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 신림역 무차별 칼부림 사건의 상처가 채 가시기도 전에, 안타깝게도 어제 분당 서현역에서 유사한 범죄가 발생했다”며 “유사 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해 근본적인 예방대책부터 검거·처벌·재활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촘촘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 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신림역 칼부림’ 사건이 벌어진 지 10여 일 만에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행인들에게 무차별 테러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피의자인 20대 남성은 사건 당일 경찰에 붙잡혔다.
신림동 흉기난동 이후 3일 서현역에서도 '묻지마 칼부림 난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날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살인 예고글이 연이어 게재됐다.
첫 번째 글은 "8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 더는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 나를 죽이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사건에 이어 3일 오후 분당 서현 백화점에서 또다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장 영상이 유포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서현 칼부림 CCTV', '분당 서현 칼부림 현장 영상' 등의 제목으로 영상이 살포되고 있다.
이날 분당 서현동 한 백화점에서 발생한 최모(23)...
아울러 폭우·폭염 예방·피해 지원 문제는 물론, 최근 사회적 현안으로 부상한 '교권 침해' 논란, '신림역 칼부림 사건' 관련 대책도 각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저도 '청해대'서 여름휴가…일부 공식일정 소화 가능성
한편, 휴가 전 마지막 국무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8일까지 본격적인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별장으로 쓰이는 '청해대...
최근 '신림역 칼부림' 사건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강력범죄 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와 이에 상응하는 강력한 처벌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피해자들이 범죄자의 출소 이후 보복을 걱정하지 않도록 보복범죄에 대해서는 초강경 대응하고 모방범죄 시도는 신속한 수사로 미연에...
이는 전혀 일면식도 없는 타인을 향해 ‘칼부림’으로 표출됐다. 단 6분이었다. 그 짧은 순간에 한 20대 청년의 삶은 영겁의 시간으로 내몰렸고, 신림동 젊음의 거리는 죽음과 공포의 길로 뒤엉켰다.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이 남긴 단상이다.
첫 범행 6분 만에 체포됐다. 6분이 아니라 60분이었다면 어땠을까. 비현실적 가정법이지만, 그 가정이 현실이 될지 모른다는 불편한...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신림역 칼부림 사건' 등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형 제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사형 제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한 야당 의원의 질의에 "사형제는 외교적 문제에서도 굉장히 강력하다"며 "사형을 집행하면 유럽연합...
경찰로부터 ‘신림동 칼부림 살인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서울중앙지검은 28일 사건을 송치받고 김수민 형사3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팀에는 4명의 검사가 투입됐다.
전담수사팀은 “국민들에게 공포심과 불안감을 갖게 한 이 사건을 철저히 보완수사해 계획 범죄 여부, 범행 동기 등을 명확히 규명하고...
조 씨의 경우도 미리 흉기를 준비했고, 자신이 익숙하고 인파가 많은 신림동을 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죠. 이에 이번 칼부림 사건을 ‘묻지마 범죄’, ‘사이코패스 여부’ 등으로 단순 치부할 게 아니라 범행 원인을 보다 명확히 규명하고 생애 주기를 살펴보면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데요. 조 씨는 신체 능력이 약한 여성이나 노약자가 아닌 젊은...
자신을 피해자 A 씨(22) 사촌 형이라고 밝힌 청원인 김 모 씨는 23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린 글에서 “신림역 칼부림 사건 가해자가 다시 사회에 나와 이번과 같은 억울한 사망자가 나오지 않도록 사형이라는 가장 엄중한 처벌을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동생은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수차례 칼에 찔렸으며 CPR조차 받지 못하고 만 22살의 나이에 하늘의...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조모(33) 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소준섭 당직판사는 23일 오후 4시께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조 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조 씨는 이날 낮 오후 1시께 구속 전 피의자...
신림역 일대에서 ‘묻지마 칼부림’으로 4명의 사상자를 낸 조모씨(33)가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소준섭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께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조씨에 대한 영장심사를 시작한다.
조씨는 이날 오후 1시21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섰다. 그는 ‘어떤 점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행인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조모(33)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3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소준섭 당직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신림동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조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조 씨에 대해 살인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부상을 입힌 조모(33) 씨가 범행 이유에 대해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어서”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조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한 것”이라는 취지로...
21일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숨진 20대 남성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전부터 시민들이 사건 발생 장소를 찾아 흰 국화를 바닥에 놓고 묵념했다. 고인에게 올리는 술과 음료들도 가득했다. 벽면에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꾼다’ 등의...
21일 발생한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폐쇄회로(CC)TV 영상이 확산돼 우려를 낳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잔인하다", "속이 울렁거린다", "절대 보지 마라"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22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CCTV 영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무차별 살포되고 있다. 전날 발생한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사건...