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 연구원은 “오피스 공실률 상승, 담보가치 하락, 담보인정비율(LTV) 상승 등으로 해외 대체투자 손실이 올해도 지속할 전망”이라며 “최근 중소형 증권사의 건전성 지표가 크게 저하되고, 대형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손실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는 등 대체투자와 부동산금융 부실화 위험이 여전히 크다. 수익성에도 부담 요인”이라고 짚었다.
금융투자업계에...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연체금액을 2000만 원 이하로 설정한 데 대해서는 "2021년 8월 코로나19 관련 신용회복 지원의 연장선상에서 당시 연체금액 기준과 동일하게 설정한 것"이라며 "금융사가 한국신용정보원이나 신용평가회사(CB사)에 연체됐다고 등록하는 금액 기준"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용사면'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다만 미·중 간의 긴장 고조를 비롯해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도 고조되고 있어 반도체 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레이팅스는 최근 발표한 ‘2024년 산업 신용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해 재고 조정으로 10% 감소를 기록했던 글로벌 반도체 산업 매출이 올해 14% 증가할 것으로...
지급불능이 우려되자 2022년 9월 말 신용평가사들이 해당 어음의 신용등급을 위험등급으로 떨어뜨렸다. 그리고 일주일 뒤인 10월 5일 아이원제일차와 해당 어음은 최종 부도 처리됐다.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도 부동산 발 리스크였다. 지난해 3월 대구와 경남 양산에서 공사를 벌이던 다인건설의 자금난으로 집단대출을 해준 대구 지역 12개 새마을금고가...
대형건설사는 중소건설사 보다 안정적인 자금력을 보유한 데다 기술력, 상품성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지난해 4분기 대형사와 중소건설사 간 양극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대형건설사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7.02대 1인데 반해 중소건설사 아파트는 9대 1이었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이번 부동산 PF 위기론으로 수분양자나...
실제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OK캐피탈의 신용등급을 ‘BBB+, 안정적’에서 ‘BBB+, 부정적’으로 낮췄다. 앰캐피탈의 신용등급도 ‘A-, 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DB캐피탈의 신용등급은 ‘BBB0, 긍정적’에서 ‘BBB0, 안정적’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연체채권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OK캐피탈의 부동산 PF 대출...
통상 대출을 3개월 이상 연체하게 되면 신용정보원이 연체 기록을 최장 1년간 보존하고, 금융기관과 신용평가사에 공유한다. 특히, 신용평가사는 신용평가를 하면서 연체 기록을 최장 5년간 활용하고 있어 상환을 완료하더라도 카드 사용이나 대출 이용 등 금융 거래에 제한이 생기는 문제가 지적돼왔다.
연체기록 삭제는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000만 원...
신용평가업계는 올해도 기업 신용등급 하향 우위 기조가 유지되나, 투자등급과 투기등급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긍정적 전망을 받은 기업 8곳은 모두 투자등급인 반면, 부정적 전망을 받은 27곳 중 투자등급은 19곳, 투기등급은 8곳이었다.
김 실장은 “결국 올해도 등급 상승은 투자등급에 집중되고, 등급하락은 투자등급과 투기등급 골고루...
일본 금융시장은 전 세계 금융시장 중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혁신과 규제 사이에서 일본당국은 ‘혁신’을 택했다. 일본은 2016년 이후 약 세 차례의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일찌감치 비금융업에 진출하는 은행이 보편화했다. 이에 일본 은행들은 경영 여건을 개선할 뿐 아니라 사회·경제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국내 금융시장은 여전히 규제의 벽을...
신용평가업계도 롯데건설의 PF 우발채무 규모가 과중하다고 지적했다. 롯데건설의 자기자본 대비 PF 보증 비중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212.7%로, 태영건설(373.6%) 다음으로 높다. 또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 2조1000억 원인 반면, 보유한 현금은 2조3000억 원에 불과하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은 롯데건설의 장기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주요...
한국신용평가는 주요 건설사 중 롯데건설(212.7%), 현대건설(121.9%), HDC현대산업개발(77.9%), GS건설(60.7%), KCC건설(56.4%), 신세계건설(50.0%) 등의 자기자본 대비 PF 보증 규모가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50%를 넘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주요 건설사 회사채 만기가 대거 돌아온다는 점도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올해 상반기 중 만기가 도래하는 주요 건설사 회사채...
한신평은 이들 건설사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유동성 대비 PF 우발채무가 과중하고 재무부담은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당분간 건설사들의 신규 자금조달, 기존 차입금 및 PF 유동화 증권 차환 등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시장 내 건설·부동산 PF 기피가 심화하고 보수적인 기조가 강해질 것으로...
이미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중국의 부동산 문제가 그림자금융으로 전이될 가능성을 경고해왔다. 중국 경제는 이미 부동산 시장 침체와 내수, 수출 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의 알리시아 가르시아-헤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 압박으로 부동산 부문에 대한 신탁업계 익스포저가 크게 줄었다”며 “지난해...
신용평가업계에서는 일부 증권사들의 신용등급이 강등되고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중소형급 증권사는 신용등급이 이미 떨어지거나 전망 하향 기로에 놓였다.
중소형 증권사 신용등급 하향 우려...우발채무 부담↑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다올투자증권(A, 안정적)과 SK증권(A, 부정적)을 신용등급 모니터링 대상으로...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만기도래 채권의 평균금리는 2.9% 수준이다. 평균 조달금리가 2026년까지 3% 초반에 분포하며 카드사들의 조달비용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문제는 신규 발행을 통해 차환하는 과정에서 조달비용 부담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올해 금리가 다소 하락해도 만기도래 채권 대비 발행금리가 훨씬 높기 때문에 차환 시 이자비용 부담이 늘어날...
지난해 12월 서울신용평가가 동부건설의 PF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도 제시했다.
이어 "최근 PF로 인한 악재 발생으로 전반적인 건설업계에 대해 시장에서 촉각을 곤두세우며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칫 과도한 확대 해석과 루머 양산으로 다른 기업의 2차 피해 우려가 있다"며 "현재 유동성 확보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경우 시공사 교체, 토지 경·공매 등 ‘질서 있는 정리’ 과정이 병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중후순위로 주로 참여한 증권사, 캐피탈사,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은 손실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신용평가업계 자료에 따르면 태영건설 사업장에 대한 증권사, 캐피탈사, 저축은행의 익스포져는 1조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90.9%, 순현금 1조1000억 원 수준으로 5000억 원씩 벌어들인다고 볼 때, 주주환원 확대 여지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유동성 문제도 DL이앤씨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김 연구원은 " PF와 관련해서도 도급PF는 3150억 원이고 이마저도 시행사 신용공여라기보다 자체 사업의 후순위대출...
2022년 9월부터 3700만 건의 가명결합 데이터를 활용한 독자적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업계 최초로 개발, 적용함으로써 중·저신용자 고객 변별력을 한층 높였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모형으로는 거절된 중·저신용 고객 중 15%(10명 중 1.5명)를 우량 고객으로 추가 선별해서 대출을 공급했다. 공급액 기준으로는 약 4600억 원 규모의 중·저신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