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조어 / 무지개매너
‘무지’+‘개매너’의 합성어다. ‘매너가 매우 없다’라는 뜻이다.
☆ 유머 / 아들도 급이 있다
아들이 엄마에게 대들었다.
“엄마는 왜 이렇게 사람 차별하세요? 아빠하고 밥 먹을 때는 반찬을 다섯 가지, 여섯 가지씩 놓고 먹으면서 나하고 먹을 때는 달랑 두 가지만 주냐고요?”
엄마가 설득한 말.
“넌 내가 낳은 아들이지 않니? 너는...
“MZ세대의 언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신조어를 만든 적이 있어요. 기쁘거나 슬프거나 사용할 수 있는 ‘곽’같다 라는 표현인데, 무심코 만든 신조어를 많은 분들이 댓글로 남겨줬어요. ‘곽같다’는 물론이고 ‘곽나’, ‘곽같네’, ‘곽됐다’ 등등 활용된 표현들이 많았습니다. 콘텐츠의 파급력을 확인한 동시에 욕설을 순화했다는 뿌듯함을 느끼는...
☆ 시사상식 / 알파걸(alpha girl)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엘리트 여성을 일컫는 신조어다. ‘알파(α)’는 그리스 알파벳의 첫 번째 철자로 ‘첫째가는 것’이라는 뜻. 저돌적인 도전정신을 지닌 강한 이들은 페미니스트들이 남녀차별에 저항하는 태도를 지니는 것과 달리 남녀차별 자체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
☆ 속담 /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말이 많아 떠벌리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이란 신조어까지 만들어 낸 부동산, 가상자산, 주식 등에 투자 과열 현상에서 비롯됐다.
기타대출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 역시 신용대출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은행 창구에서 대출을 찾는 차주도 자취를 감춘 것이다. 금리 상승세로 인한 상환 부담과 부동산, 가상자산 등 시장 불확실성...
☆ 신조어 / 팩폭
‘팩트폭행’의 줄임말. ‘팩트’로 ‘폭행한다’는 뜻으로, 사실을 기반으로 상대방의 정곡을 찔러서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하는 것을 말한다.
☆ 유머 / 남편의 계산된 용기
집에 강도가 들었다. 강도가 남편을 구석에 처박고 앞에 선을 그으며 “이 선 넘어오지 마! 넘어오면 네 아내를 죽여 버릴 거야!”라고 협박했다.
강도가 떠난 뒤 아내가...
‘헬시플레저’는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뜻하는 신조어다. 과거에는 강도 높은 운동과 절식이 주된 관리법이었지만, 최근 MZ세대는 먹는 즐거움과 운동의 재미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관리법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올리브영은 11일부터 1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및 모바일 앱에서 ‘헬시플레저’ 콘셉트의 상품 270여 종을 최대 60% 할인하는 ‘헬시플레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만든 유행어인 ‘보라해’(상대방을 믿고 서로 오랫동안 사랑하자는 의미)와 ‘라스베이거스’를 합친 ‘보라해가스’라는 신조어가 라스베이거스 주요 명소들에 간판처럼 내걸리는 등 방탄소년단 도시로 물들었다. 특히 콘서트를 앞두고 마련된 행사와 팬들의 열기로 도심 전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 신조어 / 뚝배기 깬다
여기서 뚝배기는 ‘머리’를 지칭한다. ‘답답한 행동과 말을 일삼는 이들에게 하는 말’이다. ‘머리 깬다’ 즉, ‘그만큼 화난다’라는 뜻으로 쓴다.
☆ 유머 / 공소시효
할머니가 지나가는 경찰관에게 “어떤 남자가 갑자기 나를 골목으로 끌고 가더니 강제로 키스하고 만지고 그랬다오”라고 했다. 놀란 경찰관이 경찰봉을 꺼내며 “그게...
직장생활 초년에는 “1등으로서의 일본(Japan as No.1)”이라는 말이 아무 거리낌 없을 정도로 일본 경제가 잘나갔던 데다, 2000년대에는 이른바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일본이 망가졌기 때문이었다. 특히 공교롭게도 생산활동인구의 감소를 전후해 시작된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는 한국도 벗어날 수 없다는 식의 분석이 크게 부각되기도 했다....
특히, MZ세대는 ‘가치소비를 반영하는 신조어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심비’(46.6%)를 가장 많이 꼽아 제품을 구매할 때 성능보다 심리적 만족을 더욱 중요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미닝아웃’(28.7%), ‘돈쭐’(10.3%), ‘플렉스’(7.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친환경 제품 중 가장 파급효과가 크다고 생각되는...
