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의원 106명 참석)에서 3선의 강석호 의원과 재선의 김선동 의원을 누르고 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가 됐다. 1차 투표 1위(39표)에 올랐지만 과반 득표한 후 결선 투표에서 52표를 얻으면서다.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김재원(경북 상주ㆍ군위ㆍ의성ㆍ청송) 의원이 뽑혔다.
심 원내대표는 당선과 동시에 한국당을...
이후 결선 투표에서 52표를 얻어 27표에 그친 3선의 강석호와 재선의 김선동 의원을 누르고 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가 됐다.
심 원내대표는 광주 출신으로 1980년대 대학생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경력을 지닌 5선 의원이다. 2000년 16대 총선을 시작으로 경기도 안양에서 내리 5선을 한 심 원내대표는 김무성(6선) 의원을 제외한 당내 최다선 의원이다. 20대 국회...
한국지엠(GM) 신임 노동조합 지부장에 김성갑 후보가 당선됐다. 김 신임 지부장은 '한국지엠의 친환경차 생산 기지화'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3일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26대 지도부 선거 개표 결과 3783표를 얻은 김성갑 후보가 52.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안규백 후보는 46.4%를 얻어 400여 표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7일 전체 조합원 1만276명을 대상으로 23대 지부장 선거를 시행한 결과, 투표자 9475명 중 조 후보가 5145표(54.3%)를 얻어 실리ㆍ중도 성향 유상구 후보(3901, 41.17%)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조 당선자는 현 집행부 사무국장으로, 이른바 강성 성향으로 출마해 당선된 2013년 정병모 위원장, 2016년 금속노조로 복귀를 주도한 백형록 위원장...
이번 선거는 현 강성 성향의 집행부의 신임 여부를 묻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들은 그동안 조선업 장기 침체로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일자리와 노동조건 후퇴 등의 위기감을 느껴 현 강성 집행부를 선택해왔다.
그러나 강성 집행부가 이끄는 동안 노사 갈등은 커졌고 실질적 성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매년 파업을 진행했고 최근 3년 연속...
정현식 대표는 총 대의원 101명 중 투표에 참여한 94명 가운데 59명의 지지를 받아 당선에 성공했다.
이번 협회장 선거는 협회 역사상 최초의 경선으로 치러지며 회원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선된 정 신임 회장은 선거공약으로 △무보수 상근 △3억 원의 협회기부금 △힘있고 강한 협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신임협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제러미 코빈 노동당 당수는 투표 전 토론에서 “우리 당은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조기 총선에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선거를 열망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예전처럼 우리 공동체에 대한 거래에 재앙을 초래할 위험에 처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스코틀랜드 지방정부는 잉글랜드가 주가 된 노딜 브렉시트에 반대해 영국 잔류/탈퇴 제2 주민투표 법안을 논의 중이다.
영국이 합의 없이 EU를 탈퇴한 노딜 브렉시트 시행 2주째를 가정해 보았다. 영국 내 브렉시트 지지자와 반대자들의 시위도 점차 격화되어간다. 브렉시트 지지자들은 EU를 규탄하며 1940년 상반기 나치 독일에 홀로 항거하던 ‘영국의 전투’를...
FT에 따르면 파운드는 2016년 6월 국민투표 결과가 브렉시트 찬성으로 나오고 나서 폭락한 이후 최악의 달을 보내고 있다. 이들 들어 파운드 가치는 달러에 대해 3.4% 하락했다.
특히 이런 불안을 부추긴 것은 바로 영국 정부라는 평가다. 보리스 존슨 신임 영국 총리는 노 딜 브렉시트를 불사하겠다고 ‘전시(戰時)내각’을 꾸렸으며 각료들은 EU에 잇따라 강경 발언을...
신임 총리에 당선된 존슨이 ‘영국 통합’을 일성으로 내걸었지만, 정작 그의 최측근인 가족들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서다. 그에게 가장 시급한 건 가족 통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존슨 총리의 가족들은 브렉시트 반대에 앞장서왔다.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약 3년간 존슨과 가족들이...
영국 집권 보수당은 23일(현지시간) 당 대표 경선 투표 결과, 존슨 전 장관이 9만2153표를 얻어 4만6656표를 획득한 제러미 헌트 현 외무장관을 제치고 신임 당 대표에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투표 자격을 가진 15만9320명의 보수당원 중 87.4%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존슨은 66.4%의 지지를 얻었다.
존슨은 투표 결과 발표 후 승리 연설에서 “브렉시트를 완수하고, 나라를...
영국 집권 보수당에 따르면 16만 명의 보수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당 대표 경선 우편투표가 22일 마감된다. 현재로선 이변이 없는 한 브렉시트 강경론자인 존슨 전 외무장관이 선출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신임 당 대표는 23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며, 신임 보수당 대표는 테리사 메이 총리의 영국 총리직을 자동으로 이어받는다.
존슨은 대표적인 브렉시트 강경파로...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FAO 본부에서 열린 사무총장 선거에서 취동위(55) 중국 농업농촌부 부부장(차관)이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고 CNBC가 보도했다.
194개 회원국이 참석한 이날 투표에서 취 사무총장은 절반이 넘는 108표를 얻었다. 특히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제 3세계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중국이 최근 몇 년 동안 아프리카와 중남미에...
결국 메이 총리는 최근 마지막 카드로 제2국민투표를 꺼내들었으나 오히려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파의 강한 반발을 사면서 결국 사임을 표명하기에 이르렀다.
보수당은 6월 10일께부터 새로운 대표 선택 작업에 착수해 7월 중 신임 총리를 선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들어간다.
신임 총리 후보로는 보리스 존슨 전 외교부 장관과 도미니크 랍 전 브렉시트부 장관...
현 규정은 1년간 같은 인물에 대한 신임 투표를 금지해 최소 1년의 임기를 보장하고 있다. 메이는 지난해 12월 보수당 신임 투표를 통과했었다. 하지만 ‘1992 위원회’는 22일 밤 당규 개정에 대한 비밀투표를 실시하며 메이 사퇴를 압박했다. 결국 메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이후로 사퇴 시기를 브래디 위원장과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다수의 보수당...
앞서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오 신임 원내대표가 총 투표수 24표 중 과반 이상을 얻어 당선됐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어 "함께 '더불어 바른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며 "이제는 경제를 비롯한 민생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관위원장은 “개표 과정에서 한 명의 후보자에 과반 이상 투표가 나와 개표를 중단한다”며 선거 결과를 공지했다. 오 의원과 함께 출마했던 김성식 의원의 득표수는 당규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오 신임 원내대표가 당선됨에 딸 ‘바른정당계’와 ‘국민의당계’의 대결 성격이 짙었던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바른정당계의 승리로...
민주평화당이 오는 13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최경환 원내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합의 추대를 노력했지만 당사자들이 고사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안한대로 경선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10일 등록을 받고, 13일 오전 9시 30분 의총을 열어 선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 사령탑에 오른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8일 "강력한 통합을 이루고 총선에서 승리하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수락 연설에서 "제가 협상을 잘할지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협상하지 않고 의원님들 128분 전체가 협상한다는 마음으로 움직이겠다"며 "늘 지혜를 구하고 우리 의원...
이 신임 원내내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제 4기 원내대표 선거 결선 투표에서 76표를 얻어 49표에 그친 김태년 의원을 제치고 신임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앞서 민주당 의원 12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특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로 이뤄졌다. 이 의원이 54표, 김 의원이 37표를 얻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노웅래 의원은 34표로 3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