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하나에 쏟아지는 수많은 신조어와 수식어.
하지만 그 수식어는 결단코 진실입니다. 당.모.치. 당연히 모든 치킨은 옳기 때문이죠.
야속하게도 그 금액은 날로 치솟고 있지만, 그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으니까. 우리는 이렇게 또 그와의 저녁 약속을 잡고야 마는데요. 일방적 애정이지만 그는 언제나 뜨겁고 바삭하게, 거기다 촉촉하게 반겨줍니다. 이렇게...
김도연 아나운서가 사용한 ‘오조오억’이라는 단어는 아주 많다는 의미의 신조어이기도 하지만, 일부 여성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혐오하는 단어로 사용하며 부적절한 단어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양궁의 안산 선수 역시 과거 이 단어를 사용했다며 지난 7월 논란이 됐으며, 브레이브걸스 유나도 방송 중 이 단어를 썼다며 논란이 됐다. 이외에도 ‘오조오억’과...
☆ 신조어 / 갓생
신을 의미하는 ‘God’과 인생을 뜻하는 ‘생’의 합성어.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한다.
☆ 유머 / 너무 솔직한 남편
아내가 남편의 머리를 감싸고 지그시 눌러 안마를 해주며 “시원하지? 결혼하기 전에는 누가 이렇게 시원하게 안마해 줬어?”라고 물었다.
남편 대답은 간단했다.
“결혼 전에는 머리 아플 일이 없었지.”
채집...
☆ 신조어 / 선당후곰
‘선 당첨 후 고민’의 줄임말.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일단 조건이 되는 청약은 모두 넣은 후 당첨되고 나서 생각하라는 뜻.
☆ 유머 / 억만보다 큰 백만
재벌과 결혼한 여배우가 방송 중에 “그이가 백만장자라 결혼했다고들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이를 백만장자로 만든 게 나라구요”라고 했다.
진행자가 “그럼 남편분은 예전엔...
지난 5월 전동 킥보드 운행 시 면허 보유와 헬멧 착용이 의무화됐으나, 계속되는 사고와 일부 이용자들의 미성숙한 운전 행태로 온라인상에는 ‘킥라니’(킥보드+고라니)라는 신조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 서울 각 자치구가 불법 주차된 킥보드를 견인 조치하고 범칙금 4만 원을 업체에 부과하기 시작한 제도 변화도 업계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다.
급변하는...
☆ 신조어 / 엄친아
‘엄마 친구 아들’의 줄임말. 집안, 성격, 머리, 외모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조건을 갖춘 완벽한 남성을 뜻하는 신조어다. 부모들이 자식을 나무랄 때 “엄마 친구 아들 ○○는 이번에도 장학금 받는다더라”처럼 친구 자식과 비교하던 데서 시작된 단어다.
☆ 유머 / 애는 누가 키우나
시어머니와 말다툼을 했다. 지난 추석 때 본가에 늦게 간...
그동안 시장의 아웃사이더였던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를 움직이는 주요 세력으로 떠올랐고 이들은 해외 주식에도 진출하며 ‘서학개미’라는 신조어도 만들어 냈다.
뿐만 아니라 시총상위 종목들도 1년 새 전면 개편되며 달라진 산업군의 위상을 반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증시에서 변하지 않고 있는 것은 바로 증권사들이 내놓는 종목 리포트다. 십수 년 전부터 지적된...
☆ 신조어 / 결송합니다
‘결혼해서 죄송합니다’의 줄임말. 결혼식 참석 인원 제한이 강화되자 반발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시위에 들고나온 피켓에 적힌 말.
☆ 유머 / 별의별 남편
남편이 “여보. 당신은 내게 꼭 마약 같은 여자야!”라고 했다. 아내가 “중독돼 나 없인 한 시도 못 버티겠지?”라고 말하자 남편의 대답. “아니, 당신이 내 인생을 망쳤어!”
채집/정리...
닦아 내는 토너를 이르는 신조어 ‘닦토’처럼 오가니언스 워터리 에센스를 화장솜에 묻혀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손바닥으로 톡톡 두드려 흡수시켜주면 에센스의 깊은 효능까지 경험할 수 있다.
파라벤,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등을 제외한 9-FREE 클린 포뮬러 제품으로 피부과 테스트와 안자극 대체 테스트 등을 통과했고 합성색소 및 향료를 첨가하지 않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설거지론’과 ‘퐁퐁단’ 등 신조어가 등장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설거지론이 뭐냐, 여기저기 논쟁 중이다. 나도 나이가 먹어서 이제 못 알아듣는 이야기와 표현이 늘어난다”며 관심을 표할 정도다.