☆ 신조어 / 머니러시
메인 잡 이외에 주식과 비트코인 등 투 잡에서 창출해낸 수입으로 현금 흐름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 현대인을 일컫는 말.
☆ 유머 / 이해 안 되는 정의
아들이 “아빠. 변절자가 뭐예요?”라고 묻자 “우리 당을 버리고 다른 당으로 가는 사람을 말한다”고 설명해 줬다.
아들이 “그럼 다른 당에서 우리 당으로 오는 사람도 변절자겠네요”라고...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윤 회장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활약과 ‘치킨연금’, ‘치킨스칸’ 등 신조어 유행에 힘입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 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나 성장, 올림픽 특수를 누렸다며 이 같은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데 패밀리들은 한 목소리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김양호 삼척시장은...
MANGO는 마블, AMD, 브로드컴(AVGO), 아날로그디바이스, 엔비디아, 글로벌파운드리, 온세미컨덕터 등 7개 회사의 첫 글자를 따온 신조어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29일 “FANG 시대와 함께 MANGO 시대가 부상하고 있다”면서 “국내 반도체를 포함한 IT산업에는 일단 긍정적 흐름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MANGO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또 다른...
☆ 신조어 / 웃안웃
‘웃기는데 안 웃겨’의 줄임말이다. 웃기면서 슬픈 상황을 표현할 때 쓴다.
☆ 유머 / 5분도 가지가지
퇴근해 저녁상을 기다려도 아내가 차려 주지 않자 남편이 “5분 안에 저녁상 안 차려주면 나가서 사 먹을 거예요”라고 신경질 냈다.
아내가 바로 “그래요? 그럼 5분만 기다려요.”
남편이 “여태 안 한 걸 5분 안에 밥상이 차려지겠어요?...
☆시사상식/셀피노믹스(Selfinomics)
개인(Self)과 경제학(Economics)을 합성한 신조어다. 유튜버 등 개인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나 그들이 행하는 자주적·독립적인 경제활동을 지칭한다. 각 개인이 직접 콘텐츠가 되어 자신의 강점을 선보이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하면서 성공에 이르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로 유튜브 등에서는 게임은 물론 요리, 패션, 인테리어...
최근 ‘골린이’(골프+어린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MZ세대(밀레니엄+Z) 골퍼가 늘고 있는 만큼 GS샵은 다양한 세대 골프족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관련 아이템 방송을 지속 준비 중이다.
전우정 GS리테일 서비스팀 MD는 “비대면 시대, 골프가 대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GS샵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비전홈’을 통해 기존 골프존에서 즐겼던 다양한...
☆ 신조어 / 내픽
‘내일은 픽업이 있다’라는 약자. 누군가를 어딘가로 데려가야 하거나, 무엇을 가져와야 할 일이 있을 때 쓰는 조어. “내일 점심 같이할까?”에 “내픽” 이렇게 쓴다.
☆ 유머 / 어떤 강변
판사가 전과 15범 강도 피고인에게 “피고는 이 사회에 도움 되는 일을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피고인의 강변.
“물론입니다....
2022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여러 선수들의 자발적인 ‘치킨’ 언급에 ‘치킨 연금’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며 올림픽 기간 내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데 이어 최근 경쟁사와의 법정 소송에서도 승기를 잡았기 때문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선수단장직은 맡은 제너시스비비큐 윤홍근 회장은 쇼트트랙 경기에서 부당한 편파판정 논란이 일며 국민들의...
☆ 신조어 / 억까
‘억지로 까다’의 줄임말. 누군가를 비판하기 위해 억지 논리를 갖다 붙이는 일. “억까는 하지 말자.”
☆ 유머 / 요즘 사윗감
부잣집 딸이 결혼하고 싶은 남자를 부모에게 소개했다. 아빠가 “자네, 평생 내 딸만을 사랑할 건가?”라고 묻자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남자가 “아닙니다”라고 대답했다.
부모가 깜짝 놀라자 청년이 바로 말을...
이 과정에서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을 반영한 ‘벼락거지’, ‘영끌’ 등의 신조어가 생겨났고, 이는 결국 정권 심판론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검찰개혁이라는 지엽적 명제에 갇혀 국정동력을 허비한 시간들도 국민들의 피로감을 쌓이게 했던 것으로 보인다. 평범한 소시민의 삶과는 동떨어진 검찰개혁 드라이브는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에 몰두한다는 반감을 불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