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신임 대표는 ‘최순실 사태’로 최대 위기에 몰린 보수정당을 재건하고 바닥을 친 당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난제를 안게 됐다. 다만 당을 함께 운영해야 하는 지도부에 친박근혜 성향 최고위원이 다수 포함돼, 안정감 있게 당을 이끌어야 하는 숙제도 떠안게 됐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 4인을 선출했다....
그만큼 신임이 남달랐다. 앞으로 김 장관이 지방분권 등 문재인 정부의 과제를 무리 없이 수행한다면 차기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행자부 장관의 경우 전국으로 보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에 더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다.
김 장관은 줄곧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애써왔다. 그는 의원 시절이던 지난해 7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이 신임 대표는 유효투표수 3만6248표 중 1만6809표로 36.9%를 얻었다. 이 대표는 책임당원(8466표, 37.1%), 일반당원(5271표, 39.1%)들에게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여론조사에선 35.0%를 얻어 하태경 의원(35.4%)에 소폭 뒤졌다.
하 의원은 여론조사를 제외하고는 이 의원을 추월하는 데 실패해 2위로 최고위원이 됐다. 책임당원에게선 71767표(31.5%), 일반당원 4541표(33.7...
11일 총선 1차 투표에서 압승하며 1위 정당을 만들어낸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메이 총리에게 “EU의 문은 협상 전까지 당연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의 당당한 제안에는 총선 1차 투표 결과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이 속한 ‘레퓌블뤼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는 의석이 제로(0)인 신생 정당이나 11일 총선 1차 투표에서 의석 과반을 훌쩍...
김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39표 가운데 과반을 득표해 김관영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정책위의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경선에서는 김동철 의원 14표, 김관영 의원 13표, 유성엽(전북 정읍·고창) 의원 12표를 각각 얻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1...
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열어 총 투표수 115표 중 61표를 얻은 우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우 의원과 경쟁을 벌였던 홍영표 의원은 54표를 얻어 고배를 마셨다. 우 원내대표는 재수 끝에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그는 2016년 20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직에 도전했다 실패를 맛보기도 했다.
우 원내대표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전병헌 신임 정무수석이 15일 자유한국당 정우택·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났다. 9년 만의 정권교체로 야당이 된 한국당은 전 수석을 환영하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정책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바른정당은 향후 ‘캐스팅 보트’ 역할을 기대하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 수석을 만나 환영의 뜻을 전했다....
조국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은 12일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 맞으며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 수석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고심 끝에 민정수석직을 수락했다. 능력 부족이지만 최대한 해보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민정수석직을 수행하는 동안 트위터에 글을 남기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직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올...
조 신임 민정수석은 문 대통령의 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김상곤 혁신위원회’의 혁신위원으로 활동하며 당 혁신 작업을 주도했으며, 대선 선거 운동 기간 민주당 행사의사회를 보는 등 외곽에서 지원 사격해 왔다.
특히 조 교수가 비검사, 비사법고시 출신 법학자인 데다 무엇보다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해온 대표적인 인물인 만큼 이번 인선이 강력한...
4일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30대 신임 협회장을 뽑는 2차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투표에는 지난달 28일 1차 투표에서 다수 득표를 얻은 김철수 후보와 박영섭 후보가 협회장 자리를 놓고 양자 대결을 펼쳤다. 투표결과 총투표수 9566표 중 김철수 후보가 과반이 넘는 득표율 52.29%인 5002표를 득표해, 4547표를 득표한 박영섭 후보를 455표 차로 따돌리고 협회장에 당선됐다....
결과적으로 행정장관 선거위원회 위원 1194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람 당선자가 과반인 601표를 웃도는 777표를 얻었다. 존 창은 365표를 얻는데 그쳤다.
람은 59세 나이로 홍콩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0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도시개발장관을 역임했고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으로 알려진 우산 시위 당시 시위대에 맞서 시진핑 지도부의 신임을 얻었다....
이에 헌재에서는 “피청구인(박 전 대통령)의 위헌ㆍ위법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배행위라고 봐야 한다. 피청구인의 법 위배행위가 헌법 질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파급 효과가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의 이익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할 것이다”라며 대통령의 파면을...
한국지엠 노조 역시 자정 노력을 다하고 있다. 노조는 새 집행부를 뽑기 위한 선거를 앞당겨 진행했다.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결선투표에서는 임한택 씨가 신임 지부장에 당선됐다. 이들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제임스 김 사장은 “고객의 신뢰와 회사의 명성 회복을 위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울 켈빈 로컬글로브 벤처캐피털리스트는 “아마존 등의 채용 확대는 런던에 대한 신임투표와 마찬가지”라며 “IT 분야는 브렉시트와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에서 일자리를 늘리라고 압박하는 것에 대응해 본거지인 미국에서도 향후 1년 6개월간 10만 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야심찬...
한겨레신문사는 10일 주주 사원 투표를 통해 제19대 대표이사 후보로 양상우 전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이사 후보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기동취재팀장, ‘한겨레21’ 사회팀장을 거쳤으며, 노조위원장과 우리사주조합장, 비상경영위원장, 미디어사업국장, 출판미디어본부장, 제17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양...
한국노총 제26대 신임 위원장에 김주영 공공노련 위원장이 당선됐다.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17년 한국노총 정기선거인대회'에서 3125명의 선거인단(투표 참여인원 2882명) 중 1735명의 지지를 받은 김주영 공공노련 위원장-이성경 고무산업노련 위원장 후보 조가 각각 한노총 위원장과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이인상 공공연맹...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 변호사 단체인 서울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에 이찬희(52·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가 당선했다.
이 변호사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정기총회에서 유효 투표 수 8420표 중 4503표(53.5%)를 얻어 9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회에 가입된 변호사 수는 전체의 70%가 넘는 1만 6000여명에 달한다....
FT는 신임 미국 대통령의 부재 속에 시진핑이 국제 경제 시스템의 ‘책임 있고 소통하는 지도자’로서 다보스포럼에서 자리매김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시 주석 측은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전인 지난해 5월부터 다보스포럼 참석을 준비했다. 당시 시 주석은 힐러리 클린턴의 미국 대선 승리를 예상하고 그에 앞서 국제 무대에서...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전당원투표(80%)를 실시, 앞서 진행한 여론조사(20%)와 합산해 61.5%를 얻은 박 전 원내대표를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박 전 원내대표에 이어 안철수계인 문병호 전 전략홍보본부장은 50.9%로 2위, 김영환 전 사무총장은 39.4%로 3위를 차지했다. 재선의 황주홍 의원은 26.9%, 초선인 손금주 의원은 21.1%로 각각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