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는 강 사장 취임 이후 비상경영체제에 나서 실손보험료를 50% 인상했고, 근속 10년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등을 단행해 150여 명을 내보냈다.
한화손보의 작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09억 원) 대비 210.2% 증가한 650억 원을 기록했다. 누적 순이익은 1680억 원으로 전년 동기(911억 원) 대비 84.3% 늘었다. 장기위험손해율은 101.4%로 전년 동기 대비 0.4%p...
금융위는 19일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 보험연구원, 보험협회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실손보험을 위한 정책협의체’ 발족(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저출산·고령화 가속으로 국민 의료비 부담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건강보험을 보완하는 실손보험의 기능이 위축될 경우 국민의 의료격차 확대가 우려되자 실손보험의 역할을 정립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에셋생명은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인 지앤넷과 제휴해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실손보험 빠른 청구’는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우편이나 팩스로 보험사에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서비스다. 제휴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진료데이터가 연동되어 진료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이 18일 신년간담회에서 실손보험 검사기록 제출거부, 브로커 개입 등 과잉진료가 의심되는 청구유형에 대해 집중심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계부처의 관리강화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손보협회는 이날 신년 사업계획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소비자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2022년도 손해보험협회...
금융당국이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으로 전환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나섰다. 계약 전환 시 반값 할인을 해주는 정책을 고안하고, 보험사들엔 이행 계획까지 내라고 독촉하고 있다. 실손보험은 설계사들 수수료가 적어 장기인보험 승환계약이 발생할 게 불 보듯 뻔한데, 금융당국이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장기인보험은 암보험...
이 상품은 국내 여행 및 골프,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이다. 기본보장 외에도 실손, 운전자 관련 담보도 가입할 수 있다.
동반인(피보험자) 카카오톡 셀프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여러 명이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다. 동반인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카카오톡 인증을 통해 가입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손해만 크고 이익이 나지 않는 실손의료보험 상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실손의료보험 상품을 만들어 판매한 원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건강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소비자와 보험사, 금융당국과 보건복지부 등 보건당국이 머리를 모아 심도 있는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실손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정 회장은 "현재 실손보험은 가입자 3900만 명, 연간 청구건수 1억 건을 돌파하며 제2의 국민건강보험 자리 잡았지만, 일부 문제점으로 인해 제도 지속여부에 대한 사회적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손보험의 소비자 청구 불편 해소를 위해 실손보험금 청구...
실손보험은 소비자 관점에서 불쾌(不快)하고 불편(不便)하며 결과적으로 불만(不滿) 가득한 상품이다. 물론, 실손보험의 도움으로 인생에서 큰 고비를 넘긴 이들도 있다. 하지만 상당수 가입자의 인식을 살펴보면 깰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가입을 유지하기도 버거운 ‘계륵’이 바로 ‘실손보험’이다.
우선 개인적으로 한 달에 20만 원가량(부부 합산)의 보험료를...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인 지앤넷(대표 김동헌)은 우리카드와 제휴를 맺고 우리카드 모바일 앱에서 ‘실손보험빠른청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제휴는 카드사 앱에서의 첫 번째 보험금 청구 서비스 연동이다.
1월 3일부터 우리카드 앱을 이용하는 고객은 앱 내의 라이프 탭에서, ‘의료비 간편청구’ 메뉴를 클릭하면 ‘구디’ 플랫폼...
보험업계가 기존 실손 가입자가 올해 6월까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면 1년간 보험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실손의료보험(1~3세대)이 과잉의료 이용 등으로 인해 전체 가입자가 보험료를 과다부담하는 문제가 발생되자, 4세대 실손으로 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나선 것이다.
9일 생명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22년 1월1일부터 6월30일 기간안에 ‘1·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7일 "보험소비자, 보험회사, 그리고 병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타협을 통해 실손보험 청구 체계도 간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 선대위 산하 열린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출범식에서 송영길 대표와 윤후덕 선대위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험소비자...
인플레 헷지 플레이 유효
◇삼성화재 –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올해 기저 부담 낮아질 듯
4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하여 추정치 하향
다만, 기저 부담은 줄어들 것
높아진 실손 보험료 인상폭도 긍정적
◇네이버 –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네이버제트, 본격적인 사업 확장 기로
게임 개발 합작회사 ‘피노키오’ 40억 원 지분 투자
◇해성디에스 – 김록호...
일반 실손보험보다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이 양호한 노후실손보험의 두 자릿수 인상률은 과도하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금융당국은 가입 건수가 작다는 이유로 보험료 인상률을 각 사 자율에 맡기고 있다. 당국의 주도로 출시됐지만, 실효성이 떨어지자 뒷전으로 밀린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금융당국 및...
지난해 3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1세대(2009년 9월까지 가입) 및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가입) 실손 보험의 올해 보험료 평균 인상률을 16%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향후 6개월간 4세대로 갈아타는 1~3세대 계약자에게 1년간 납입보험료의 5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정 연구원은 “이 같은 결정은 보험업계로서는 다행스러운 결과로 판단한다”라며 “특히...
내년 실손보험료가 평균 14.2% 오른다. 보험업계가 주장한 20% 수준은 아니지만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의 인상폭이다. 3세대는 한시적인 할인혜택도 종료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인상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보험업계는 대신 손해율이 낮은 4세대 실손보험료를 반값 할인해 소비자들의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31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22년도 1~3세대...
정 회장은 "국민보험인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은 핵심 생활 안전망"이라며 "하지만 일부 과잉청구 등으로 선량한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증가되고 보험제도 지속성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내장이나 도수치료 등 문제 비급여 항목에 대한 합리적 기준을 만들어 과잉진료를 차단해야 한다"며 "브로커를...
의원 시절 건강증진형 보험, 자동차 보험 대체부품 활용, 동물보험, 실손보험 등에 관심을 두고 입법 활동을 추진했다. 그는 “보험연수원장으로 부임 이후 회원사를 비롯한 각 보험회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보험업계에서도 이와 관련해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가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플랫폼...
보호에 대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경제정책을 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경제적 약자에 대해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 위원장은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률 확정에 대해서는 “실손보험이 지속가능성이 있어야 하고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봐야하는 것도 있어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금명간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