‘설거지론’이란 결혼 전 연애 경험이 많은...
당시 오닐 회장은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개국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브릭스라는 신조어를 통해 신흥국 경제가 부상할 것을 점쳤다. 오닐은 브릭스가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0년 8%에서 2011년 14.2%, 구매력평가지수(PPP) 기준 23.3%에서 27%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자료에 따르면 브릭스는 현재 달러 기준...
☆ 신조어 / 산스장
산과 헬스장의 합성어. 실내체육시설 출입이 어려워지자 산에 있는 운동 시설을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등장한 단어.
☆ 유머 / 명의
정신과 의사를 찾아간 남편이 “밤에 잘 때면 누가 침대 밑에 있는 것 같아요. 침대 밑에 들어가 자려 하면 누가 침대에 있는 것 같고요”라고 하소연했다.
의사는 매주 두 번 2년만 다니면 고칠 수 있다며...
☆ 시사상식 / 얼리어답터(Early-adopter)
신제품을 남보다 빨리 사 사용해 보는 사람들을 뜻하는 신조어. early와 adopter의 합성어. 미국의 사회학자 에버릿 로저스가 처음 사용했다. 이노베이터보다 늦게 신제품에 관심을 기울이지만 오피니언 리더로 상품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박살 내다
본뜻은 매우 무서운 말이다. 때릴 박(撲) 죽일...
MZ세대의 특성을 대표하는 나를 중심으로 주체적 삶은 추구하는 ‘마이싸이더’,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힘쓰는 샐러리맨과 학생의 조합어 ‘샐러던트’, 취향에 대해 소신발언하는 싫습니다 존중해주세요의 줄임말 ‘싫존주의’ 등의 신조어를 배우기도 했다.
앞으로는 반대로 신학철 부회장이 멘토로 젊은 직원들에게 조직 비전에 관한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물가가 오르고 바쁜 업무 속에서 점심시간조차 아끼려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등장한 신조어다.
☆ 신조어 / 방탄 커피
진한 원두커피에 무염 버터와 MCT오일을 섞어 만든 커피. ‘버터 커피’라고도 불린다. 총알도 막아낼 만큼 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서란다.
☆ 유머 / 동기부여
동기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회학 교수가 한 여학생을 지목해...
부쩍 식물과 관련된 신조어가 귀에 자주 들린다. 집안에 들인 푸릇푸릇한 식물이 가진 힘이 단순 인테리어 효과를 넘어서, 정서 안정에까지 도움을 준다는 '식물 애호가' 수도 급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집콕문화’와 함께 움트기 시작한 홈 가드닝 유행이 우리의 일상으로 뿌리를 내렸다는 방증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지난 몇 년간 이런 무순위 청약에 수십만 명이 몰리면서 '줍줍'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이 단지 무순위 청약이 이처럼 인기를 끈 것은 정부 규제가 다소 느슨한 도시형생활주택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무순위 청약시장의 광풍을 막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아파트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기존 '성년자'에서 '해당 주택 건설지역(시·군)의 무주택 가구 구성원인...
☆ 신조어 / 너또다
‘너 또 다이어트 하니’의 줄임말. 다이어트를 시작했으나 말만 요란할 뿐 성과가 미흡한 친구나 지인을 놀리거나 나무라는 투로 쓴다.
☆ 유머 / 포도 다이어트
살 빼기에 도전한 여인이 포도 외에는 물밖에 안 먹은 지 3일째에 의식을 잃었다. 병원에서 진찰을 끝낸 의사에게 어머니가 “영양실조죠?”라고 묻자 의사가 한 대답.
“농약...
전통무예인 당수도(tang soo do)와 전통복식인 한복(hanbok)도 신규 등재됐다. 한복은 한국 전통 복장으로 명시돼있다.
OED는 권위 있는 영어사전이다. 3개월마다 새로운 어휘를 추가하고 있다. 학계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OED를 편집하는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에서는 매년 그해 등재된 신조어를 발표하는 권위를 부여받고 있다.
니트(NEET)족은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줄임말로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다.
보고서에 따르면 니트족의 비중은 2019년에 22.3%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노동패널 1~22차년도 조사자료의 2010~2019년 자료를 사용해 청년층(15~29세) 니트족의 비중을 추정한 결과다.
니트족의 비중은 2015년부터 증가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