만3000원으로 조정한다”며 “1분기 실적은 고객사들의 생산 대수 감소의 여파로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송 연구원은 “주가가 최근 6개월 15% 하락하면서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기준...
중국 경제가 이보다 더 둔화될 경우엔 중국이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지금 세계경제는 각양각색, 경기의 온도차가 꾀 큰 편이다.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푼 데다 첨단산업의 약진, 강력한 소비 역량을 뽐내는 미국이 단연 앞서 가고 있지만 이에 비해 각국의 전통 제조업과 세계교역은 약한 편이다. 소수 혁신기업들의 실적이 화려하고...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테슬라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8월 8일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 택시)를 공개한다고 예고하자 테슬라의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했죠.
머스크가 중국 판매 둔화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자 로봇택시라는 승부를 띄웠으나 성공은 힘들 것이란 게 월가의 전반적...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3년 금융지주사 경영실적을 보면 10개 금융지주사의 연결당기순익은 전년 동기(21조4470억 원)보다 776억 원(0.4%) 증가한 21조5246억 원으로 집계됐다. 10개 금융지주사에는 KB, 신한, 농협, 우리, 하나,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가 해당한다.
금융지주사의 자회사 권역별 당기순익은 은행과 보험이 각각 7863억 원...
국제 유가·정제마진에 정유사 이익 증가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도 긍정적 영향IEA 연간 석유 수요 전망치, 전월 대비↑“전기차 성장 둔화, 정유사에 반사이익”
올 1분기 국제 유가가 치솟고 정제마진 가격도 상승하며 정유사들의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가 올해 정유사 실적에 장기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8일 업계에...
또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는 것에도 눈길이 모아진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뒷걸음질 쳤다. 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0.95%, 2.27% 하락한 5204.34, 3만8904.04에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80% 내린 1만6248.52에 마감했다.
작년 11월 들어서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간 이어져온 주가 랠리는 과열 논란 속에 이달 들어 속도가 둔화하고...
NH투자증권은 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1분기 잠정 실적은 예견된 실적부진이었다며 배터리 판가는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엔 안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51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33조8000억 원, 영업이익 2조7000억 원을 예상하는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추정금액 2조 원을...
HEV 강화 목표
기존 투자 매력 유지된 가운데, 중장기 전략의 선명성 제고
송선재 하나금투
◇LG전자
1Q 선전, 저평가 지속
1Q24 영업이익(1.33조원)은 종전 추정과 컨센서스를 상회
가전(H&A), TV(HE) 영업이익률은 종전 추정을 상회
밸류에이션 매력(2024년 P/B 0.8배, P/E 7배) 관점에서 접근
박강호 대신증권
◇LG전자
견조한 실적. 저평가 부각 기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과 달리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국내 시장에서 2년 연속 실적이 악화한 데다 최근 ‘일본의 이케아’로 불리는 경쟁업체 니토리가 한국에 상륙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 코리아는 최근 가구 배송비를 제품 무게에 따라 세분화하는 배송비 개편을 단행했다. 25㎏ 미만...
테슬라는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 중국과의 경쟁 심화, 독일 생산 차질 등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다.
반면 저커버그는 실적 호조와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메타 주가가 올들어 49% 급등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머스크는 2021년 11월 한때 저커버그보다 재산이 무려 2150억 달러 더 많았다. 이런 부의 격차가 역전된 것은 시장의 관심이...
배터리 3사, 1분기 실적 일제히 급감하반기 실적 반등 전망…“투자 중단 없다”
작년부터 불어닥친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올해 1분기 국내 배터리 업계가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까지는 실적이 바닥을 다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배터리 업계는 투자를 멈추지 않고 시장 주도권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배터리 업체 중 가장...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인 성장 둔화기에 진입하면서 배터리 업계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를 위한 투자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달 초 미국 테네시주에 조성한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 2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 데 이어 4일에는 원통형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래 영업이익은 연평균 30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베이커리 해외 사업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다.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CJ푸드빌은 현재 7개국에 진출해있으며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유로존 3월 물가 2.4%↑…상승률 둔화세ECB, 6월 금리 인하 시작 가능성↑
유럽증시는 3일(현지시간) 6월 금리 인하 기대가 고조되며 반등했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포인트(0.29%) 상승한 510.02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84.59포인트(0.46%) 오른 1만8367.72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2....
전날 코스피는 10년물 미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인한 성장주 중심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테슬라 인도량 쇼크와 이차전지 수요 둔화 우려로 이차전지 업종 낙폭이 확대되며 약세였다.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부 적자폭 확대에 주가가 5%대 급락한 점은 반도체 업종 투심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칩스(CHIPs)법을 통한 정부의 보조금 지원에도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